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일본어 2
박순애.나고마리 지음 / 사람in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영어는 기본외국어이고, 제 2외국어로 일어를 배워야 한다는 말에 나는 자신만만했다. 나는 일본 애니매이션을 좋아하고 주제곡을 부르면서 발음이나 독음정도는 가볍게 공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혼자 독학을 하려니 마땅한 교과서가 없었다. 대부분 1권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니 뭔가 허전함과 빡빡함.. 그리고 기본기를 충실히 할 수있는 방도가 없었다. 그렇게 방황하던 나는 '학원에 다녀볼까...'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다니고 싶어하는 '아트 스쿨'에도 다니지 못하는 우리집 형편에 과연 내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을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었다.

요즘 IMF보다는 경제수준이 급격히 하락하여서 학원도 최대한 싼곳. 영어와 수학만 하는곳에 다니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역시 친구없음 학교생활못한다!라는 말처 럼... 내 단짝친구의 한마디 조언으로 나는 빛을 받았다. '이거, 우리학원에서 배우는 책인데 깔끔학 좋아!' 난 약간의 희망을가지고 책을 펼쳐보았다. 그런데!정말 깔끔했다. 여기저기 너저분한 보조설명도 깔끔히 한곳에 모아두었을 뿐만아니라 발음도 그리고 주의할점도 각 항목마다 친절히 해설이 되어있었다. 나는 그길로 당장 인터넷에 접속하여 책구입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충격적인 친구한마디! '그런데 이거 너 혼자공부하기엔 좀 그럴꺼야.. 선생님의 설명위주로 내가 필기한것두 많구...'하면서 공책을 보여줬다. 비록 내가 이 책으로 독학을 하진 못하였지만. 이런 깔끔한 필기노트같은 책이 나왔으니, 머지않아 독학위주의 책도 곧 발간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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