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는 어때?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10
김켈리 지음 / 토크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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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어때?


세상은 참 빠르게 바뀐다. 그 변화를 가장 잘 알수있는 것은 바로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조사가 아닐까? 과거의 경우 대통령, 과학자, 패션 디자이너,가 많았다면 어느순간 연예인, 공무원, 운동선수, 그러다 최근에는 바로 유튜버가 장래희망 중 매우 상위권을 차지 한다고 한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흐름이기도 하다. 초등학생들이 무엇보다 많이 접하는 매체가 유튜브이고, 자연스레 나도 저 유튜버처럼 멋진 영상을 만들어 인기도 얻고 부와 명예도 얻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것은 없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도 많이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할 것이 많다. 그렇게 직업적 관점에서 유튜버를 정리한 책이 있다면 초등학생 뿐아니라 유튜버를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 이 책처럼. 이 책의 장점은 항목별로 유튜버가 되기 위해 궁금한 점을 잘 정리해 놓았다는 것이다. 


그 중 인상적인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문장이었다. 유튜버가 왜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저 돈을 쉽게 벌어서, 아니면 유명해지고 싶어서보다 타인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다는 답변을 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유튜버를 도전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 대부분 얼마 못가서 포기하고 만다. 그 이유로 뽑는 것은 꾸준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꽤나 스트레스이며, 얼굴이 알려지는 것도 부담이 되고, 또한 댓글에 오는 피로감, 거기에 시간 대비 초반에는 그다지 돈이 못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런 초반의 어려움도 다 알고 시작을 해야 나중에 안되더라도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않을 수 있다. 


유튜버는 이제 당당한 직업이다. 초등학생이 유튜버가 되고 싶다면 그 직업의 현실과 미래, 그리고 소질이 있는지도 적절하게 따져가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저 영상을 보는 것이 좋아서, 너무 재밌어서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좋지 않다. 물론 그렇게 따라가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너무 자극적이고 일차원적인 재미만 추구하다보면 정작 배워야할 시기에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우리는 과거 수많은 아역 배우들이 성인이 되어서 성공하지 못한 예를 많이 보았다. 연기나 방송으로는 스타이지만, 정작 학교생활의 중요한 덕목을 못배워 사회적으로 어른이 되어도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도 많았다. 유튜버도 단지 스타이기전에 직업으로 다가가야 그런 예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한시도 쉴틈을 주지 않고 유튜버가 되는 모든 과정을 설명하는 이 책을 전국의 모든 끼많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다. 유튜브세계가 언제 시들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유투버가 많아진다는 것은 결국 우리 일상의 크나큰 행복이기 때문이다.



[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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