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 쿠바.아쉽게도 기회가 되지 않아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특히 피델 카스트로나 체 게바라에 대해서는아르헨티나에서 학교 다닐적역사 시간에 배웠기에나에게는 무척이나 친근(?)한 역사속 인물들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저자와 함께 간접적으로나마 쿠바 여행을 다녀왔다.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스토리,저자가 사진에 담은 쿠바 곳곳의 풍경을 보며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살면서 보았던인디오 마을의 정겨운 모습,아르헨티나에서 볼 수 있었던 고풍스러운 스페인식 건축물들.책을 읽는 내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아직도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쿠바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이 책을 통해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