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레볼루션 - 나를 사게 하는 매출 100배의 기적
김민정(엠제이킴) 지음 / 라온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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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레볼루션



어떤 사람과 말을 몇 마디 하다보면 뭔가 모르게 기운이 빠지고 우울해지는 일이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조금만 얘기를 나누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 있다. 그렇다면 훗날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사람들은 둘 중 누구에게 먼저 연락을 할까?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작은 대화만으로도 자신이라는 브랜드를 확실하게 설명하는 일이 두번째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이처럼 과거처럼 한 직장에서 30년 길게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시대에는  점차적으로 나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이미지 메이킹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이 책을 읽기전까지도 수많은 방법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외모, sns, 학력, 경력, 거기에 화술, 인맥,까지 모든 것은 나라는 인재를 알리기 위한 도구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느냐이다. 


이 책의 2장의 소제목은 ‘ 내안의 나를 바라보는 용기’이다. 

결국 가장 나다운 것으로 승부를 해야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약점도 있다.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의 브랜딩이 시작되는 것이다. 어설프게 요즘 유행한다는 것을 따라하는 것으로 나를 보여줄 수 없다. 


저자는 실제스토리의 힘을 강조하기도 한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보다는 직접 겪은 일로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이다. 또 인상적인 부분은 돈 되는 언어와 돈 안 되는 언어를 대조한 챕터에 있었다. 이를 테면 매일 10시 커피숍에서 벌어지는 시월드이야기, 자식 이야기들은 거의 대부분 남 뒷담화나 신세 한탄이고, 그것은 대표적인 돈이 안되는 언어라고 말한다. 돈이 안되는 언어의 특징은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한다. 


결국 비즈니스의 궁긍적인 목적은 돈이다. 그러므로 돈되는 언어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언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하고 분명하게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읽다보면 이 저자는 뭐가 이렇게 자신에 차있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의 이력을 보면 상당부분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리는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돈과 사람, 그리고 건강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기도 한다. 무엇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든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일을 계속하기 마련이다. 저자의 마지막 말은 세계평화가 최종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뭘하든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 더 나아가 세상이 더 나아지리 바라는 선한 마음을 갖자는 뜻일 것이다. 


결국에는 사람이다.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 지도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될 것이다.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저자의 당찬 논리가 매력적인 책이었다. 


[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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