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5.26 - ing ]


알라딘 ebook을 통하여 책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조금씩 읽게 되었다. 예전에는 종이책이 좋았는데 (이건 아직도 그렇지만) 요즘에는 편의성 때문에 전자책도 보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ebook리더기를 구매할까 고민중. :3

책을 읽다 인상깊은 구절을 공유하도록 한다. 글을 잘 쓰고 싶으나, 어떻게 하면 잘 쓰는지- 그리고 맺는 말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다. 그러나, 그냥 가볍게 쓸란다.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분명 생활에 치이다보면 어느새 뜸해지겠지. 하하.


8p. 안중근은 독립군 장군이었다. 흔히 쓰고 있는 안중근 의사(義士)라는 호칭은 독립군 장군이었던 안중근을 개인이자 테러 리스트로 격하시키기 위해 일본에서 사용을 유도한 잘못된 표현이다.

11p. 다 죽었어요. 아버지만 살아남았죠. 풀어줬던 포로들이 일본군으로 복귀한 후 아버지 부대의 위치와 규모를 다 알려준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의 습격이니 어떤 부대가 당해낼 수 있겠어요. 아버지가 목숨을 건진 게 기적적인 일이었죠.
대단히 괴로워했던 것 같아요. 선을 악으로 되갚음 당했다는 배신감, 지휘관답지 않은 감상적인 결정으로 패배를 불렀다는 자책감, 그리고 자기 잘못으로 동료들은 죽었는데 정작 자신은 살아남았다는 미안함이 섞여 견딜 수 없었겠죠. 생각해보면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패배감에 젖었던 때가 아닐까 싶네요.

13p. “나는 대한제국의 의군 참모중장으로 전쟁 중 작전을 통해 적장을 사살한 것이다. 개인이 아니라 군인으로서 한 일이므로, 나를 전쟁포로로 대우하고 국제법에 의거한 군사재판을 열어주기 바란다. ”


역사를 알게 될 때, 그리고 알아갈 때마다 참 부끄럽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역사에 대해 더더욱 알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
사실 어린 나에게 역사는 막연히 외워야하는, 어려운, 복잡한 것이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나에게 역사는 내가 알아야 할 것이 되었다.

이 마음을 끝까지 지니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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