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정인'과 악마 '헬렐'.
중학생인 나이에 맞지 않게 애어른이 되어버린 '정인'.
그리고 휴가를 나온 악마 '헬렐'.
둘의 티키타카를 보면서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티키타카의 내용에는 '헬렐'이 원하는 방식대로 '정인'이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하는 모습이다.
'헬렐'은 '정인'에게 "하루의 밤"을 보여준다. '정인'은 그 날 이후 -괜찮지 않아-졌다. 오답만 가득한 세상이 '정인'에게는 곧 지옥이었다.
'헬렐'은 '정인'에게 반복적으로 "만약에"를 외친다.
소녀 '재아'와 소년 '정인'.
특기생에 모범생에 회장, 그리고 바이올린을 하지만 흙을 좋아하는 '재아'.
둘은 학교 한 구석에서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같은 공간을 같이 나누기로 약속하고, 종종 함께 시간을 나눈다. 흙을 만지며 풀이나 꽃을 나누기도 하고 그 시간을 퍽이나 좋아하는 '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