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3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의 기본기를 꽉 잡아라!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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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23



우리는 불과 100년전과 비교해 상상도 할수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고층 빌딩. 우주로 우주선을 쏙, 손안에 휴대폰을 들고 파일과 영상을 촬영하고, 어쩌면 마법같은 일이 펼쳐지고 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 100년 전 사람들이 지금 온다면 우리는 모두 마법을 부리거나 도술을 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만큼 기술이 많이 발전하고 세상은 좋아졌다. 


그런 분야 중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건축이나 토목이나 디자인 같은 눈에 바로 띄는 큰 것들일것이다. 그런 산업이 발달할수 있었던 것은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캐드 즉, computer aided design&drafting 의 발전이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결국 손과 자를 들고 도면에 일일이 도면을 그렸던 시대에서 자동으로 알아서 그려지는 시대로의 발전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을까? 

그래서 지금도 autocad를 잘 다룬다면 그분야에서 참 많은 위력을 떨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어떤 한 프로그램을 잘 다룬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워낙 많은 기능과 프로세스가 있고, 매년 업데이트가 활발히 되기 때문에 도 다른 버전을 공부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이책은 오토캐드 2023을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이런 책은 사실 많이 있다. 한번에 따라하는, 누구나 따라하는, 00도 할수 있는, 이런 비슷한 종류의 책들이 많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설명을 어렵게 해놓은 책이면 책을 펴고 보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결국 이런 프로그램 공부 실용서 들은 친절함이 생명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다른 함정이 있다. 너무 친절하면 오히려 답답하다는 거다. 가령 최근 유투브를 보면 어르신들을 위해 카톡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들이 꽤 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이런 영상이 편할 것이다. 정말 하나하나 다 일일이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냥 1대1 맞춤으로 따라가면 된다. 하지만 그것을 이미 어느정도 카톡을 사용한 사람이 어떤 기능하나를 배울려고 그 영상을 본다면 어떨까? 아마 답답해서 바로 영상을 꺼버릴 것이다. 


그만큼 이런 책들의 생명의 친절함과 불친절함 그 사이의 적정선을 잡는 것일거다. 그런데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23 시리즈는 그 적정선을 절묘하게 잡았다고 할 수있다. 먼저 초보자도 할수 있도록 a부터 쭉 설명을 한다. 가령 문자를 입력하고 표를 그리는 것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시키는 대로만하면 할수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모든것을 유치원생처럼 가르친다면 보다가 지칠수있다. 그래서 찾고자하는것을 융통성을 발휘해서 가르친다. 이런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수있을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보라색의 칼라를 써서, 읽는 가운데 눈이 편안하고 색이 예쁘다. 화면을 따온 그림도 글씨가 크고 한눈에 잘 들어온다. 아마도 책을 편찬한 사람이 굉장히 세심하게 그림을 고르고 화면을 따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운과 자본과 부모, 수저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일을 잘하고 실력이 있는 것 보다 그런 환경적인 요인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시대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결국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오토캐드를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만 익힌다면 어디서든 인정받는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이다. 


[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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