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서 걱정이었는데여..
케이스 가죽이라고 그런지 고급스러워 보이데라구요..
케이스 뚜껑에 자석이 있어서 떨어 뜨려도 열리지도 안고
힘들려도 내용물이 쏟아져 내리지 않아서 맘놓고 다녀도 괜찮습니다.
선물 해주었는데 굉장히 조아 하드라구요..
주위에서 재미있는 말에 혹해서 사버렸다..
근데 내 취향이 아니었다.. 책꽂이 한 구석에 박혀있다..
그림체가 이뻐서 샀는데..
이것도 역시 나의 취향이 아니었다 --;;
'왕엄마'가 아니야. 내가 너에게 준 거야. 왜 그런 낡은 구두를 가지고 왔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왠지 버릴 수 없었어. 그래서 태어난 기념이라고 생각하고 너에게 준 거야. 오래간만에 네가 왔을 때 나는 아주 무서웠어. 왜냐하면 너는 이미 악행을 저지른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 나는 금방 알 수 있었어. 아, 역시 나는 악인을 낳은 거야 하고 슬러했어. 나는 몸을 팔고 사람을 속여도 너처럼 나쁜 짓은 할 수 없어. 태양신회에 들어간 것도 고발장을 쓴 것도 네가 붙잡혔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랐기 때문이야. 나는 훨씬 전부터 너의 명복을 빌고 있었지.-216쪽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나왔다..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는디..
읽어야하는 책은 많은데..언제 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