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잘 안보는데 오랜만에 재미난 소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SF 소설, 특히 여성 작가의 작품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소설을 접하게 되어 기쁩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역사로부터 시작해서 생각해봐야할 문제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서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의 기술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알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적응은 우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기술의 변화가 너무나도 빠른 요즘 시대에 얕게나마 그 지식을 알고 경향을 파악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김미경 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이가 들어서는 최근 기술이나 문명을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런 시기가 아니기에 열심히 좇아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