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누구나 알아야 할 퇴사 매뉴얼
손희애 지음 / 위너스북 / 2023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제이콥입니다!
오늘은 <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서평을 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이런 책은 잘 안 읽는 스타일이다.
물론 나도 퇴사를 개인적으로 호되게 경험했던 사람이라
퇴사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정말 알아야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유용한 책이지만
뭔가 음.. 안 읽었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다름 아니라 필요함을 느껴서다.
이제는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어떻게보면 정말 회사를 다니면서도 다음 커리어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러한 측면에서는 단순히 기호에 따라서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한번쯤은 봐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해당 책이 퇴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퇴사를 조장하는 책은 아니다.
과연 내가 퇴사하는 이유가 단순 핑계가 아닌 것인지 확인을 해야하고
퇴사후에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세워야하고 또 어떠한 세상이 펼쳐지는지
이직, 창업, 프리랜서라는 크게 3경우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인 플랜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될 것 같고
퇴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직까지 뭔가 나한테 퇴사란 좀 마이너스적인 요소로 들린다.
(어디까지나 나한테)
물론 잘 되어 좋은 곳으로 이직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퇴사는 정말 씁쓸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경험을 해보니 모든 일이 그렇듯 이 역시 한번에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일에는 전조 현상이 있다.
본인이 전조현상을 느꼈다면 액션을 취해야한다.
보다 더 미쳐서 일을 하든 아니면 나올 준비를 하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 써클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좀 많이 뜬금없긴한데 그냥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어서 기록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