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신의진 지음 / 갤리온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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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낳아 키워보니...

정말 만만치 않다..

아니 만만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이거 굉장하다..

그저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는것만으로도 내하루는 거의 초죽음이 될 지경이지만

그래도 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한다..

이유식은 언제부터주고 놀이감은 어느시기에 무엇으로 바꾸어줘야하는지는

기본적인 문제들이고..이책에서 알려주듯...

언제 아가에게 내가 필요하고 언제쯤 부담주지(?)말고 정신적으로 떠나야하는지..

알기위해서..난 오늘도 공부한다.

아가에대한 육아지식만을 전달하지는 않는다.

작가가 정신과 의사선생님이기에..

엄마들이 겪어야만하는 육아스트레스와..그로인해서 올수밖에 없는 우울증..

(난..우울증에 지금은 치매가 오고있는듯하다..ㅡ.ㅡ)

그 우울증을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를 알려주고있다.

물론 크게 새로울것은 없지만..

그런것 있지않은가...알고있지만 잘실천되지 않는

그래서 누군가 옆에서 잔소리해줘야 다시 각성하게 되는..

그런이치로 이책을 본다면 정말 좋을것같다..

물론 내가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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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박성희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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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하다...

이제 아가를 키우고 다시 재취업을 준비하는 내게

아줌마로서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취업을 준비하는 내게

..가까운 선배가 자신의 오랜 노하우을 조곤 조곤 풀어놓는 느낌이랄까

사실,, 주변에 큰소리치며 취업하겠다고 호기를 부리고 있지만

잘 할수 있으려는지 마냥 두렵기만하다.. 누가 딱히 결론을 지어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만큼 현실을 냉혹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책은 그런면에서 아주 정확한 부분을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내가 옳고그름을 조금 흐려하고 있을때 어떤선택이 옳은건인지

또다른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누군가와 마주앉아 고민을 해결해기위해 속내를 탁 풀어버린 ..

조금은 망설여지고,,그래서 답답해 하던 내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하나, 제목이 너무 사실그대로...강력하게 전달하려고했던것은 아닌가싶어 아쉬움을 남긴다

조금더 천천히 읽을수있는 제목이였다면

책의 가치를 조금 더 올려줄수있지 않았을까...

사람도...일도...책도 그껍질은 무시할수없는 부분이니까....

하지만 제목만 보고 그저그런 여자들의 수다같은 에세이집이라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책속에 내용은 따로 메모를 해둘만큼 소중한 글귀들이 무수히 많다

예를들어 내가 가장좋아한 글귀는..

"무엇보다 가족이 소중하다..................

명심하라!! 가족을 잃으면서 얻어야 할만큼 소중한 건 없다."

멋지지 않은가....일과 가족에서...가족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가족만큼 소중한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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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활 백서 - 남자보다 짜릿한 여자 인생극복기
안은영 지음 / 해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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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할 때는 제목이 많은걸 결정한다

내경우는 50%

제목이 멋드러져 선택한 책이였는데

생각보다 기대이하였다

여자들에게 주는 인생지침이라기엔 내용이 너무도 단편적이고 가볍다

또한 이백서에서 주는 교훈은 그저 영화에나 나올법한

능력있고 세련되고 겉모습까지 화려하게 갖춘 여성이 제대로 살고있는

거라고 얘기하는듯하다

겉모습이 화려하지 않은여성이라도 또다른 매력이 있을수있지않은가

그렇다면 그걸 바라볼수있게 하는눈....다른사람에게서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당당하고 섹스에 부끄럽지않으며

적당히 꾸며진 그런모습만은 아닐것이다..

진정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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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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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럽다~~~그리고 나도 한번 해보고싶다

이렇게 1억모으기..

꼭 돈을 많이 모았기 때문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처럼 나도 젊은날 무언가에 정말 열정적으로 미쳐보고싶은거다.

한창 예뻐보이고 싶을 아가씨가 머리가 숭숭빠져버릴 정도의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친구들과의 수다로 인생모든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시기에

친구는 커녕 혼자서 김밥 한줄로 식사를 때워가면서....

그렇게 미쳐볼수있는일...

그런데 결과가 두둑해진 통장이라면...

거액 1억이라면.....하하!! 그것참 멋지지 않은가..

상상만으로 기분좋아지듯이

그렇게 유쾌한 책이였다

문체 또한 즐겁고 산뜻하기 그지없다

만나본적은 없지만,,,작가 강서재는 분명 유쾌하고 즐겁고.,,.열정적인 사람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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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
돌아온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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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무섭고 어두운소재인데..

책장을 들여다보며 어의없어 깔깔거리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장을 덮으며 나는 생각했다

토끼야??왜 그토록 죽고싶니?????

그렇게 이세상 살기 힘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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