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 상
지영 지음 / 아름다운날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로맨스소설 중독증환자입니다.

거의 하루에 한권씩 빌려다 보는것도 모자라 좀 재밌다 싶으면

꼭 사서 소장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저에게 있는 100여권의 로맨스소설중에서 단연 최고를 꼽으라면

렌과 연록흔입니다.

연록흔은 무협과 판타지가 많이 가미되서 남자분들도 즐겨볼수있는 책이지만

이 렌은 정말 가슴절절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렌과 류타카의 수줍으면서도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읽노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한번 이 책을 들었다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저는 이책을 사서 스무번도 더 읽었지만 아직도 이 책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물론 저와 다른 취향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자신있게 이 책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읽을땐 일부러 다른책들 -요즘 나오는 발랄하고 가벼운 로맨스소설-을

먼저 읽고 계속해서 이책을 피해다녔습니다.

소설의 내용이 너무 무겁고 어려운것 같아서요.

근데 이책을 마지막으로 읽었던게 참 잘한거 같습니다.

만약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다른 책들은 시시해서 읽지 못했을겁니다.

아직 렌을 안 보신분들 계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참 여운이 길게 남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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