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이정록 지음, 오리 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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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의 주인공이 매력적입니다.
저 아이처럼 당당히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제 어릴 적에는 어른들이 만든� 잣대 속에 순응하며 사는 게 맞는 줄 알았어요. ˝아니야, 이제는 달라져야 해!˝ 이 세상의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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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 이정록 청춘 시집
이정록 지음, 최보윤 그림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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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지껏 본 시집에는 그림이 없었어요. 청춘 시와 히리의 만남, 새로운 도전입니다. 히리로 시 읽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불닭볶음면 파는 편의점에도 이 시집이 같이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청춘들이 시를 가깝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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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나라 2020-12-08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망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나˝를 손쉽게 주문하기! 삼양매운불닭면과 땀흘리며 읽기! 당당한 나와 손잡고 걸어가기!
 
시인의 서랍 - 이정록 산문집
이정록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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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은 『시인의 서랍』 개정판이 나왔네요.
새로이 나온 표지가 너무 예쁩니다. 홍시 빛깔이 참 고와요.
선물 하려 합니다. 내용은 이미 알고 있고, 걱정 안 해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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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아원 오리그림책
이정록 지음, 박은정 그림 / 동심(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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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아원>  글 이정록 그림(판화)박은정 / 동심

......

 표지와 면지를 보고 넘겼더니 두 줄의 문장이 먼저 나타납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글 속의 나무가 저와 같았습니다.

찬찬히 다 읽고 나서, 제 마음이 어느 글이 좋은 지 골라 보았습니다.

골라내고 보니 다 울고 있네요.

나무도 울고 저도 울고 있네요.

 

미술은 잘 모르지만 판화라는 기법이 아픈 나무의 ''과 잘 어울립니다.

나무의 아픈 줄기, 매달리느라 애쓰는 나뭇잎을 어색함 없이 보여줍니다.

더 짠한 느낌이 듭니다.

 

그림책 속의 버드나무는 실제로 있는 나무입니다. 경기도 하남시에는 나무 고아원이 있습니다.

마지막엔 수채화로 나무의 이름들을 알려줍니다. 이 페이지가 한꺼번에 쫙 펴집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페이지를 들고 뒤를 보니, 바로 앞에서 본 사계절 나무들이 같이 있습니다. 가족처럼 함께 있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되는 거야."

멋집니다.

 

저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어떤 식구들이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수채화의 꽃과 잎과 열매를 보며 판화의 나무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았습니다.

 

뿌리를 잃었던, 갈 곳을 잃었던 나무들이 답합니다. 저에게 말을 겁니다.

우리 같이 견뎌내며 살아가자.”

 

제가 자꾸만 책을 문지릅니다. 나무 결이 느껴지려나 싶어 자꾸 문지릅니다.

종이가 나무에서 와서 그럴까요?

책 속에 나무가 담뿍 들어 있습니다.

애쓴 나무들이 들어 있습니다.   

20190730 달님

   

나무도 아프면 큰 소리로 운대. 밤새 흐느끼다가 해가 뜰 때 더 크게 운대. 또 하루를 견뎌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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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시 읽는 어린이 105
권옥 외 지음 / 청개구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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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얼굴에 웃음을 띄고 술술 재미나게 읽었어요. 읽다보니 엄마와 어른으로서 뜨끔하기도 하고, 떠오르는 그림책도 있고 잠시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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