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잠이 안 와 아장아장 카멜레온 35
카트린 르블랑 글, 로랑 리샤르 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표지를 보니 엄마에게 무어라고 아이가 얘기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뒷면엔 아이가 잔뜩 장난감을 들고, 침실로 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가 잠이 안온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일까요?

 

이 책은 표지가 독특해요~

폭신폭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만질때 기분이 좋답니다.

책장은 보드북이 아니라 찢을까 좀 걱정되지만, 다행히 찢지는 않더라구요!

 

 

 

 

 

 

 

 

온갖 장난감과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까지 모두 아이 침실에 들어왔어요~

침대가 꽉찼네요...ㅎㅎ

 

 

 

 

 

너무 꽉찬 장난감과 사람들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는

혼자 자겠다며 모두를 내보내요~

장난감도 모두 치우고요~

 

 

 

 

 

마지막 장에는 악어인형과 함께 편안히 잠든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저희 조카는 보니까,

밤에 무서운지 이거 치워라 저거 치워라 하며 잠을 못이루던데요...

아이들이 어느순간되면 눈을 감으면 모두가 떠난다는 공포를 느낀다고 해요~

이 아이 처럼 말이죠~

그래서 잠이 오는데도 끝까지 안자려고 버티기도 하죠~

그럴때 아이와 침대에 누워 이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가 책의 아이처럼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지 않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법 의젓하고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는 해랑군~

같은 장을 어찌나 뚫어져라 보는지~

아직은 혼자 넘기기는 어려운 종이책이라 엄마가 넘겨줄때 까지 기다리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면 좋다고 하던데...

같은 책장 속에서도 계속 다른 사물을 인지한다고 해요~

하나씩~하나씩~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몇번씩 다시 읽어 달라고 하는데

읽을때 마다 눈을 휙휙 돌리며 보기 바쁘더라구요~^^

 

 

 

 

 

요즘 좋아하는 팬더 인형인데요...

책을 읽고나서 꺼내줬더니 엄마가 자기 안아준것 처럼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고 있어요...ㅎㅎ

 

 

자기가 재워 준다고 말이죠~

이제 눕혀서 재우려나 봐요~^^

책을 읽고서 바로 따라하는걸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읽어주면 우리 아이도 언젠가는 혼자서도 잘 자는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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