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궁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시공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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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궁

허주은 (지은이) / 유헤인 (옮긴이)

추리/미스터리소설

시공사

376

 

 

 

🖋 그런데 너는 단 한 줄도 외우지 못하는구나. 그러니 해석이 되지 않지. 이해하고 싶으면 암기를 해야 해.

 

 

🖋 바르고 훌륭한 일을 하는 대가로 네 아버지의 인정을 잃는다 해도, 그 길을 선택하겠느냐?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 비위까지 맞출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단다. 거의 없지. p153

 


📝 학생 때 또는 영화로 접해 봤을 한 번쯤 들어 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도세자의 이야기다.

이야기의 중심은 의녀 백현과 젊은 종사관 의진으로 내용이 풀어진다.

사도세자 본인의 이야기 풀이가 아닌 제삼자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풀이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아버지 영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사도세자.

그 시대에 일어난 살인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은 책이 마무리될 때 알아챌 수 있었는데, 범인 지목되며 이야기가 정리가 되는데..

이 책에는 한가지 사건이 아닌 여러 사건이 있고, 궁녀들이 나오는 이야기라 어린 소녀들의 감정이 이입되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무서웠던 사도세자 시대에 이야기에 추리와 약간의 로맨스를 첨가한 내용의 책을 읽게 되어 재미있었다. 허주은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 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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