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쌤통이다, 달님 동시만세
윤미경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쌤통이다, 달님~~

국민서관 동화들은 참 이쁘다.

아기자기한 그림도

알콩달콩한 단어도

그림과 잘 어울리는 글자체도

짜임새도~

자연이 건네는 얘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라는 저자의 말은 이 동시그림책을 잘 설명해준다.

작가는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 축복받은 나라에서 살아온 지혜로운 선조들이

현명하게도 우리의 자연과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

한 해를 24절기로 나누어 삶을 준비해 온 방법을

우리의 아이들이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시와 그림으로 정리 해 두었다.

입춘, 동지, 경칩 정도야 살면서 많이 듣고 뭔지도 조금은 알지만,

솔직히 망종, 소만, 상강이 뭔지는 잘 들어보지 못했다.

처서, 소설 등은 말은 알지만 누구에게 설명을 할수가 없다.

그래서 너럭바위, 봄 꼬리, 입똥, 하얀 이슬이 또르르 처럼

아기자기한 단어들로 날의 흐름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동시들 아래

입하가 언제인지 무슨뜻인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넣은 설명들은 참 고맙다.

그림과 동시로 인해 스토리텔링이 저절로 되어 오래도록 절기를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작가가 제안한 것처럼

확실한 개성이 있는 날과 날들 속에서 각자가 느낀 것들을

또 다른 해석이 담긴 동시로 만들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천천히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초록잎을

온전히 느껴 볼 여유를 잠시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십오년 :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3.1운동 백주년이라 단순히 구입했는데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네요^^
이런 시리즈가 있는지 몰랐다가
알차고 유익하고 공부하고 싶었던 우리 역사를 알 수 있는 책인것을 알고 나머지 시리즈도 구입하려합니다~
사실을 잘 표현하시려고 애쓰신 부분이 더 감사하게 느께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