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마법 인물 대백과 1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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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더욱 재밌게 보고 싶은 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있는 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책에는 해리포터 마법 세계의 모든 마법사와 마녀를 소개하고 있다. 수많은 마법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통해 서로의 관계와 숨은 이야기들까지 알게되니 이 책과 함께라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읽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 또한 해덕(해리포터 덕후)이라 집에 해리포터 모든 시리즈를 소장하고 있으며, 읽고 또 읽어 왠만한 인물들과 그들의 대사, 주요 마법 주문 정도는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니 내가 알던 정보보다 모르는 정보가 더 많아서 새롭게 마법세계 인물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해리포터 마법인물 대백과』의 지은이 머글넷MuggleNet은 웹사이트로 1999년부터 마법 세계의 가장 많은 자료를 수록해왔으며, 해리포터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트 중 하나이다.
책은 총 두권으로 출시 될 예정으로 그 중 첫번째인 1권에는 성(성, 이름의 성) 기준으로 A부터 K까지로 시작하는 마법인물을 담고있다.
또한 고귀하고 유서 깊은 블랙가문의 가계도, 호그와트의 네 기숙사(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론, 슬리데린), 전세계 마법학교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그에따른 마법인물과 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전인 만큼 내가 찾아보고 싶은 인물의 이름을 찾아 읽어 보았다. 세드릭 디고리. 트리위저드 대회에서 해리와 함께 호그와트 대표로 출전하여 해리와 우승을 나누려던 정의로운 친구(선배)였는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서 내내 내마음에 밟히는 디고리에 대해서는 책의 두면을 할애해 경의를 표한 것 같아 마음이 좋다.헤르미온느의 풀네임이 헤르미온느 진 그레인저(Hermione Jean Granger)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그의 미들네임이 Jean 이란 사실을 이 책에서 보고 새롭게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서사와 특기 및 업적 등 까지 세세히 담고 있으니 그야말로 인물 대백과가 맞다.
720명이 넘는 마법사, 켄타우로스, 초상화들과 유령들이 등장하는 『해리포터 마법인물 대백과』를 읽으면 해리포터의 마법세계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펼쳐들었다가 완전히 몰입되어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좀 더 탐구한 뒤 읽고 또 읽어 몇몇군데 쪼개진 나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시 펼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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