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아쉬웠지만, 반전이 매우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더 읽어 보고 싶다. 15년 전 캠프에서 홀연히 사라진 세 명의 소녀들 그리고 15년 후 다시 개장한 캠프에서 다시 사라진 세 명의 소녀들 그들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남들과 다른 것에 성욕을 느낀다는 것. 인간과의 sex에서 느끼지 못하는 오르가즘을, 다른 장면에서 보면서 느끼는 것. 그 소수자들을 범죄로 몰고 갈 수 있을까? 물론 아동성애자라든가 이런 건 당연히 범죄지만, 이 소설에 나오는 세 명은 범죄자가 아닌데 사회로부터 범죄자로 몰리고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 좋아할 수 없다고 해도, 그들을 이상하다고 범죄자로 몰고 가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