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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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 쯤은 내가 정말 하찮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뭐를 해도 안 되고, 어디에 끼려 해도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일 때면 특히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한 생각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해주기 위한 책이 바로 <강아지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똥일 것이다. 사람들조차 사람의 몸에서 나왔지만 누구나 꺼리는 바로 이 똥은.. 자신을 꺼리는 외부로부터 스스로도 자신을 꺼리고 슬퍼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거름이 되어 예쁜 민들레꽃을 피워냈을 때.. 강아지똥은 더 이상 똥이 아닌 민들레꽃을 피워낸 고귀한 희생량이 된 것이다.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사회 생활에 찌든 어른들에게도 자신을.. 혹은 주위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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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df 2018-06-22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랄하고 자빠졌네 병신 강아지똥은 이세상에세 가장 쓸모없는 개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