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가 되는 직장인의 생각법칙 - 일 잘하는 사람의 9가지 생각법칙
전민아 지음 / 바이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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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책을 펼치고 싶지 않았다. 일은 누구보다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으면서도, 누군가의 잔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 너무 지쳐서 일에 관한 단어가 포함된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과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 후 책의 첫장을 펼쳤다.

 하지만, 읽기 싫었던 내가 일단 첫장의 저자 소개에서부터 감동을 받았다. "글에 대한 열정과 후배 직장인들의 미래를 돕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라는 어귀가 감동적이었다. 회사엔 아직 배우고픈 여성 선배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의 몇가지 공통점을 찾아보았다고 한다.

(1) 단기 성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꾸준하게 자신의 일에 매진한다.

(2) 생각을 태도와 행동으로 옮겨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


요즘 무척이나 무기력한 나의 커리어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문장들과 벤치마킹할 점들을 적어보았다.

 프로답게 생각하기.

  •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조급하지만, 분명 배우고 얻는 게 있을거야. 어차피 맡게 된 거 적극적으로 해보자.

직장생활은 단거리경주가 아니라 장거리경주이다.

내가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를 파악하자.

: 나같은 경우는 10시부터 11시 반 + 4시부터 6시까지이다. 이 때는 집중할 내용에 집중하여 진행하자. 그래야 칼퇴를 하거나 시간을 절약하여 일할 수 있다.

일하면서 이런 것까지 해야하나 싶다면, 작은 일을 잘 해내면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을 명심하기.

일 잘하는 사람들은 디테일에 강하고, 디테일의 힘을 통해 실력을 쌓아간다. 즉, 내가 어떤 부분에 있어 미흡한지, 어떤 부분에서 못챙기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생각하기. 근데, 어떤 부분에서 못 챙기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게 참 힘들다.

최대한 짧고 쉽게 이야기하자.

또라이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그들에게 앙갚음을 하지 말고, 최대한 둔감해지자.

상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업무를 위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6월 부터는 서서히 위임하기 시작해보자.

직장생활의 궁극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 특정한 기술을 가진 스페셜리스트가 될지, 조직을 경영하는 제너럴리스가 될지를 말이다. 나는 언젠가 CEO가 되어보고 싶다.

편안하고 안정적이라면, 낯선 것과의 조우를 시도해야한다. 나같은 경우,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보자.

오로지 어제의 나와 비교하자. 좋은 조직에 속해있는 만큼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었다. 그들읃 단순히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배울 점은 배우고, 어제의 나와 비교해보면서 어제보다는 나은 현재 모습을 발견하자.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사회 초년생

  2. 이직을 앞두고 있는 분

  3. 매너리즘과 불안감을 안고 있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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