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동자 전태일 우리시대의 인물이야기 7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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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위인전이라고 하면 나라에 큰 공헌을 하고 큰 상을 받은 훌륭한 사람들의 일생을 적어놓은 책인줄로만 알았다.그러나 이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책이 아닐수 없다.

전태일.그는 사람들에게 크게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큰상을 받지도 않은 인물이었다.오히려 그런 인물들을 존경하는 사람이었으리라.그랬던 그가 어째서 위인전이 생길만큼 훌륭한 사람일까?전태일은 바로 소외되고 지쳐있던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빛을 선사해준 최초의 인물이기 때문이다.그는 어려서 부터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해왔었다.얼마나 가난에 찌들었으면 죽을때도 '배가 고프다'라는 말을 남겼을까..전태일은 자신의 생활도 어려우면서 자신보다 더 가난한 다른사람들을 도와줄 줄 아는 사람이었다.소외된 노동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눌줄 알고,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주려하는 사람.바로 전태일이다.

나는 그가 화형식때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생활을 요구하는 것을 읽고 할말을 잃었다.도데체 누가 자신의 일도 아닌일을 가지고 몸에 불을 붙일수 있겠는가.그런점에서 전태일은 다른위인들보다 더 훌륭한 위인이다. 앞으로도 노동자들을 사랑했던 전태일의 마음이 계속이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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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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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에는 아이들이 살고 있다.가장 가난했기에 가장 순수했던 아이들이..그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한없이 소외되어 왔다.그런데 왜일까?나또한 가난한 사람들은 싫어했는데 어째서 그들이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걸까?이책의 장점은 그런점에서 더욱 돋보인다.이미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가난한 이웃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하는것..어쩌면 저자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이야기를 씀으로써 가장 큰 감동을 주려했던 것 같다.저자의 그런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책을 수십번 읽어도 감동은 느끼지 못하리라.

나는 이야기의 결말이 다가올때쯤 동수의 태도에서 많은 점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예전에는 한없이 냉정했던 동수.등돌린 사회의 차가움에 마음 깊은 곳 큰 상처를 받았을 동수.그런 동수가 조그만 민들레에도 관심을 보이며 사회의 따뜻함을 발견한 것이다. 낮은곳에서 느끼는 조그만 행복. 이런 내용의 책이 앞으로도 많이 출간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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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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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그리고 생각해 보았다.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어떤사람은 자유,사랑,명예라고도 대답할수 있겠다.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풍요가 아닐까?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가 있어도 마음이 풍요롭지 못하면 그것은 행복한 것이 아닐듯 싶다.비록 아직 어린 초등생의 한마디지만.아무래도 이책은 이렇게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인것 같다.슬픈이야기들도 많지만 이런책을 읽음으로써 나도 예전보다 다른 생각의 폭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으로서는 이책에 대단히 감사하고 있다.앞으로도 이책이 많이 출간 되기를 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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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태양계 여행 떠나요!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천문,우주 여행 7
김상준 지음 / 가람기획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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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주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는 것밖에는 더이상 표현할 말이 없다.그만큼 이책은 우주의 지식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준책이다.내가 서평을 쓰기전에 먼저 서평을 쓰셨던 분의 말처럼 서평이 그전에는 한편도 올라가 있지 않았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비록 다른 천문학책에 비해 컬러도 아닌 책이지만 그안에는 훨씬더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다.그렇기에 이책을 여러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다.나도 물론 이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너무나도 지루했었다.그런데 다 읽고나니 텅빈머릿속이 꽉 채워진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나 외에도 다른 사람이 이런책을 접하게되어 텅빈 머릿속을 하루빨리 채울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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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천문학이 뭐예요?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천문.우주 여행 4
조경철 지음 / 가람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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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천문학에 관심이 없거나 그 학문이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그리고 권함과 동시에 한마디 하고 싶다.천문학은 지루하지 않다고.별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연구할수 있는 학문이기에 천문학은 지루하지 않다고.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천문학책과 다른점을 느꼈다면 아빠와 두 자녀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드넓은 우주의 비밀이 이야기 된다는 점이다.게다가 여러 우주장비들이 찍어온 화려한 그림들은 천문학의 재미를 더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책을 적극 권하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밤.여유가 있다면 잠시 밤하늘을 쳐다보자.무수히 많은 별들이 빛을 뿜어내고 있을것이다.그 별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어떻게 죽어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책을 잠시 읽어보도록 하자.천문학에 대해 더욱더 많은 교양적인 지식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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