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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 특명! 온달을 역사 천재로 만들어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태건 역사 연구소 감수 / 아이휴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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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글: 설민석·스토리박스, 그림: 정현희, 감수: 태건 역사 연구소, 아이휴먼)

책을 받아 아들에게 먼저 건네 주었다.

·

·

·

 

 

아들은 이렇게 자세를 바꿔가며 "키득~ 키득~"을 연발했다.

'뭐가 그리 재미 있을까?'

'역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인지라...'

이렇게만 생각하고 물어보니...

재미있단다...

심지어 저러고 세번을 연달아 읽어내려갔다.

'뭐지?' ^^;;


밤이 되고 아이들이 잠든 사이... 책을 펼쳐 들었다.

어렸을 적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만화다...ㅡ.ㅡ;

그래도 서평을 써야하니 정독을 해봐야지 하는 의무감으로.. 한 장~ 한 장~ 읽어내려갔다.

"ㅎㅎ~"

.

.

·

"ㅎ~"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

심지어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용이 머리속에 쏙~! 쏙~!

'뭐~지?'

'만화가 이렇게 재미 있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그래서 샘플북을 읽고 바로 본책을 주문했다.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연표도 함께...


우선 표지를 넘기면

설쌤과 한국사 대모험 제대로 즐기기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그리고

머리말에 이어 있는

등장인물 소개와 차례표...

샘플책은 단군완검과 세종대왕까지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

 

그리고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1화 단군왕검

(인물소개, 생각해 보아요는 학습목표?)

본문

(중간 중간 설쌤의 역사톡톡,

저절로 웃게 되는 잠재된 웃음코드?)

설샘의 한국사 톡톡

온달이와 함께 주문을 배워보자!

평강이와 함께 떠나는 현장 학습

로빈이를 따라가는 역사 타임머신

문제풀이

정답 및 해설

 

 

 

 

 

 

사실 이제 예비초등인 아들에게는 조금 아니 많이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또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마음도 생긴거 같다.

이렇게 쉽고 재미나게 역사를 접할 수 있다면...

"우~와 이거 대박이다~!" ㅎㅎ

역사에 대한 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어떨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예비초등인 아들에게는 시기적절한 책인거 같다.

엄마로서 기억에 남는 구성은

<평강이와 함께 떠나는 현장 학습>이다.

초등학생이 되면 현장학습이 중요할거 같아 계획해보려하던 찰라 시기적절한 정보로 받아들여졌다.

첫번째 체험학습지는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내정했다. ^^;

 

주문한 본책이 도착하자...

뒷부분이 궁금한 아들은 또... 열심히 읽었다...

"키득~ 키득~" 하면서...

뒷부분이 궁금한 엄마도 빨리 읽어 봐야겠당~^^;;


 

*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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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화장실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2
송재환 지음, 김효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선생님, 화장실요!

(글: 송재환, 그림: 김효주, 예담friend)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가도 괜찮아.' 로 시작하는 이 책은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책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학교생활의 기초를 꼼꼼하게 알려 주는 동화책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자유분방하던 유치원 생활에서 초등학생이 되어 겪게 될 어려움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 이야기 해주면서도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

.

.

예비초등인 아들램이 직접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들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란다.

주인공이 밝게 웃으며 자신감있게

"선생님, 화장실요!" 하고 말하는...^^;;

자기도 학교 가면 그렇게 할거라며 이야기하는 걸 보며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란다...

부디~^^;;

 

 

주인공은 말한다.

 

친구가 교실에서 오줌을 싸도 오줌싸개라고 놀리면 안 돼.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니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남의 실수는 눈감아 주자. 그런 멋진 사람이 되자.

아들에게 말해주었다.

"엄마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바로 이거야~!

엄만... 우리 아들이 친구가 이런 실수를 했을 때 주인공 같이 멋지게 행동할 수 있음 좋겠네...^^"라고...

아들은 쿨~ 하게 대답했다.

"응~ 알았어"

아이에게도 초등학교 입학은 기대 반 설렘 반

엄마에게도 학부모의 시작은 기대 반 설렘 반

 

이 책을 보며 엄마도 아들도 초등학교 입학 전 화장실 교육 방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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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바람둥이
송재환 지음, 유준재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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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바람둥이

( 글: 송재환, 그림:유준재, 계림북스)

 

초등학교 2년이 된 주인공 시진이의 개학 날 아침

1년 전이었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겠지만...

어느새 학교는 일상이 되었다.

.

.

.

송재환 선생님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예비초등을 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진이의 마음이 너무 공감되었다.

학교 선생님들을 유난히도 좋아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기도 했다. ^^;;

우선 이 책의 표지는 책 내용을 너무 잘 담고 있는 거 같다.

앞표지에 그려진 선생님과 시진이의 모습, 그리고 시진이의 표정들까지...

뒤표지에서는 핵심이 되는 내용이 간략히 나와있어

이 책을 선택하기 전 적당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송재환 선생님의 다른 책들까지 적절하게 소개되어 있어...

이 책을 읽고 만족하는 이들이 찾아 읽어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예비초등 맘이어서 그런지.. 소개되어 있는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초등 고전읽기 혁명>, <엄마, 받아쓰기 해 봤어?> 책들은

꼭 한 번 읽어볼 계획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소 제목이 있었다.

[아빠도 바람둥이]

예비초등인 아들램이 요즘 느끼는 아빠에 대한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7살이 될 때까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다...

7살이 되어 얼마되지 않아 여동생이 생겼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어쩌면 아들에게 2016년은 감정의 격변하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아니 어쩌면 2017년이 된 지금도 계속 되고 있을런지도...^^;;

엄마가 권하자... 바로 편안~한 자세(권장하고 싶은 자세는 아님...ㅡ.ㅡ;)

로 책 읽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읽는 도중 묻는다

"엄마~ 바람둥이가 뭐예요?"

그 뜻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바로 이 장면 

마치 시진이의 모습이 자기의 모습 같았단다...ㅡ.ㅡ;;

 

이 책은 초등 1,2학년 자녀들과 부모님이 꼭~ 함께 같이 읽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비초등인 아들램에게도 아주 시기적절하게 제공해준 책이었던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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