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정세현 지음 / 푸른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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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장관님의 책을 이전에 많이 읽었었다.

사유는, 2018년에 당시 통일에 큰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정세현 장관님의 책을 찾아서 읽었다.

그렇게 5년 후 정세현 전 장관님의 책을 다시 찾아들었다.

https://blog.naver.com/jhy951/221221102639



내게 국제정치와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공공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그걸 다시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책 內

1부 국제정치의 세계

저자는 "국제정치의 세계가 조폭들의 세계와 다르지 않고, 국제정치의 세계에서 만국공법이니 국제법이니 하지만, 강국들이 마음대로 일을 벌이면서 내세우는 명분-핑계 같은 정당성의 원천이 결국은 이론보다 무력-폭력이라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을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볼 수 있었다.

2부 '팍스 시니카' 이후 서구 세력의 등장과 팽창하는 일본

팍스 시니카 Pax Sinica 중국 중심의 천하 질서

팍스 자포니카

팍스 자포니카를 이루려고 하는 일본의 야망과 팍스 시니카를 다시 이루려는 중국은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 우리가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팍스 코리아나를 야망으로 키우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3부. 미소 냉전 시기의 국제정치

미국은 어떻게 국제 질서를 만들었나?

20세기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나?

저자는 "지금도 한미동맹만 외치는 사람들은 아직 1960-1970년대의 안보개념에서 못 벗어나 거다." 라고 주장한다. 나도 이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IRA 법안이 나오기 전부터 로비스트를 통해 해당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고, 이 정보가 나올 때쯤 타국과 동맹을 맺어서라도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식으로 무언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 동맹이 마치 외교의 결과물인양 취급하기엔 큰 위험이 있다.

4부 미국 일방주의시대, G2로 올라선 중국과 선진국이 된 한국

미국의 세력권은 어디까지일까?

헨리키신저와 저우언라이의 만남

중국은 어떻게 힘을 키웠나

미국 일방주의 시대의 한국

  • 국제 정치는 결국 배짱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5부 21세기 G2시대, 다시 격동하는 국제질서

21세기 G2시대 한국 외교는 어떤가?

우리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문재인 정부 : 짧았던 한반도의 봄,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왜 북한이 핵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당시 국제 정세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한국은 어떠한 식으로 대응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과거에 떠돌던 말 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생길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이 떠돌았는데, 우리 정부가 똑똑하게 외교문제를 해결하여 그럴 일이 없기를 기도한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면서 핵을 절대로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945년생이신 저자는 국제 격변기 속의 한국의 국제 정치 상황을 지켜보셨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을 담은 문장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현직으로 있었던 실무이야기부터 현직을 벗어나서 제3자이지만, 속해있는 선현의 마음으로 쓰는 일기같은 '통찰'글. 읽으면서 한국의 국제 정치 상황에서 나아갈 방향성을 배울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나도 향후 저자분의 연세가 되었을 때 후배들 및 사회인을 위한 이러한 책을 발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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