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참으로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이 까다롭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남자와 여자 둘다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전형적인 남자여서 그런지 몰라도...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나의 입을 열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분노가 치밀게 된다. 너무 괴로울 때에는 혼자서 야구장으로 간다. 탁 트인 야구장에서야구를 구경하고 있으면 참으로 행복하다. 단, 혼자서 봐야 한다. 야구를 볼 때 누군가가 옆에서 말을 걸면 정말 짜증밖에 나질 않는다. 뭐..물론 여자들은 이런 나의 모습을 본다면 짜증을 낼지 아닐지 잘 모르겠지만.

또한 여자들이 대화를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감정을 교류하면서...그러는 것이란다. 아침 드라마(나는 굉장히 싫어하지만)의 대사를 분석해 보니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나는 지금 사귀는 여자가 없다. 만일 생긴다 하더라도 이런저런 문제들 때문에 삐그덕..거리게 될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사랑이라는 말에 회의적인 것도 남성적인 면 때문일른지..?? 넘 논리의 비약인가..?? 뭐...생각은 자유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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