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 정말 처음 알았다. 여러분들은 제목으로 미루어 보나 내 말로도 짐작해보나 '성전'이 클램프의 데뷔작인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난 '성전'이 클램프의 데뷔작이라는 것은 벌써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 내가 오늘 처음 안것은 '내 수집품들인'란마 시리즈를 보면서 광고를 보면서... 내가 피눈물 모아 처음으로 산 란마 비디오에서 어렸을 적에 본'성전의 광고.. 아니, 그때는 성전인지도 몰랐었다. 그저 '저 여자 예쁘구나... 저남자도 멋있다. 재밌을것 같아... 이 비디오 사보고 싶다.'라는 정도였다. 나는 오늘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 클램프와의 인연은 나도 모르게 깊게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C L A M P... C_L_A_M_P... C-L-A-M-P...그 어렸을적 부터 나는 클램프를 안 것이다!!!

이런 말도 안돼는 ...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는 그 성전광고를 본후 란마를 보는둥 마는둥 감상한후 인터넷에서 성전 책을 구해봤다. 그런데, 날 반기는 것은 '죄송합니다. 이 책을 절판 되었습니다. '' 매진'... 정말 반갑게 맞아주었다. 나는 이것또한 운명인지를 알고 싶었다.

나는, 최근 타로카드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코스프레를 끝내고'꼭 돈을모아 타로카드를 사서 점을 보리라고 다짐했다. 오늘따라 그 마음이 더욱 절실해지는 듯하였다. 클램프. 당신과 나는 어떤 인연입니까? 내 미래의 사주는 어느곳에서도 자리를 잡지못하고 직장자리를 떠돌아 다닐 운명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운명을 미리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하였습니다. 내가 어떤일을 하든(좋은쪽으로만, 내가 원하는 쪽으로만^^) 꼭 그자릴 지키겠다고...

클램프, 그리고 성전. 내 미래의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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