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 - 회사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일 잘하는 법
장은영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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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당시, 컨설팅과 관련된 단어를 많이 들었다.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컨설팅업체를 통해 일궈나가고자 함이었을까. 나는 컨설팅업, 즉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일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다. 책의 부제는 <회사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일 잘하는 법>이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나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센스 있는 일머리를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장 완벽한 선배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배들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들의 일하는 방식을 여러번 곱씹고 배우려고 노력하면서 완벽한 스타일을 찾는 방법 밖에는 없다. 내 주변에 배울 선배들의 특징을 기록해보면, 정말 까먹지 않는 선배가 한명이 있고, 정말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는 선배가 있다.


책의 목차는 총 5 Part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꼭 5 Part를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읽으면 될 듯.

 뻘짓으로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내 페이스를 지키면서 일하려면

 내가 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일하려면

 내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으려면

힘들지만 나를 위해 버텨보려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은 직장인들이 벤치마킹하면 좋을 점들 위주로 기록해보았다. 그리고 내 생각도 추가해보았다.

1. 문제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기. 즉 이 일이 무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인지를 고민하기.

1단계. 업무 자체에 대한 why를 생각해보기

왜 갑자기 delivery date를 계산해보라고 하시는거지?

2단계. 문제의 원인을 잘게 쪼개어 다시 한번 why라고 질문해보기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추가로 분석해야하는 대안이 달라진다.)

2. "그건 없지만 이건 어떨까요?" 또는 " 그건 안되지만, 이렇게 해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모든 업무를 시작할때 업무의 최종 소비자부터 파악한다. 1) 이 일은 누구를 위한 일인가요? 2) 어떤 목적인가요?

4. 업무를 보고시 그룹핑을 해서 보고해야 함. 그래야지 윗분들의 눈에 더 잘 들어옴. (일자별로, 혹은 담당자 별로)

5. 일하다가 중간에 5분씩이라도, " 내가 유관부서라면, 내가 이해관계자라면, 내 보고서에 대해 반대할 포인트는 없을까?" 라는 질문을 꼭 던지기.

1) 유관부서의 반응을 상사에게 알린다.

2) 예상되는 유관부서의 반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만들다

3) 실무자로서 조율할 수 있는 것은 미리 조율한다.

1. 천천히 하라는 상사의 말을 믿으면 안되고, 정확히 저는 이때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시키신 일도 어제까지 달라고 하셨는데 어떤 내역이 더 급하신 일일까요?(= 어떤 것을 더 먼저 할까요?)라고 질문 던지기.

2. 업무 계획 피드백 받는 법

1) 데드라인을 잡을 때에는 상사의 데드라인을 함께 고려한다. .

2) 업무 순서에 대한 상사의 의견을 들어본다.

3. 메모 역량

- 메모는 상사와의 신뢰 발판이 되어준다.

- 주요 내용만 간단하게 남기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 밑줄 등을 그어놓고, F/U이 필요한 부분들은 따로 기록.

- 메모가 필요할 때 어떻게 빨리 찾는지?

회의의 날짜+제목+키워드 등을 파일 제목으로 정리

- 중요한 임원 회의는 몇번씩 메모 정독하기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된다.)

4. 중심 잡아가며 일하기

: 일을 잘하는 이들도 처음 업무를 시작하고, 여러명의 상사가 존재하는 경우 허둥거린다.

두괄식으로 말하기. 본질은 묻는 말에 정확히 답하는 것

상사의 시점을 획득하라. 내가 상사라면?

핵심 키워드로 말하라. 구구절절 말하기보다는 기능적 관점/ 결제시스템 연동 관점/ 고객관리 관점 등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상사를 집중시키는 방법

잘못을 한 경우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 업무에 실수가 있었으니 수정하겠습니다." "팀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일과 관련된 질문

1) 일을 지시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묻기

2) 일을 해본 사람에게 묻기 : 질문지를 추려가지고 가기. "그리고 그분의 업무를 높여가면서 질문하기, 와 어떻게 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7. 모르겠습니다 를 제대로 말하는 법.

EX)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 이슈는 ABC 시스템 오류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오류가 나타나는지는 팀에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얼른 확인해서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EX) 네, 문제를 잘 이해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여 정확히 확인한 후에 다시 연락드려도 괜찮을 까요?

EX) 정말 죄송하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을 들어보니, 제가 팀에 전달하여 확인하고 회신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문의한 부분이 A와 B가 동시에 발생한 것이 문제라는 말씀이시죠?(=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서라도 질문을 정확히 받아 적어야 한다.)

전략팀 또는 리서치팀의 사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기술로 보인다.

단계별 확인법

1) 빠른 시일 내에 상사의 머릿속 그림을 확인하라

2) 내가 구체화하고 있는 결과가 맞는지 중간 점검을 하라

3) 최종 제출 시 결과물을 섦여하면서 추가로 고민되었던 부분을 언급하라

2. 또박또막 말대답하는 팁

EX) 팀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말씀해주신 방향으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난 회의에서 언급되었던 인재 중심의 내용이 들어가면 전체적인 회사 방향과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 이 내용을 넣은 것인데, 혹시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즉, 상사와 대화하기)

3. 2안, 3안 준비하기.

버틸 최소 목표를 설정하기.

(1) 딱 한 마디만 인정받는 말을 듣자. 성실하게 내가 맡은 일만 집중해서 하자

(2) 목표 시기를 정해놓고 그때까지만 버티는 것이다.

(난 딱 1년 후, 바뀔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면, 홀연히 떠나기)

2. S나 A 받는 법

(1)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기

(2) 완성도를 보여주기

(3) 나의 존재감을 어필하기

3. 보람 모멘트를 기록하기


<책을 추천하고 싶은 독자>

이제 막 직장에 들어갔으나, 업무의 기본을 어떻게 다지면 좋을지 고민하는 독자

직장 3년차이나, 내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이 드는 독자

업무에 있어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 독자


수없이 많은 꼰대들은 버티라고만 말한다. 하지만, 든든한 사수같은 느낌의 장은영 저자는 성장하면서 버티자고 책을 통해 다독여주고 있다. 업무적으로 일하는 스킬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시도해보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라는 특이한 공간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이 사람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그 수많은 과정들을 서술하고 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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