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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월
평점 :
21년도 말에 내 인생 최초로 무기력감이 크게 찾아와서, 상담을 받았었다. 사실 지금도 하고 싶은 게 없다.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고, 굳이 목표를 세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그럴 때 내게 찾아온 소중한 책. 한글자 한글자 손으로 직접 써보면서 살아가야할 이유에 대해서 찾고 있다.세상은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이니, 삶을 결정하는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라는 점.
뿌리가 튼튼한 사람은 이 우울한 순간을 충분히 견뎌낸다.

이 시간을 견디는 힘은 자신을 얼마나 믿고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나의 가치를 내가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갈수록 마음이 불안하고 자신이 점점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누구보다 내가 나를 다독여주어야 한다.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경주마처럼 앞으로 달려나가는 점이었다. 무서울 정도로. 그러다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고 싶다면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답해야 한다.

Chapter1.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나에게 말걸기
요즘, 내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내 안의 감정 쓰레기, 이 곳에 휙!
Chapter2. 소소한 일상 속 나에게 말걸기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내가 가진 나쁜 습관들, 이곳에 휙!
Chapter3. 가족, 친구, 연인 관계속 나에게 말걸기
나를 더 단단하게 지켜주는 일상의 관계들
나를 괴롭혀온 잘못된 관계, 이곳에 휙!
Chapter4. 내일의 나에게 말 걸기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책이 참 매력적인 점은 중간중간마다, 정리할 수 있는 칸이 있다.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주변에 참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슬며시 해당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
"행복은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순간을 늘려갈 때 찾아온다."
참 정신없이 바쁜 현대에, 우울하게나마 코로나가 찾아왔고, 이런 상황에서 내가 나에게만큼은 스스로 안부를 물어봐주기를 바라며.
360일이 끝나고 해당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다시 넘길 때 슬며시 나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사랑하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