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 김한민을 검색하다 인터뷰집을 발견. 기사와 책소개에서 자주 접했지만 이름만 알고 있던 이슬아 작가의 '깨끗한 존경'을 읽었다. 최근에 책을 읽어본 정혜윤좋아하는 작가 김한민처음 이름을 듣는 유진목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네명의 인터뷰집이다. 김한민이 지적했듯 interview 는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기에 이슬아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다. 멋진 다섯명의 생각과 조금의 삶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 멋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이 제각각 너무 달랐기 때문에 더 좋았다. 알면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다양한 아름다움.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가치들. 다양한 생물들. 다양한 무생물들. 너무나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