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꼼꼼한 실용서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 - 타깃 분석부터 SNS 채널 및 광고 게시까지
최재혁.홍승모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6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플랫폼

뱌야흐로 마케팅의 시대다. 사람들은 넘쳐나는 광고를 본다. 유투브를 봐도 인스타그램을 봐도 페이스북을 봐도 신문을 봐도, 하물며 텔레비전 예능이나, 아니면 교양프로를 봐도 그렇다. 정보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의사가 어떤 약재가 몸에 좋다는 방송이 끝나기 무섭게 그 의사가 말한 약재가 티비 광고에 나오는 시대이다. 방송이나 미디어만 그럴까?

개인도 마찬가지다. 자기 피알 시대라는 말은 이제는 너무나 촌스러운 구호가 됐다. 결국엔 어찌됐건 최대한 포장하고 홍보하고 나를 알려야 하는 시대인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듯 아무도 나의 진가를 알아주지 않는 그런 살벌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마케팅의 시대에 사각지대에 빠진 부류가 있다. 바로 소상공인들이다. 대부분 자영업자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들은 하나부터 열가지 자신이 다 처리를 한다. 그러다보니 마케팅에 전문성이 전무하다. 남들하는 전단지, 인스타, 뻔한 자작 블로그가 전부다. 아마도 홍보를 하면서도 그들도 알것 이다. 이런것을 보고 우리 가게를 찾아올까? 하는 회의감도 클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정말 친절하게 알려준다. 하물며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을 알려주기도 한다. 사용하는 사람은 너무나 쉽지만 막상 자영업을 처음 도전하는 어르신들한테는 너무도 어려운 것일 수 있다. 굉장히 꼼꼼하며 그냥 전체를 다 읽지 않아도 군데군데 자신이 필요한 마케팅 노하우만 찾아보아도 무척이나 유용할 것 같다. 

사실 홍보라는 것은 결국에 내용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내용은 없는데 속빈강정처럼 겉만 휘둥그레 만들어 놓는 다고 해서 고객이 모이지는 않을 것이다. 또 설사 모였다고 하더라도 금방 떨어져 나갈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간절함 같다. 이렇게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책으로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라면 그사람이 만드는 내용물이 무엇이든 간에, 치킨이든 옷이든, 건강 서비스건 성의가 없을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소비자는 점점 현명해지고 있다. 

그러니 이런 책으로부터 작지만 큰 정보를 잘 이용하는 그 마음이라면 각박한 경쟁사회에서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것 이다. 저자의 꼼꼼하면 친절한 설명이 무척이나 빛나는 좋은 실용서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