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상 문제를 끊어 낼 수 있도록 트리즈를 적용해봐야겠어요. ^^

다르게 보는 힘 -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
이종인 지음 / 다산3.0 / 2016년 5월

최근에 읽은 '다르게 보는 힘'이라는 책은

조금은 생소한 '트리즈'라는 생각 정리법을 알게 된 책인데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담은 책이라는 소개보다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일상적인 문제들을

트리즈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소개해준다는게 더 끌렸어요.

책을 보면 먼저 목차를 살펴보는데요.

다르게 보는 힘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네요.

PART1에서는 책의 주인공인 홍팀장이 트리즈를 알게 되고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트리즈를 적용해 해결해가는 과정을...

PART2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트리즈를 알려주기 위해 트리즈 여행을 기획하고

그 여행에서 참여자들이 본인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담았네요.

책 내용은 '트리즈'라는 딱딱한 이론적인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처럼 홍팀장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직장을 이동하고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트리즈를

가까운 지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용해가는 과정을 소설 같은 이야기로 풀어간답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소설처럼 풀어가니 술술 잘 읽어지네요.

그리고 다 읽고나니 어렴풋이 트리즈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네요. ^^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텐데요.

저도 지금 괴롭히고 있는 작은 일상 문제를 끊어 낼 수 있도록

트리즈를 적용해봐야겠어요. ^^

부자 곁의 집사처럼 항상 제 곁에 두고 참고해야겠어요. ^^

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이 책에는 부자의 투자비결, 소비원칙,

인간관계, 금전철학 순으로 담겨 있네요.

사람들은 아마 부자들에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돈을 버는 방법, 투자 비법이겠죠.

저도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대단한 숨겨진 투자 비법을 설명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부자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투자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해준답니다.

부자의 투자 비결에는 지금 당장 부자가 아니어도

부자들처럼 따라하면 지출을 조절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습관도

여러개 소개 되어 있는데요.

그 중 가계 결제용 계좌를 따로 만드는 것과

돈을 쓸 때 가격과 가치를 우선하는 것은

지금 바로 따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부자의 소비 원칙은 가끔 책속에서 집사가 말하듯이

'우리가 부자를 그대로 따라하기 힘들지만...'

소비를 할 때 한번쯤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자의 인간관계 부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생을 살면서 사회에서 만나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생각해봐야하는 습관이 많더군요.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은 투자를 잘해서 운이 따라줘서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부자가 갖고 있는 금전 철학이 있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고,

그 부를 잃지 않고 유지를 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집사가 남돌래 기록한 '부자의 금전 철학'은

이래서 부를 유지하며 부자로 살아갈 수 있었구나

생각되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더군요.

부자들처럼 습관을 하나하나 바꾸다보면

우리도 언젠간 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도서 '부자의 집사' !

부자 곁의 집사처럼 항상 제 곁에 두고 참고해야겠어요. ^^

한권의 책으로 잠시 마음과 몸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직관하면 보인다
신기율 지음, 전동화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5월

아이들과의 기싸움에 지친 나를 위로할 책을 찾다

책 제목에 끌려 선택한 책

'직관하면 보인다'

 '직관하면 보인다' 책를 읽으면서

특히 모든 존재와 공명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인간도 모든 존재와 공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몸은 주변 사람들의 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

서로가 서로를 붙잡아주는 존재하는 것!

그렇다고 마음이나 정신 이 부분에만 치우쳐 있지는 않네요.

몸도 마음과 함께 공명하며 서로 반응하기에

몸의 소리를 듣고 치유해야한다는 내용을 읽다보니

너무 몸을 가볍게 여긴 생활습관을 돌아보게 하더군요.

이 책에서는 우울은 오히려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한 자정작용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병이 아닌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라는 시각이

우울증을 병으로 생각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더군요.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면

한권의 책으로 잠시 마음과 몸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사 책이 나왔네요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ㅣ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한화주 지음, 홍수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3월

초등학교 5학년부터 한국사를 배우니

미리 한국사 책을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한국사 관련 책은 지루하게 느끼는 아이도 많은데

갑자기 너무 딱딱한 책을 읽게 하기도 망설여지더군요.

그런데, 마침 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사 책이 나왔네요.

바로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이에요. ^^

초등 교과서 한국사 영역과 연계되어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권은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담겨 있어요.

초등 한국사 책이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로 꾸며져 있네요.

글씨도 크고 그림과 사진이 많이 담겨 있어

글밥이 많은 그림책 같은 느낌이에요.

중요한 부분은 밑줄이 그어져 있답니다.

읽다 보니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밑줄 쫙~~' 말씀하시며 강조하던 생각이 나네요. ^^

아이가 처음 접할 수 있는 용어는 용어 비타민에서 설명해주니

사전을 찾지 않아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어요.

각 시대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생각 다짐이' 문제 풀이를 통해

중요한 한국사 지식을 정리할 수 있답니다.

'생각 자람이'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유물 유적을 소개해주네요.

아주 자세한 한국사 내용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으면서 주요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초등학생 한국사 책으로 괜찮다 싶네요.

이웃과 가족들을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해주네요.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튀어서 나이에 비해 아주 성숙하다고 평가받는 일곱살 엘사,

일중독에 빠져사는 완벽주의자 엄마,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곱살짜리에겐 슈퍼 히어로가 있어야한다 주장하며

엘사의 슈퍼 히어로가 되어 주는 할머니!

이 삼대를 중심으로 그들과 같은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랍니다.
 

일곱살에게 필요한 슈퍼 히어로를 자청하며

언제나 엘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던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며 이웃들에게 안부편지를 남기는데요.

하나하나 주민들에게 안부편지가 전해지면서

할머니가 엘사에게 늘 들려주던 비밀왕국 미아마스 왕국 이야기에 숨어 있던

그들의 사연들이 밝혀진답니다.

책 첫장에 그려진 등장인물 소개와 아파트 입주민들 그림은

미아마스 왕국의 지도가 아닐까 싶어요.

소설을 읽어나가며 이 이웃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에

꽤 두꺼운 책이지만 중간에 멈추지 못하고 읽게 된답니다.

서로의 사연이 들어나고 그 과정에서 관계들이 회복되어가는 이야기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이웃과 가족들을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