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사회학 공부 EBS 30일 인문학 4
박한경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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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콥입니다!

오늘은 <처음 하는 사회학 공부> 서평을 들고 왔습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

저는 이과생이지만 경제, 인문,철학, 예술 등 다른 분야도 관심이 많아요!

특히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다보니

단순 개발만 잘하는 공대생이 아니라 여러분야를 섭렵하는 융합적인 인재가 될 필요성을 많이 느꼈어요

그러한 측면에서 '사회학'을 다루는 이 책이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인간은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늘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만큼 정말 필수적인 학문인데

정작 누군가 저에게 사회학에 대해서 잘 알아? 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거 같아요.

"사회학... 사회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겠지~"

아마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의 대답은 이런 식이었겠죠?

저자 소개

한국공학대학 지식융합학부에서 사회학을 가르침.

서울대학교 학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석사

미국 예일대학교 박사

<소설에서 만난 사회학> 집필

책 내용 요약

이 책은 30일에 걸쳐서 읽을 수 있게 분량이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정말 재밌게 읽어서 다 읽는데 1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사회학의 정의부터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사회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인상깊은 부분



우선 사회학에 대해서 소개하는 페이지인데요

저는 기존에 사회학을 떠올리면 철학,인문학이 따라오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서

이과보다는 문과쪽 학문으로 인식했는데

과학에 뿌리를 둔 학문이란 사실에 좀 놀랐어요.

이 문장을 읽고 가만 생각하보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이나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관찰이 필요하고 이 과정이 과학의 실험 및 증명부분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점이 떠올랐어요.

물론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꺄우뚱하게 만드는 대목들이 여럿 있었어요.

대표적으로 인도의 문화 관련된 챕터인데요.

인도의 생활수준이 높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

'인도 인구 상위 10퍼센트 부유층의 평균 소득은 영국 전체의 평균소득보다 높다.'

비교하는 두 나라의 표본이 너무 상이하게 다르다보니

과연 적절한 근거인가 의심이 되네요.

인도보다 더 소득이 낮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상위 부자들은 웬만한 선진국 중산층보다 잘 사는데

과연 이 통계를 가지고 해당 국가의 생활수준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물론 인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책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당연한 일상에 의문을 품어보자' 이 대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사회 자체가 정체되어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사회학도 정체되어있으면 제 기능을 못하는 학문이 되거든요.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에 끊임없이 의문을 품자는 문장인데

저는 이 문장이 저의 관심사인 창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창업도 기존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패러다임을 바꿔서 사람들을 보다 더 편리하고 여러 이득을 안겨주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여러모로 사회학을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

사회학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계신분들,

사회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감이 안 오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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