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과 표지부터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느낌이 들었습니다.내 마음과 친구가 된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와 닿았습니다.책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니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하나씩 나열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저는 왠지 그런 상황들이어른에게도 일어날 법한 일들로 보이더라구요.열심히 공부했는데 학교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아이의 낙담한 모습이회사에서 열심히 준비한 보고서나 프로젝트의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낙담한 제 마음 같았고자전거를 타는데 자꾸 넘어져 속이 상한 아이의 모습이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자꾸 벽에 부딪히는 제 모습처럼,친구와 싸우고 마음이 상한 아이의 감정이인간관계에 상처 받았을 때 저의 감정과 같아 보였어요.어쩌면 상황만 조금 다를 뿐아이도 어른도 다쳐서 아픈 마음을 돌보는 것이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마음을 돌보기 위해 내가 먼저 나에게 친절해지고마음에게 따뜻한 말을 거는 방법과나를 꼭 껴안고 도닥이는 제스쳐를 통해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어요.이 그림책을 통해 5살 딸아이와 마음에 대해 정말 풍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어요.제가 아이에게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는 방법보다울지마라, 떼 쓰지 마라, 짜증내지 말고 말해라 등감정을 억누르는 방법만 가르쳐줬다는 것을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세상이 처음인 아이가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을어떻게 알아차리고, 다스리며, 해소해야 하는지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어서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