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기회인가, 아니면 인류의 위기인가.
많은 부분에서 기계들에게 일자리를 뺏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계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쟁의할 일도 없고
기계는 24시간 잠을 자지도 않고 일하게 할 수 있고
식사시간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노무적으로 분쟁을 일으킬 일도 없기 때문이다.
정말로 많은 부분에서 일자리를 위협받을 것이다.
이제 단순반복작업만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인간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창조적 사고 역시 기계가 하기 시작했다.
바둑을 알파고가 이렇게 잘 할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는가.
창의적인 수를 결국 알파고가 인간보다 더 잘 두는 상황이
이미 펼쳐지고 있다.
이전의 실수를 스스로 복기하여
다음 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끔 하는 인공지능기술도
이미 실현되어 있다.
최근 어느 방송에서
주식투자 역시 인공지능에게 맡긴 내용이 나왔다.
어제의 주가 흐름 등을 반영하여
컴퓨터는 밤새 스스로 복기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과거의 패턴 등을 학습하여
유사한 상황이 나타났을 때 빛의 속도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제는
직업이 사라진다고 할 때
그냥 사라지는구나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왜 사라지는지를 명확히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예측해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