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습관혁명 -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
김주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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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습관혁명. 김주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중에서 나를 바꾸는 것 만큼 힘든 것이 있을까? 그런데 거꾸로 생각해보면 나를 바꾸는 것 만큼 쉬운 것도 없다. 나를 바꿀려면 우선 내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습관이 바뀌어야 하고, 언어가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어찌보면 내가 나를 바꾸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기존의 관성대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의 충동과 편안함이 언제든지 유혹한다. 공부든,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우리는 늘 이렇게 후회와 자책, 그리고 또 다른 다짐으로 점철된 삶을 반복하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우리는 바뀔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은 거기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66일이라는 숫자를 제시한다. 66일이만 견뎌내면 90%이상 인간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60대의 전직 직업 군인이었다. 직업군인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오랜기간 인내의 시간을 보냈는지 알수 있다. 37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우리를 바꿀 수 있는 팁을 주고 있다. 


변화, 혁명, 혁신, 개혁, 몰입, 등등의 키워드를 쓰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수많은 책이 있다. 그런 책 중에서 좋은 말은 빛좋은 개살구처럼 늘어놓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정확한 수치를 많이 제시하려고 한다. 통계적 수치와 명확한 키워드로 그저 한번 밑져야 본전인데 따라가 볼까? 하는 마음을 품게 한다. 

구체적으로 성공을 위한 다섯가지 습관 혁명을 제시한다. 첫째는 독서혁명이고, 둘째는 운동, 셋째는 관계, 넷째는 의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기 혁명을 들고 있다. 모든 것이 정말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일 그리고 꾸준히 한다면 변화하지 않을수 없는 소중한 덕목이다. 


나는 그 중에서 네번 째 의식혁명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과 깨달음을 받았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성경구절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하는 말인데, 이 책에서도 나온다. 

믿음과 의지. 그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로 알려준다. 


“ 인생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는 바로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 월터, d. 윈틀.


66일은 두달하고도 5일이 더 흐른 시간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벌써 올해도 3달이 훌쩍 지나가 있다. 한 계절의 2/3 에 해당하는 그 시기만 잘 버텨준다면 우리의 남은 인생을 한결 보람차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의 직접적이고도 생생한 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례, 거기에 분명하고 확신에 찬 문장들, 읽으면서 나도 변화할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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