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 1세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세상을 감동시키다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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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소개

그리스도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님을 맡고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팀 켈러와 함께 사역을 하신 경험이 있다. 이분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머문 것이 아닌 세상 밖으로 일터에서 문화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사랑 섬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스캇 솔저 목사님의 특징이다 그래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자신의 정체성과 어떻게 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을지 알려준다.

감명 깊은 구절 느낀 점 그리고

part 1 세상은 본래의 기독교를 원한다

* 이 부분의 핵심은 우리가 진정한 세상의 미칠 영향력은 바로 예수님과 성경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 나는 패러독스 덩어리이다. 나는 믿는 동시에 의심하고 소망하는 동시에 낙심하고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에 대해 창피해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남을 잘 믿는 동시에 의심이 많다 정직한 동시에 술책을 부린다. p.35

-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어 세상이 우리 안의 빛을 느끼게 되는 출발점은 우리가 괜찮다는 깨달음이 아닌 우리가 괜찮지 못하다는 깨달음이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와 사랑과 자유를 얻고 충성스러운 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p38

-우리만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존슨은 43년간 실패와 좌절을 반복했다 당신과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죄와 실패는 존슨에게도 평생 짐이었다. p43

성경 말씀이 어렵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유익함을 알려준다

- 성경은 그저 햇갈리만 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생명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의 생각과 말 삶을 성경에 정렬시켜주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믿음의 필수 요소이다. 이런 정렬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세상 속에서 열매 맺는 나무가 된다. 우리가 맺는 열매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복음과 신앙을 본다 이 정렬이 강해질수록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 더 많이 나타난다. p 62

- 부모들이 자녀가 빵만 먹지 않고 채소도 먹기를 원하는 것처럼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깊이 사랑하시는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말씀의 일부만이 아니라 전부를 먹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사랑 용서 구원 영원한 약속) 우리 영혼에 달콤하기 그지없다 이런 것은 우리에게 진수 정찬과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처방하는 또 다른 메뉴가 있다.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 지역 교회에 헌신하고 이기심보단 섬김을 선택하고 이런 말씀은 아이에게는 쓰게 느껴질 수 있다. 성경적 진리에 관한 입맛은 선천적이기라기보단 후천적이다. 어린아이처럼 입에 쓴 음식을 접시에서 골라내서는 안된다 새로운 입맛이 길러질 때까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 영혼의 미각에 꿀처럼 달게 될 때까지 입에 쓴 음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한다. p68

part 2 세상이 기대하는 바로 그 공동체가 되려면

*우리 인간의 외로움 해결 또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 왜 외로움이 만연한가? 왜 사람이 외로워하는 것이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처럼 보이는가? 성경에 따르면 우리가 외로움을 타는 이유는 우리가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보다 더 강한 연결 친밀함 사랑을 누리도록 창조되었기 사실을 내면 깊은 곳에서 알기 때문이다. p 114

- 하나님이 낙원에서 아담의 외로움을 다루기 위해 주신 답은 바로 인생의 동반자 하와였다. 곧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이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삶을 함께 나누며 그분의 뜻을 수행하도록 이어주셨다. p 115

- 그럼에도 바울과 예수님은 둘 다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인정했다. 바울과 예수님은 타인과 깊이 연결되어 남녀를 막론한 많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즐기셨다. 바울은 어디를 가나 동반자를 대동했다. 그리고 방문한 마을마다 깊은 우정을 쌓았다. 그는 그렇게 사귄 사람들의 이름을 자신의 신약 서신서들에서 애정을 듬뿍 담아 언급했다. p117

우리 인간의 위선의 이유 그리고 공동체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가면을 벗고 진실한 얼굴을 보이기를 두려워하는가? 왜 우리는 자신의 진짜 모습 특히 창피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 하는가? 우리가 보기보다 아름답지도 완벽하지도 못하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어한다. p121

우리 모두가 영적인 돌봄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프더라도 축복과 동시에 책망 되돌아봄이 필요함을 저자는 말해준다.

-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충직으로 행한 책망으로 서로를 아프게 하신다 단 언제나 검이 아닌 메스로 서로를 찌르게 하신다. p148

- 이렇게 생각해 보라 다른 사람의 눈 속의 티끌을 보고 도와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눈 속의 티끌은 짜증스럽고 가만히 두면 감염 심지어 실명 같은 김가가 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각자 눈에 들보를 갖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해법은 형제자매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을 모른 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티끌을 분명히 보고 도와줄 수 있도록 자기 눈의 들보를 다루는 것이다. p150

-둘 다 필요하다 서로를 세워 주는 격려의 말과 서로를 죄에서 벗어나 육체적 정서적 영적 건강으로 이끌어 주는 훈계의 말은 동전의 양면이다. 둘 다 필요하다 함께하는 삶 속에서 우리가 이 둘 중 어느 하나만 선호하거나 다른 하나는 거부하지 않아야 한다. 둘 다 실천하면 우리의 공동체와 관계들이 더 건강해진다. 함께하는 삶 속에서 격려나 지적 중 하나를 소홀히 하면 건강하지 못하고 왜곡된 상황이 펼쳐진다. p155

part 3 예수를 옷 입고 우리를 기다리는 세상 속으로

*저자는 마지막으로 가난한 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웃 그리고 우리가 세상 속으로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라 말한다.

-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걸작이다. 사회의 기생충이나 짐으로 불러야 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외면하거나 무시하거나 머릿속에서 지워 마땅한 인간 집단은 세상에 없다 우리 모두는 걸작이다. 우리는 천사보다 아주 못하게 창조된 피조물의 최고봉이요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자들이다 p214

- 세상의 더러운 때가 묻지 않도록 조심하라 세상은 언제나 사람들을 평가하고 저울질하고 깎아 내리고 우열 순서를 정한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보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교회의 행동에서 그분의 풍성하고 보편적인 사랑이 묻어나기를 원하신다. n.t 라이트 주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매력적인 모습이 곧 믿음 일 노동은 하나님의 명령 이유를 알려주는데...

- 일 즉 쉼과 놀이 외에 모든 생산적인 활동은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우리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준다. 일은 하나님이 세상을 구속하고 회복시키고 개발하는 사명에 우리를 참여시켜 주시는 주된 방법 중 하나다 p228

- 삶의 어떤 단계가 있고 나이가 몇이고 영향력의 유무 상관없이 모든 크리스천은 성령님의 능력을 덧입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받고 예수님의 사랑에서 힘을 얻는다. 모든 크리스천은 각자 살고 일하고 놀고 예배하는 곳을 더 좋게 만드는 영광스러운 목적을 위해 이 능력을 사용하는 목적을 갖고 부름을 받았다. 이것이 크리스천들의 보편적인 직무기술이다.

오늘날 코로나19로 정말 교회들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뉴스에 우리 각자의 모습에서 심심치 않게 보임으로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넘어 예수 믿는 사람들이 혐오의 대상으로 낙인이 찍힌 팬데믹 코로나 현 시국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고민들이 늘어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원칙보단 우리의 욕심을 따라 살고 또한 세상에 대한 무지가 가장 크다.

저자는 특히 공동체의 돌봄에 대해 격려와 동시에 책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 교회의 신앙 스타일에 대학에서 인연 된 사랑스러운 후배 친구가 인스타그렘에서 쓴 글을 잠시 발췌하자면

이미 개인 위주의 신앙생활의 위험이 교회 내에서 부작용을 일으켜 왔다...... 같은 성서이지만 세속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정도까지 아니어도 나만 잘 믿고 교회 잘 나자는 생각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온갖 핑계와 약속으로 인해 성경은 멀어지고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만 구하는 기도 어쩌면 변질된 혼족 신앙이 금이 간 교회를 메꾸기 위한 보조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보이지 않는 신앙의 오늘 겉은 화려하고 연합이라는 이름 하에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 속은 아픔과 외로움이 넘쳐 난다 어디에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 에이 모르겠다. 하나님이 제일 바쁘실 것 같다 혼족 신앙인들이 많아져서 천국에도 1인실을 준비하셔야 되지 않으실까?

오늘날 나의 모습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혼족 신앙이 늘어나는 때이다 이 글처럼 겉은 경건한 척 하나 실제 속으로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도 교만하며 욕심만 많은 정말 패러독스의 모습 그래서 그런지 저자분이 말한 대로 각자의 단점 티끌을 건들기만 하면 교회가 잘못되었다. 이기적이다 상처만 준다 하며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 뻔하기에 손쉽게 훈계를 하기가 쉽지가 않다.

자신의 자아 내려놓는 것은 자기를 죽이는 것이기에 쉽지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나의 자아가 견고하기 때문에..... 그래서 왜 주님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가라고 하신지 묵상 돌아봐야 하는 때 또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지만 주교의 말 인용하면 세상의 가치 서열로 부와 낮음으로 사람을 하찮게 보는 나의 죄악된 모습 이러니 교회가 이기적인 집단 기독교가 다른 종교들보다 형편없다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또한 이런 혼족 신앙이 코로나 시국과 맞물러 관계의 소홀함 혼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모습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보니 날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내 모습

그렇기에 정말 말씀과 공동체가 필요함이 필요한 동시에 말씀과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누구는 회사 직장인으로 일을 함과 동시에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함으로 사역의 길로 찬양을 통해서 그분을 높여드리고 알리는 찬양 사역으로 카메라로 사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영화를 촬영 감독하는 일로 사회복지사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일로 서로 제 각가 하는 일이 서로 다르고 각자 부르신 일이 다르지만 케네디 대통령이 나사를 방문할 때 청소를 열심히 하는 청소부를 보면서 지금 무엇을 하십니까.? 라 질문하자 청소부는 네 각하 저는 인간을 달로 보내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란 대답같이 우리 서로 각자는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알라는 일을 돕고 있는 것을... 서로가 힘든 이 시기를 보내고 아프고 어렵지만 서로가 서로의 손잡고 힘을 내길 내 지인들 아니 우리 모두 그리스도인들에게 간절히 소망하며 세상이 우리를 통해서 그분의 영광이 드러낼 때 비로소 희망과 기쁨이 넘쳐가길 현 시국으로 그리스도인으로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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