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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보다 더 인정받는 일잘러의 DNA, 일센스
김범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3월
평점 :
능력보다 더 인정받는 일잘러의 DNA, 일센스. 김범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시켜도 빠른 시간 내에 해내고, 더 나은 성과와,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 단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다. 학력이 더 낮은데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머리가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 어떤 능력을 타고 나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품어봤음직한 의문일 것이다.
일이라는 것은 비단 사무직 회사의 일만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몸을 써서 일하는 일도 있을 테고, 서비스직이나, 아주 특수한 일도 모두 돈을 벌고 생산활동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하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직장인의 입장에서 능력보다 일하는 센스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크게 다섯가지 센스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업무센스, 관계센스, 말센스, 글센스, 이미지 센스, 이렇게 다섯가지이다.
가장 인상적인 센스는 말센스였다. 사실 대부분의 일은 말로 처리 하는 것이다. 서면이나 몸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월등히 많은 업무가 말에 의해서 해결되고, 해결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 말의 영역에서 많은 트러블을 겪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팁을 몇가지 살펴보면
최고의 보고기술은 삼단논법이기에 그렇게 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삼단논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까.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아는 이 삼단논법이 바로 직장인의 말센스 중 매우 핵심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정말 말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중복된 얘길 단어만 바꾸어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앞의 논리와 다른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말이 길어지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그런데 삼단논법을 기반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하면 그런 오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고라는 것은 결국 결론이 중요하다. 앞의 전제와 가정, 조건만 주구장창 늘어놓다가 결론에서, 그래서 뭘어쩌라는 말이 나오면 그 보고는 틀린 것이 된다. 그런 점에서 삼단논법은 마지막 결론을 강조할 수 있는 아주 심플하고 좋은 방법이다 .
또 하나의 말센스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렇군요”라는 말을 자주하라는 것이다. 상대의 의견이 틀리고 핀트에 어긋나는 경우에도 이런 말으을 써서, 우선은 상대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라는 것이다. 만약 다른 의견이 있다면 그 다음에 얼마든지 유하게 말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가 나와 다른 의견이면 인상부터 쓰는 버릇이 있다. 그럴때마다 이 멘트를 기억해야 한다. “그렇군요”
이런식으로 이책의 조언은 매우 구체적이고, 즉시 써먹을 수 있다. 따라서 사회 초년생이나 아니면 회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노동의 가치가 바닥으로 가라앉는 시대다. 회사에서 이제는 일을 열심히 하려하지 않고 모니터와 핸드폰의 숫자의 오르내림만으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회사에서 무언가를 하는 직장인의 땀과 노력일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 그런 시대가 다시 오도록 우선을 일을 잘하는 센스를 너도 나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