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일 것이다.나 또한 죽음이 두렵다.예민하고 불안함을 자주 느끼는 성격 때문인지나는 어렸을 때부터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했다.죽음 그 자체보다도 죽음 그 이후를 생각했다는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사랑라는 사람들과의 이별,더 이상 이룰 수 없는 나의 꿈,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나의 삶이애틋하고 슬프게 느껴진 적이 참 많다.그래서인지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무슨 내용일지 너무나 궁금했고뭔가에 홀린듯이 책을 읽어나갔다.사실 첫 장을 펴기 전에는사후세계, 임사체험이라는 것이상당히 판타지적인 내용으로 다뤄지지 않았을까의심스러운 마음이기도 했다.하지만 저자는 매우 과학적이고 중립적으로이 주제를 다룬 것이오히려 몰입과 집중을 하며책을 읽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이 책은 임사체험을 경험한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들을정신과 의사인 저자가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연구한 내용들을담아내고 있다.어쩌면 인간은 죽지 않고서야절대 증명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임사체험을수십년 동안 연구한 저자가 대단하게 느껴졌고대부분의 사례를 통해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니현재의 삶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었다.인생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인간은 늘 현재보다는과거에 얽매여 있거나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어쩌면 임사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은진정한 삶을 산다는 것은과거나 미래가 아닌현재를 사는 것이라는 걸깨닫는 기회를 얻은축복 받은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다.사후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위해현실을 불행하게 여기는 사람들,삶에 대한 철학적인 교훈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