리어왕 저학년 세계명작 1
셰익스피어 지음, 신상철 옮김, 채주현 그림 / 예림당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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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이야기와 비슷한 책을 많이 읽어 보았기 때문에 내용이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아니,오히려 친근하다고 해야 옳을것이다.그러나 이책은 다른 책들에서 느낄수 없는 슬픔이 있었다.내가 기존에 읽었던 책은 끝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이책은 그 반대로 결말이 비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리어왕.그에게는 3명의 딸들이 있었다.그러나 2명은 간사한 딸들이었고 아버지로서 왕으로서 그를 사랑한 사람은 오직 셋째딸 코델리아 밖에는 없었다.다른딸들은 재산을 탐내어 거짓말을 했지만 코델리아만은 사실대로 말했다.그러나 리어왕은 코델리아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너무 늙어버려 판단력이 서지 않았기 때문일까..

나는 리어왕이 2명의 딸들에게 쫓겨날때 너무나도 애처로워보였다.한나라의 왕으로서 딸들의 아버지로서 그만큼 비참한 날이 또 있었을까? 리어왕이 좀더 신중하게 판단해서 재산을 나누어 주었더라면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만약에 내가 어른이 된다면 아버지에게 그렇게 매정하게 대할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리어왕의 비극적인 일생을 기억하며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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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우왕좌왕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5
샤르탄 포스키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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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이 어둠으로 가득찬 공간을 나는 이책을 읽음으로써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어떻게 생각해 보면 우주는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물체(플라즈마,행성,성단등등)들로 이루어진 공간일지도 모른다.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적어도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책은 무엇보다도 제목부터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다른 우주도서에 비해 책제질도 좋지 못하지만 이미 화학이 화끈화끈에서 끔찍했던 화학을 그책으로 인해 좋아하게된 나로서는 이책을 안읽을 이유가 없었다.이 시리즈의 책들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책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집에서 우주나 화학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바로 책으로만 만족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간단한 실험들도 부분부분 기록되어 있어 직접 해볼수 있게 하는것.이것이 다른 책과 비교할때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이 분류의 시리즈도서를 계속 읽을것이다.그렇기에 다른 사람들도 이런 책을 많이 읽어서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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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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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보게되었다. 이 너무나도 슬프지만 아름다웠던 사랑이 담긴 책을.처음엔 관심이 없었다.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지만 난 책을 읽고 운다는 건 유치한 일이라 생각했다.그래서 오페라의 유령을 사려고 책을 집어든 순간!가시고기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이번에 읽지 않으면 다시는 그책을 접할수 없을것 같았다.그래서 나는 오페라의 유령을 내려놓고 가시고기를 집어들었다.

가시고기.이책을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멈출수 없었다.어느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이렇게 까지 희생을 할수 있을까..나는 이책을 덮고도 그렇게 며칠동안 슬픔이 잊혀지지 않았다.그리고 그때서야 깨닳았다.다른 독자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나는 이책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해볼 생각이다.이미 한 친구가 내 권유로 이책을 읽었는데 읽은직후 가시고기를 구입했다고 한다.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저자는 어떻게 이렇게 감동적이게 이야기를 이끌어 낼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이야기가 너무 슬프게 될때는 저자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원망보다는 이렇게 감동의 눈물을 흘릴수 있는 책이 더욱더 출간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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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달을 여행할까? 어떻게 시리즈 3
헤이즐 리처드슨 지음, 문신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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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달에 생물이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다.그래서 달에 직접 가보려 했었다..그러나 수백년전의 도전은 모두 실패로 끝났고 로켓만이 달을 향한 원정에 성공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달의 대한 지식의 전부이다.그러나 달에서 살수는 없을까?살수 없다면 왜 살수없는 것일까?그것이 궁금하다면 이책을 읽어보도록 하자.이책에는 집에서 해볼수 있는 간단한 실험과 함께 옛날 과하가자들이 어떻게 달에 당도하려고 애써왔는지 재미있개 표현되어 있다. 나는 이책을 통해 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었다.그렇기에 다른사람이 꼭 이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다음에도 이렇게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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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귀신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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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이 싫었다.적어도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누가 그랬을까?수학이 아름답다고.이책에서 나오는 수학귀신은 수학을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로베르트는 나와같이 수학을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이다.이책에 나오는 수학귀신은 화를 버럭버럭 잘내지만 그만큼의 수학지식도 가지고 있는, 한편으론 상냥한 귀신이다.나는 이 귀신덕분에 2일만에 수학이 좋아지게 되었다.이책을 덮었을때 나는 이미 더이상 수학을 끔찍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마치 잠에서 깨어난 뒤의 로베르트처럼. 앞으로도 나는 수학때문에 머리가 아프면 언제든지 이책을 읽을것이다.그리고 생각할 것이다.내가 수학을 풀면서 머리가 아픈건 로베르트가 전에 꾸었던 꿈처럼 헛된 상상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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