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적 판타지 라이브러리 16
모리노 다쿠미.마쓰시로 모리히로 지음, 이만옥 옮김 / 들녘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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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이 책은 다른시리즈의 주 특징인 '전혀 생소하고 듣도 보지도 못했지만 진실인 내용'이 적은 편이다. 당연히 '진실인 내용'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은 적은 듯 하다. 아니 약간은 억지적인 느낌도 없잖아 있다. 먼저 '이집트' 얘기를 꺼낼때 거의 주제로 다른 '저주의 왕'이나 '투탄카맨'또는 '지하 비실'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졌고 여러 '호기심왕국' 같은 과학 프로그램. 또는 언론매체에서 자세하게 다뤄 그 신비성을 잃은지 오래이다. 지금은 '미추파추'의 비밀까지 밝혀지려하는 과학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신전, 절 , 고원, 유적지. 그것도 거의 알려진 곳을 중심으로 주위 세분화된 것 설명까지 제세히... 이것은 '이미 알려진 곳들의 정리'라는 제목이 제일 잘 어울리는 듯하다.

하지만 역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아직 모르는 '비밀의 장소'도 많이 나와있는 편 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하 그리스 신전'(명칭이 자세히 기억 안남)에 대한 부분이다. 그 옛날 로마나 그리스때에는 건축물의 예술도가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지하에 그런 곳을 만들어놓고 소수의 유망한 전사들과 귀족 또 비밀의 왕족을 가두어 놓고 생활을 하게 만들었다니.. 하지만 그것은 지하내부의 가스와 유독물질. 그리고 오래전부터 기생하던 기하학적인 독성 곤충들때문에 다 몰살되었고 기록으로써 그때의 상황을 짐작할 뿐이라고 한다. 정말 충격적이고도 신선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나중에 이 지하신전에 대한 유적과 또, 그 기록들이 언론매체를 통해서 밝혀지면 정말 역사상 대형 기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는 그런 유적들이 적어져 버렸는지...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야 로마나 그리스 또는 이집트 처럼 대형 신전비스무리한 것들은 짓지 않았어도 자연에 가까운 조형미들로 가득찬 기와집이나 전통한복 방꾸밈등이 아주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정작 그것을 보여줄 자료는 적다. 이 책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유적에 대해서 반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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