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화만 내 단비어린이 그림책
소중애 지음 / 단비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들에게 화만 내는 아빠, 차분한 우리 주인공은 담담하게 아빠 옆에 있습니다. 저라면 옆에 가기도 싫을텐데요. 알고보니 아빠는?? 뒷 이야기는 꼭 책으로 확인하세요. 빵 터지는 웃음으로 아빠를 이해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햇살이 쏟아졌다 - 제1회 창작실험 공모전 수상작
양민아 지음, 홍석기 그림 / 출판놀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읽었습니다. 현우와 승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나와 누군가를 또 생각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홉 살은 힘들다
이정록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홉 살은 힘들다』 이정록 동시집 / 창비, 2022
 

  어른들은 아이에게 “다 컸네." 와 "다 큰 애가 왜 그러니?"를 같이 씁니다. 칭찬인지 꾸중인지 혼돈스럽습니다. <아홉 살은 힘들다>입니다.
  영원한 약자인 어린이는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사랑받고 싶습니다. 버려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바다 쪽으로>를 읽으면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아이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험도 참 힘들지요. 시험은 계속 봐야 하고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맞는 답인지 틀린 답인지 헷갈리니 애꿎은 <지우개>만 자꾸 지워댑니다. <시험> 동시는 말합니다. 동그라미만 좋아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모는 별이 되고 빗금은 별똥별이 된다고 합니다. 틀린 게 더 많은 시험지일수록 우주를 품습니다. 아이가 낮은 점수를 받아도 <시험> 동시를 떠올리며 우주까지 뻗은 아이 꿈을 먼저 응원할 겁니다.
    왜 젖니는 빠지고 새로 이가 나야 하는지 어릴 때 이 뽑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아주 짧은 <이 뽑는 날> 동시처럼 아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숭덩 하고 뽑히길 바랍니다.
  아홉 살의 사랑도 힘듭니다. <씨눈>, <줄넘기>, <자전거>, <운다>, <개인 정보>, <황금빛>에서 우리 주인공의 사랑을 읽어보세요. 쉬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시인은 힘들다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지혜도 건넵니다.
<공기놀이>에서 시인은 놀이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길을 안내해줍니다. 공기놀이 안에 인생을 담아뒀습니다.
바위가 쿵! 하고 길을 막고 / 쾅! 가슴을 짓누를 때가 생기지//지금부터 배워 두는 거야/ 바위를 던지고 그러모으며 / 공깃돌 굴리는 노는 법을//나를 덮치는 바윗덩이, / 다섯 개쯤은 잘 달래서 // 호주머니에 품을 줄 알아야지//
공기놀이의 철학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
  <알밤>의 예를 들며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풋밤은/ 알밤이 될 때까지 / 낙법을 연구한다. // 붙기 위해서가 아니라 / 떨어지기 위해 공부한다. // 딱! 땅바닥한테 / 알밤 한 대 맞기 위해 / 가시 방에 갇힌 채 공부한다. //
<모깃불>과 <할머니가 차를 바꿨다> 동시에서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모기는 / 저녁을 굶는데 // 눈 매운 것쯤은 / 참아야지 //
같은 동네 사는 고랑집할머니와 우리 할머니가 보행차를 바꿨어요. 고랑집할머니 보행차가 더 고물인데 말이죠. 우리 할머니가 왜 그랬을까요? 동시를 읽어보세요.  
 
  시인의 유머와 센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네에게도 손과 발이 있다면 어떻게 구별할까요? 방금 안녕 하고 인사할 때 들었던 것이 손이랍니다. 보셨나요? 못 보셨다고요? 어서 이정록 시인의 동시집 『아홉 살은 힘들다』를 읽어보세요.
 
-달님 전진영 끼적끼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홉 살은 힘들다
이정록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홉 살의 인생은 참 힘듭니다. 이도 뽑아야 하고, 시험도 쳐야 하고, 많이 큰 거 같은데 부모님 곁에 머무르고 싶습니다. 아홉 살의 사랑도 쉽지 않습니다. 힘듦을 조목조목 동시로 표현했습니다.시인은 힘들다고만 말하지 않고 어린이에게 살아가는 법도 알려줍니다.수긍이되게쉽고재밌게알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럴 때가 있다 창비시선 476
이정록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정록 시인의 <청양행 버스기사와 할머니의 독한 농담>시를 읽고 깔깔 대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할머니의 나이가 <팔순>이었네요. 더욱 농익은 할머니 덕에 오늘도 웃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