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특별한 부분은 하나도 없는 학원비엘물인데 그림체가 취향이라 볼 때마다 크게 스토리랑 상관없이 많이 재밌다.. 아마도 스윗한 연하남과 부끄럼쟁이 연상수가 귀엽기 때문이겠지... 풋풋한 커플. 가볍게 설레면서 보기 좋음. 수위는 높지 않음.마성의 연하남과 3년간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사랑 받는 평범수가 마성의 연하남과 사귀게 되면서 겪는 일상 에피소드. 짝사랑-질투-수험생 등의 에피소드 안에서 갈등을 산뜻하게 다룸. 수 성격이 적당히 고민하고 질질 끌지 않고 담대하게 자신의 감정을 밀고 나가는 솔직함이 좋음. 공은 그냥 마성의 연하남 설정이 다 해먹는 듯.짝사랑했던 친구가 좋았으나 지질한 퇴장 후 무마하려고 한 사이드스토리가 깊지 않아서 천만다행. 중심 커플 분량 확실해서 좋음.
Dear my God도 봤는데 지금까지 본 작품 중에서 최고.소재도 독특하고 이야기 풀어가는 방식도 단편집 형의 충고보다 더 자연스러움. 아사다 네무이 작가님 단행본 전자책으로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유머스러운 단편집.표제작 에필로그 빼면 수위가 전무함.가끔 흐름이 매끄럽지는 않은데그렇다고 그래픽 노블 같은 느낌은 아님.신인이라서 그런 것인지 작가 특유의 감성인지는...분위기나 소재, 전개가 기존 비엘과 달라서 독특한 재미가 있음.작가 다음 작품 기대됨.
아 이거 도입부 맹랑하고 재밌었는데맹수가 집안에 길러지면서 야성을 잃고 눈치보는 게 넘나 전형적인 수로 변해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슴다.....좀 더 날뛰어도 괜찮지않냐며 아쉬움을 달래고.....후반 클리셰적으로 흘러간 것도 나쁘진 않았어요.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