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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홍진표 지음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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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얘기하듯이 정보화시대이다.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머릿속이 복잡할 때가 있다. 또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잘 설명하기 위해서라도 ‘생각코딩‘은 꼭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코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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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opper's Penguins (Newbery Honor Book) (Paperback)
Richard Atwater & Florence Atwater 글, Robert Lawso / Little, Brown and Company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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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판매자 황당합니다. 품질‘상‘ 등록해놓고 책속 구겨지고 페이지 찢겨 있어 전화하니 완전 불친전 하구 반품해 줄 의향 없네요. 알라딘 중고에서 상급도 거의 새책에 가까워 구매해왔는데 이런 경운 첨이네요. 가격이 싸지만 택비 포함하면 새책과 천원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그럼왜중고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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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8-01-1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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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수학공부법 - 통합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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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대되고 항상 기대 이상의 알찬 정보들과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이신애님의 책. 이신애님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다시 한 번 교육의 방향을 다잡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책도 이제 본격적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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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초등 3, 4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사회.과학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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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 예약 뜨자마자 바로 예약하고 손꼽아 기다리다  받아본 책이네요..^^

 

세계적인 교육열과 더불어 엄청난 사교육 시장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사교육에 대한 불안’없이 묵묵히 아이와 더불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게 해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최고의 학습 지침서!!!

“잠수네 초등 3,4학년 공부법”

 

지금 막 마지막 책장을 덮고 가슴 벅차고 설레는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감기 몸살로 힘든 컨디션에도 도저히 리뷰를 쓰지 않고는 베길 수 없게 하는 책..

 

요시리즈는 큰 아이 초등 1학년 때 “잠수네 초등 1,2학년 공부법”으로 처음 접했지요.

사실 그 당시에도 가슴속으로부터 큰 울림이 있긴 했지만

학교라는 곳에 처음 입학하고 잠수네 사이트 가입도 처음하고 하면서 갈팡질팡 뭐부터 해야 할지..몰라

수록도서나 연계도서 정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그냥 묻힌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아이가 3학년 올라가며 다시 “잠수네 초등 3,4학년 공부법”이 출간되었네요.

우아~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우리 아이 나이가 특혜를 받은 나이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이리 글로 적게 되었네요.. 아이가 5학년 올라갈 2년 후에 “잠수네 초등 5,6학년 공부법”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면서요..^^;;

 

우선 초등학교 이제 초등 3학년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게

참 감사하고 그래서 더욱 가슴에 절절하게 와 닿았네요.

그 어떤 책에서도 이야기해주지 않는 국,영,수,사,과에 대한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

정말 여기에 제시된 대로만 실천한다면 사교육으로 시간과 돈과 에너지 낭비 안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로 자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읽는 내내 혼자 가슴 벅차하고 설레는 마음이었네요..^^

 

우선 책은 목차를 보시면

1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영어공부법

2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수학공부법

3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국어공부법

4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사회, 과학공부법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책에 있는 내용의 요약 발췌와 더불어 그냥 제가 와 닿은 부분을 중심으로 풀어볼까 합니다.

 

1부에서는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영어 입문 및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초등 3,4학년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영어 고민 5가지

: 전 여기에 잠수네 영어를 진행해야 하는 모든 이유가 집약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1) 잠수네 영어 아무나 못한다는데

“주변의 잠수 영어 성공사례를 접한 분들, 학교 학생의 뛰어난 영어실력 비결이 잠수네 영어에 있다는 걸 안 선생님들, 영유 출신, 몇 년의 영어학원에도 제자리걸음하는 영어실력에 회의를 느낀 분들, 해외에서 잠수 진행하는 분들.. 잠수를 접하며 ‘바로 이거야’라고 무릎을 치며 실행에 옮기는 분들..”

 

맞습니다! 단언컨대 잠수네 영어 아무나 못 합니다.

아이를 부모인 ‘나 중심’이 아니라 ‘아이 중심’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결단코 잠수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학원 보내버리면 돈은 좀 들겠지만 부모는 편하지요.. 숙제만 가끔 체크해주면 될 테니까요..

그러면서 잘 하고 있을까.. 의구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면서 딱히 뭘 어째야할지 몰라 그냥 또 학원으로 돌립니다.

학원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돌아온 아이..집에서 책 읽을 시간 없는 건 당연하고 또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숙제해가기도 바쁩니다. 학원 공부 내 걸로 소화할 여유와 시간,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요..

그걸 알면서도 부모는 엄두가 안 나서, 감당이 안 돼서, 귀찮아서.. 등등의 이유로 아이를 그냥 학원으로 보냅니다.

 

제가 주변에 잠수 영어를 아주 많이 전도?하지만 10명 중 1-2명도 제대로 하기 힘들어합니다.

단언컨대 잠수네 영어는 책읽기 습관과 더불어 부모가 아이를 위해 줄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다른 공부하는 짬짬히 영어책 읽기를 휴식으로 삼을 줄 아는 아이..

원어민 환경처럼 몸으로 영어를 체득하는 아이..,

영어 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열심히 한 들 영어를 이렇게 휴식과 즐거움으로 바꿔줄 수 있는 잠수네 영어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귀하고 값진 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건 부모의 직무 유기 아닐까요..?^^;;

 

고민2) 듣고 읽기만으로 영어가 될까?

영어울렁증이 심해서 처음 잠수네 영어공부법 책을 접하고 반쯤 읽다 덮었던 저..

몇 년 후 초등입학하고 반년이 훌쩍 지난 그 때서야 시작한 걸 후회하게 되었네요..ㅠㅠ;;

잠수네 영어 부모 영어실력과 별 상관없습니다.

영어가 아킬레스건이어서 아이에게 변변히 영어책 한 권 제대로 읽어준 적 없지만

지금 JD4단계 DVD 보면서 들리는 단어, 문장 엄마한테 이야기하며 뜻도 알려줍니다.

같이 보고 듣기도 하지만 전 안 들리드만요..

영어사전으로 아이가 말한 것 파닉스 더듬으며 찾아 검색하면 정확하게 맞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요..^^

 

잠수 영어 시작한지 이제 1년 반 되었네요.. 잠수네 영어공부법에서 제시한데로 시간 조금씩 늘려가며 따라했어요.

이렇게 친절하고 상세한 교재..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습니다!

영어책을, 집중 듣기도 안 한 영어책을 읽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요즘은 고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구요..

물론 아직 단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아이가 썩 재미있어 하지는 않지만..ㅜㅜ;;

그래도 영어책 읽기 4시간(물론 당근과 숨은그림찾기 책이 포함돼있지만..^^;;)을 해주는 날도 있으니

이제 초3 올라갈 아이..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그리 오래 영어책 읽을 수 있다는 건 할 만하다는 얘기 아닐까..하며 저 스스로 자위해봅니당..^^;;

 

모국어인 한글도 많이 듣고 읽어야 늘듯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말을 알아들어야 대화할 수 있고,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어야 영어글을 쓸 수 있습니다. DVD 보기, 영어책 듣고 읽기야말로 진짜 영어실력을 익히는 지름길입니다.

 

잠수네 영어공부법의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오늘도 흔들림 없는 잠수의 길을 걸어갑니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오늘도 아주 뿌듯하게요..^^

 

고민3) 사교육으로 무장된 아이들에게 밀리지 않을까?

“이런저런 사교육을 다 해본 분들이 왜 잠수네 영어를 시작할까요?

영어 학원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기 때문입니다.

영어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학원만 보내고 부모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돈과 시간만 허비할 뿐 효과가 없습니다. 단어 시험 보고 책 내용을 확인하는 수업방식에 질려 아예 영어를 기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숙제 양도 만만치 않고요.

 

잠수네 영어로 충분히 많이 듣고 읽은 후 학원에 가면, 오히려 학원에서 아이가 어떻게 영어를 배웠는지 묻습니다. 학교 원어민 선생님도 영미권에서 살다 온 줄 압니다. 미국, 캐니다에 가면 어떻게 여기 아이들보다 영어책을 더 잘 읽으냐며 놀랍니다.”

 

이 정도면 뭐 더 말이 필요 없지요... 돈도 절약하고 시간과 에너지도 절약하고 한글책 읽을 시간 확보까지..

전 잠수를 하면서 학원가는 아이들 속으로 가엾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학원 보내는 엄마들에게 잠수 영어 권했을 때 안 한 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부러워하게 만들리라..

뭐 요런 자만심도 조금 가져가면서 오늘도 열심히, 즐겁게 잠수하네요..^^;;

 

고민4) 영어 3시간이 진짜 가능한지?

잠수네 영어를 접해본 분이라면 ‘영어 3시간’이란 말에 시작도 하기 전에 질려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한테 그게 가당키나 한 얘기냐면서.. 영어만 하다 하루다 가겠다고요..

 

이제 잠수네 영어 1년 반 시점에서 영어 3시간 나올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물론 사교육 가지치기 필요합니다.

저도 아직까지 가지치기 확실히 못하고 있긴 합니다.

태권도, 피아노, 3학년 체육에서 시작하는 수영 위해 새로 시작한 수영, 글씨는 잡고 가야할 거 같아서 바른글씨, 아이가 좋아하는 방과 후 한 가지 생명과학,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토요일 미술, 한 달에 한 번 숲체험까지..

이렇게 모두 욕심껏 아직까지 진행하다 보니 힘드네요..ㅠㅠ

요일을 겹치지 않게 잡으려 태권도, 피아노 시간 줄여도 그래도 겹치는 날이 나오니 그런 날은 진행에 구멍이 생깁니다.

욕심껏 다 하고 싶어 하는 아이도 힘들어하구요..

 

그래서 3학년 올라가는 3월부터 태권도, 피아노는 한시적으로 일시 중지하기로 아이와 합의했네요.

수영이 주 2회에서 주1회로 자리 잡고, 바른 글씨 마무리될 때까지요.. 수영은 1:4 어린이전용 수영장을 다니니 진도도 빠르고 실력도 쑥쑥 늘어서 앞으로 3~6개월 정도면 주 1회로 가능하지 싶습니다. 바른 글씨도 이제 3개월 다녔는데 적어도 6개월 안쪽까지는 마무리해야지 싶습니다.

좋아하는 태권도지만 본인도 하루 진행이 힘이 드는지 잠시 쉬었다 다시 하자는 말에 흔쾌히 동의하더라구요..

 

가지치기 어려우시다면 요런 다양한 방법도 고민해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집중과 분산..^^;;

아이가 좋아한다고 다 하다보면 나중에 힘들다며 튕겨져 나간다고 심리치료를 하시는 상담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지만 아직 통합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부모가 적절한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은 필수인 듯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 노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은

‘아침 일찍 일어나기, 주말 활용, 재미 찾기’ 3가지 라고 말합니다.

 

정말 등교 전 아침 잠수의 활용!

이건 잠수하는 집에서는 필수지요.

잠수에는 얼마나 좋고 방대한 자료들이 널려있는지 얼마 전 대문에 링크 걸렸던 ‘KBS 습관 다큐’ 본 후

저희도 6시 기상 프로젝트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데 처리하는 데는 뇌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66일이 지나면 뇌에서 처리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힘들었던 것들이 확 줄어들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방학하며 시작했다 방학이라는 루즈한 분위기에 실패하고 1월 말 개학하면서부터 시작해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정말 6시 즈음이 되면 눈이 떠집니다. 뇌가 깨어납니다.

그래서 2월 구정에도 토요일에도 6시 기상을 사수하고 있지요. 단 일요일 하루는 늦잠 데이로~^^

 

아침 잠수는 6시 기상 이전에도 집듣과 DVD 보기 조금은 하고 간다고 생각하며 진행하고 있었는데

정말 구멍을 메워주는 효자노릇 톡톡히 합니다! 아침 잠수는 절대 구멍이 안 나거든요.

 

고민5)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데......

“원하는 것을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놀고 싶어하는 아이는 할 일과를 일찌감치 마무리하면 마음껏 놀 수 있다고 말해주고요. 느리고 산만한 아이는 일과 체크표로 하루 일정을 눈에 보이게 해주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초등 3,4학년은 잠수네 영어를 할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초등 졸업 때까지 2-3년만 제대로 해보세요. 중고등 가서 웃는 날이 옵니다.”

 

저도 요말, 초등 2-3년만 제대로 하면 중고등뿐만 아니라 엄마처럼 영어로 발목 잡히는, 영어가 아킬레스건이 돼서

하고 싶은 공부도, 읽고 싶은 책들도 맘껏 읽지 못하고 외국사람 앞에만 서면 주눅 드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영어라는 전 세계 공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영어책을 휴식처럼 즐길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아주 큰 선물을 주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신념.. 1년 반 영어를 하며 몸으로 체득한 것입니다. 아니,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잠수네 영어가 된다는 확신과 신념은 잠수네 영어공부법 가이드대로 딱 6개월만 정말 열심히 실천하다보면

아이의 변화가 보이며 ‘되는구나..’하는 신기함과 확신이 찾아옵니다.

 

 

2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수학공부법

 

초등 3,4학년 수학, 이것이 궁금해요

 : 영어와 마찬가지로 수학도 요 ‘궁금해요 5가지’에 수학에 대한 큰 그림과 방향이 잡히는 듯합니다. 정말 수학에 대해 궁금하고 불안했던 것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설명.. 어디서 이런 보물지도가 나한테 온 걸까..하는 귀하고 감사한 마음이네요.

 

궁금증1)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초등 3, 4학년은 수학선행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방학 때 1학기 앞서 공부하는 것은 예습이지 선행이 아닙니다).

중학생이라면 역량에 맞는 수학선행은 필수입니다. 고2 겨울방학까지 수학진도를 끝내야 수능수학을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이과 성향이 확실하고 수학을 아주 잘하는 초등 5,6학년이라면 선행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한글책 읽기와 영어실력이 탁월하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보통 아이라면 초등 6학년 겨울방학 정도가 적당하고요. 그러나 초등 3,4학년은 아직 아닙니다.

위 학년의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너무 어립니다.

지금은 한글과 영어실력을 다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초등 3,4학년에서는 선행보다 아이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궁금증2) 선행과 심화, 그리고 사고력 수학은?

수학심화는 어려운 문제를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가며 풀어보는 것을 말합니다.

심화문제를 푸는 이유는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하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수학심화의 수준은 아이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잘하는 아이들이 푸는 어려운 문제집을 따라 시키지 마세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고 시간만 흘려보낼 뿐입니다.

 

심화문제집은 정답률 70% 정도인 것을 고르면 됩니다.

수학교과서가 어려운 아이는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이 심화문제집입니다.

반대로 수학익힘책의 별 2개짜리 어려운 문제도 쉽다면 자기에게 맞는 심화문제집부터 1권씩 풀면 됩니다.

 

사교육업체에서 많이 거론하는 사고력 수학은 교과과정을 벗어난 퍼즐 형태의 문제풀이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력 수학문제집 역시 퍼즐문제나 사고력 문제의 탈을 쓴 선행개념이 들어간 심화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교과 심화도 사고력 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은 퍼즐문제를 좋아합니다. 꽤 어려운 심화문제도 혼자 궁리하며 풀기를 즐깁니다.

극소수 영재아를 뺀 보통 아이들은 이런 문제를 따로 배우고 연습한다고 사고력이 커지지 않습니다.

유형을 외워서 푸는 것에 불과합니다. 영재원을 목표로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은 더욱더 시간 낭비입니다.

 

사고력은 문제를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입니다.

‘수학적 사고력’은 교과서의 개염과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자기 수준에 맞는 심화문제를 풀면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요 부분 읽고 정말 사고력 수학에 대한 마음을 바로 접었습니다.

교과과정에 맞춰 교구를 중심으로 조작하며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

필요하지 않나 심히 고민이 되었고 사고력 수학학원 보내야 할지 갈등하고 있었거든요.

집에서 아이 수준에 맞는 심화문제집으로 꾸준히, 성실히 하는 걸로 마음 정리했네요..^^

 

궁금증3) 잦은 연산실수, 어떻게 고치나?

초등 3,4학년 수학에서 연산은 60~70% 비중을 차지합니다.

3학년은 복잡한 자연수의 연산을, 4학년에서는 분수와 소수까지 배우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연산이 능숙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갖지만, 연산이 능숙하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싫어하고 자신 없어 합니다.

 

수학을 잘하는데 연산실수가 잦다면?

→ 틀린 유형만 <10-10-10>으로 해결

머리가 좋은 아이라도 암산은 두 자리 연산 정도만 통합니다.

그 이상은 필산을 꼭 해야 합니다. 틀린 문제 유형을 찾아 오답이 안 나올 때까지 연습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1. 10문제를 풀어서 다 맞으면 하루 연산 끝!

연산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풀리면 질립니다.

제 학년 수학교과서의 연산단원을 죽 풀면서 자주 틀리는 연산 유형을 먼저 찾아보세요.

틀리는 유형을 찾았다면 10문제씩 3장을 만들고 하루 최대 30문제만 푼다고 이야기. 대신 첫 장에 있는 10문제 다 맞으면 하루 연산 끝. 1개라도 틀리면 10문제 더, 또 틀리면 10문제 더. 첫 번째 10문제를 다 맞으려고 집중합니다.

 

2. 10일씩 3일간 계속 다 맞으면 다음 단계로 Go!

연달아 3일간 10문제를 다 맞으면 다음 유형으로 넘어가세요.

굳이 잘하는 연산문제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학문제를 풀다 연산실수가 있다면 다시 <10-10-10>으로 반복 연습.

매일 30개씩 문제를 풀어도 계속 틀린다면 기본연산과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 주의점 : 연산연습할 때는 꼭 옆에 있어주세요. 부모가 옆에 있으면 오답도 적어지고 1장 푸는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연산이 느리고 자주 틀린다면?

→ 개념 확인 + <10*10칸> 문제풀이로 해결

연산이 느리고 자주 틀리는 이뉴는 연산개념을 확실하게 이해 못하거나, 연산기초가 부족해서입니다.

연산은 속도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 먼저입니다. 틀리는 원인을 찾아보세요.

정확하게 풀다 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1. 연산 개념이 흔들리면? ⇢ 수학교과서의 개념 확인

연산학습지나 연산문제집으로 연산선행을 하는 경우 교과서의 개념 이해 부분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죽 내달리기 쉽습니다.

덧셈과 뺄셈은 반복연습으로 어찌어찌 넘어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곱셈과 나눗셈, 분수와 소수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 못하면 틀리는 개수가 급증합니다.

개념 이해가 안 되면 단순 연산문제는 풀지 몰라도 문장제 문제는 손도 못 댑니다.

 

2. 연산 기초가 약하면? ⇢ 2분 안에 <10*10칸> 문제풀기

100문제라도 빽빽한 표를 채우는 것이라 양이 많은 줄 모르고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숫자를 위치만 바꿔 풀기 때문에 시간도 얼마 안 걸립니다.

연산을 지겨워하는 아이라도 시간을 단축하는 재미에 집중해서 신나게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정확성과 속도가 붙습니다.

 

❶ 100문제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속 기록하세요

매일 1~2장씩(100~200문제)씩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확하게 풀게 됩니다. 푸는 속도도 점점 빨라집니다.

덧셈, 뺄셈, 곱셈의 기초연산 100문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풀게 되면 자릿수 많은 연산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틀리지 않고 2분 안에 100문제를 풀면 중단해도 됩니다. 단 <10*10칸> 문제풀이는 하루 2장(200문제)이 최대치입니다.

 

❷ 덧셈 → 뺄셈 → 곱셈 순으로 합니다.

덧셈을 어려워하는 아이 : <10*10칸> 덧셈

뺄셈을 어려워하는 아이 : <10*10칸> 덧셈 → <10*10칸> 뺄셈

곱셈, 나눗셈을 어려워하는 아이 : <10*10칸> 덧셈 → <10*10칸> 뺄셈 → <10*10칸>곱셈

 

연산을 자꾸 틀리면 무조건 <10*10> 덧셈부터 시작하세요. 덧셈이 잘되어야 뺄셈과 곱셈이 편안해집니다.

<10*10칸> 곱셈을 2분 안에 정확하게 풀 때까지 연습하세요. 두세 자리 곱셈 계산이 금방 됩니다.

자연수의 덧셈, 뺄셈, 곱셈 3가지를 모두 2분 안에 끝낼 수 있으면

이제 <10-10-10> 방법으로 학교 진도에 맞춰 연산연습을 하면 됩니다.

 

⇨ 어드바이스 : 과도한 연산 반복연습, 연산선행은 No!

연산연습은 잘하는 부분은 가볍게, 자주 틀리는 부분은 좀 더 많이 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해야 합니다.

연산학습에 너무 치중하다 보면 생각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밸 수도 있습니다.

문장제 문제를 풀 때도 문제는 안 읽고 숫자만으로 계산하다 틀리기 십상입니다.

이런 성향이 습관이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과 멀러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제 학년을 무사하고 진도만 뺄 경우 수학교과서의 개념을 건너뛰고 기계적으로 계산연습만 하기 쉽습니다.

빠르게 진도를 나가면 그만큼 지난 과정도 잊어버립니다.

 

연산선행과 수학실력은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연산은 자기 학년 연산을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방학 때 1학기 정도 미리 연산연습을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학기 중에는 연산성행이 아니라 교과 심화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궁금증4) 서술형(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해요

 

1. 독해력 부족 → 한글 책읽기가 우선

수학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 요소는 연산도, 사고력 수학도, 선행이나 심화도 아닌 독해력입니다.

수학교과서에 나온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려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읽지도 않고 모른다고 별표부터 치는 아이라면 수학 이전에 한글책 읽기가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 문제를 제대로 안 읽음 → 끊어읽기 연습

문장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읽으면서 무엇을 묻는지, 문제를 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아이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끊어 읽어야 하는 곳에 사선(/)을 긋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 치기, 조건에 동그라미 그리기를 가르쳐주세요.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리는 아이들은 소리 내서 문제를 읽도록 하세요.

요건 1학년 때부터 잠수네에서 읽고 보고해서 연습시켰더니 이젠 좀 되네요. 확실히 실수가 줄어듭니다.

 

3. 문장제 문제 푸는 방법을 모름 → 수학교과서 문제로 연습

아이가 모른다고 문제를 가르쳐주지 마세요.

스스로 고민하지 않은 문제는 선생님이나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설명해줘도 뒤돌아서면 다 잊어버립니다.

수학실력은 끙끙거리고 고민할 때 올라갑니다. 혼자 힘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에 들어 있는 힌트(조건)를 찾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수학교과서부터 보세요. 문제를 읽고, 문제에서 요하는 식을 쓰고, 풀이과정을 차근차근 가르쳐줍니다.

수학교과서의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게 해주세요.

문장제 문제를 푸는 힘을 기르는 첫걸음입니다.

 

참, 요부분 어렵습니다.

시간이 없다보니.. 무한정 시간을 줄 수도 없고..아이도 해보겠다는 태도보다 모르쇠로 일관하니..

전에 한 번 규칙 관련 문제를 못 풀어 고민해보라고 하다 시간이 없어 학교 가는 길에 보면서 고민해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친구들한테 물어보라고 종이에 써주기까지 했는데도 진척이 없더라구요ㅠㅠ;

아이가 의지가 없었던 게 더 문제인 듯싶습니다.

요 동기 부여.. 고민이네요. “스스로 고민해보기” 당근이 필요할 듯싶기도 하네요..^^;;

 

4. 어려운 문제로 자신감 결여 → 수준에 맞는 문제 선택

‘한 번 해봐야지’, ‘할 수 있어’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들어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교과서 수준의 쉬운 수학문제집에도 어려운 문제가 맨 뒤에 끼어 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어려운 문제는 안 풀고 패스해도 됩니다. 우선 만만한 것부터 풀면서 자신감이 붙도록 해주세요.

단순한 연산문제를 글로 표현한 문장제 문제도 괜찮습니다.

문장제 풀이에 자신이 생기면 그때 어려운 문제를 다시 풀어보세요.

 

5. 대충 푸는 습관 → 풀이노트 쓰기

3학년부터는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수학문제는 꼭 풀이노트에 쓰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풀이노트를 하나 정해서 맨 위에 문제를 요약해 적고, 수식을 적어가며 문제를 푸게하세요.

연산에서 틀렸는지, 개념을 못 잡은 것이지 오답의 원인을 알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노트에 풀이를 쓰다 보면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학교에서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풀 수 있습니다.

 

하루 공부법으로 유명한 박철범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책에서 합니다.

수학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수학 풀이노틀 정해 반을 접어서 문제를 풀라고 하더라구요.

수학이 가로로 길게 쓰는 식보다 세로로 풀게 되는 것들이 많아 반을 접어 사용하는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고요. 그

리고 여러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같은 문제집을 3번 정도 반복해서 풀라고 하더라구요.

첫 번째 틀리는 문제는 /, 틀린 문제 다시 풀고 맞으며 /고쳐 △(요건 실수로 틀렸다는 표시가 됩니다), 두 번째도 틀리면 ☆,

요렇게 반복해서 틀리는 것들은 아예 문제집을 오려 붙여 오답 노트를 만들라고요.

나중에 시험 볼 때 요 오답 노트만 보면서 공부하면 효율적이라고요..

오답 노트에 오답 관련 교과서 개념이나 자습서에서 추가된 개념 등도 꼼꼼히 적어놓는다고 합니다.

갑자기 연관돼서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궁금증5) 수학지식책을 읽으면 수학 점수가 잘 나올까?

수학지식책을 많이 읽는 것과 수학점수는 별개입니다.

그렇다면 수학지식책은 왜 여기저기에서 거론될까요?

수학지식책은 수학을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고, 흥미를 불러 일으켜주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학지식책은 배경지식이 없으면 읽기 어렵습니다. 수학지식책의 배경지식은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실력’입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은 수학원리책, 퍼즐, 퀴즈책, 수학의 역사, 생활 속의 수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수학지식책을 꾸준히 읽게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하면 수학동화책을 억지로 읽으라호 하지 마세요.

쉽고 재미있는 수학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잘 모르는 개념이 보이면 해당 부분을 부모가 읽고 이야기로 전달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잠수네 수학은 기본, 응용, 심화, 심화플러스 이렇게 4단게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과정에 맞는 과정 진단에서부터, 각 과정별 1년 수학로드맵, 각 과정별 수학 학습 방향을 방학과 학기 중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각 과정의 체크 포인트와 한 단계 레벨 UP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어드바이스까지!

정말 이렇게 섬세하고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학습 방법을 제시해주는 이런 책이 있다는 것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감탄과 함께 한없는 감사의 마음입니다.

 

리뷰글을 쓰며 오늘 당장 기적의 계산법 3-1학기 부분인 5권을 마친 후 근 2주가 다 되도록 손놓고 있던 수학을 다시 시작했네요. 오늘은 일요일은 관계로 일단 연산만..^^;; 연산 잘 한다 생각했는데 <10*10칸> 덧셈 2분 이내 기록 안 나오네요.

200문제 중 2문제 틀리기까지..ㅠㅠ;;

정말 잠수네 수학공부법이 제시한대로 <10*10칸> 덧셈, 뺄셈, 곱셈을 매일 성실히 해나가며

틀리는 부분은 <10-10-10>으로 보충해나가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네요.

 

 

3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국어공부법

 

초등 3,4학년 국어, 이것이 궁금해요

: 역시 요 질문들 모두 궁금했던 것들입니다. 정말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입니다^^

 

궁금증1) 국어를 잘하려면?

국어를 잘하려면 책읽기와 국어공부, 딱 2가지만 하면 됩니다.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 초등 3,4학년에서 할 것은 첫째, 책 읽는 시간 확보입니다.

하루 1시간 한글책 읽기를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그 다음 새 학기가 되면 교과서를 따로 구입해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살피고, 집에서 공부하도록 해주세요.

 

궁금증2) 책읽기로 이끌려면 어떻게?

무엇보다 책 읽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글책 읽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제일 좋은 시간에 책을 읽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책과 가까워집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 되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을 꾸준히 찾아주어야 하고요.

이렇게 해도 아이가 책을 싫어한다면 부모가 열정을 갖고 꾸준히 읽어주어야 합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 지에서부터 어떻게 읽을지, 어떤 책을 읽을지에 대해 아이의 성향별로 쫙 정리돼있습니다.

물론 잠수네 국어로드맵까지.. 아..정말 이런 책 어디에도 없습니다. 꼭 살펴 읽어보세요!


 

4부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사회, 과학공부법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사회공부법

 

사회를 시작하기 전에

사회는 내가 알고 있는 것, 경험해본 것이 많으면 쉽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체험을 많이 한 아이들은 사회교과서의 내용이 친숙합니다.

다양한 방면의 책을 읽은 경우에도 내용의 상당 부분을 알아 잘 모르는 부분만 조금 더 배우면 되니 사회공부가 쉽습니다.

사회는 전체를 보고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보면서 전체를 이해하면 암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외우면 시험이 끝나는 즉시 잊어버립니다.

매번 새로운 새로운 것을 외우려니 사회가 어려운 과목이 되고 맙니다.

 

사회가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느끼게 하려면 다음 3가지를 유념하면 됩니다.

1. 많이 경험한다.

2. 책으로 배경지식을 쌓는다.

3. 아이가 궁금해하는 일상의 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교과서 구성과 편집 체계

 

[3학년] 내가 사는 고장 알기

[4학년] 지역사회 알기(‘시’와 ‘도’)

[5학년] 우리나라 알기(우리나라 역사)

[6학년] 세계 속의 우리나라 알기

 

사회교과서의 각 단원 : 단원 도입 → 주제학습 → 단원 정리

 

1. 단원명과 주제는 나침반입니다.

단원명과 주제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단원 도입에 있는 <학습내용>은 이 단원에서 배울 주제를 다시 상기시키는 질문입니다).

 

2. 사회 관련 용어는 굻은 글씨(볼드체)로 되어 있습니다.

사회 과목은 주요 용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용어의 뜻을 설명하는 문구에 밑줄을 긋도록 해주세요. 정확한 의미가 생각나지 않을 때 찾아볼 수 있도록요.

 

3. 사진 그림, 도표, 지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교과서에서 사진 그림, 지도, 그래프, 표 등의 자료가 많은 것은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료 읽기를 잘해야 사회과목을 잘할 수 있습니다.

자료가 어떤 의미인지 주제나 설명글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주세요.

 

4. <읽기자료>는 이해가 우선입니다.

<읽기자료>는 단원의 각 주제에 담긴 내용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질문 형식으로 질문의 답을 찾다 보면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할 수 있어요>는 아이들이 하는 활동입니다.

학교에서 숙제로 내주면 아이 스스로 하게 하세요. 처음에는 서툴러도 자꾸 하면서 익숙해지고 잘하게 됩니다.

 

6. 단원 맨 마지막의 <정리 콕콕>을 잘 활용하세요

<정리 콕콕>은 단원의 각 주제별로 중요 내용을 몇 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시험 때 총정리 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회교과서 공부 & 사회시험 준비

사회를 공부할 때 요점정리를 잘 해놓은 참고서(전과, 자습서)를 반복해서 읽게 하거나 암기하는 것은 피해주세요.

전과는 부모가 참고용으로 보세요.

 

사회공부는 교과서가 기본입니다. 교과서의 글과 자료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교과서를 보면서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사고력도 자랍니다.

 

사회교과서 공부는 이렇게......

1. 사회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습니다.

2. 그림, 사진, 지도, 그래프, 표는 본문과 연결해서 봅니다.

3. 모르는 단어 뜻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 사회공부는 사회수업이 있는 날 집에 와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익숙해지면 그날 배운 내용을 짚어보는 5-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회시험 공부방법

1.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다시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없나 확인합니다.

2. 교과서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3. 1번 더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답변 못한 질문, 꼭 필요한 개념을 짚어봅니다.

    외우려하지 마세요. 반복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는 것이 하나둘 늘어갑니다.

4. 문제집을 푼 뒤 틀린 문제는 답을 보지 말고 교과서에서 답을 찾도록 해주세요.

 

 

초등 3,4학년을 위한 잠수네 과학공부법

 

과학을 잘하려면?

아이가 과학을 재미있는 과목으로 생각하게 하려면 평소에 과학과 친근해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 생활에서 다양한 체험하기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은 주변을 살펴보면 얼마든지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2. 재미있는 과학책으로 과학에 한 걸을 다가가기

평소에 과학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과학지식이 풍부합니다.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고 탐구하기를 즐깁니다.

반면 과학책을 안 읽는 아이들은 과학이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돼버립니다.

아이가 지금 읽는 책보다 더 쉬운 수준으로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어주세요.

 

3. 과학관, 자연사박물관에 놀러 가서 과학과 친해지기

과학관, 자연사박물관에는 신기한 실험이나 모형,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방학 때 정기적으로 과학관에 가보세요.

여러 번 봐서 익숙한 것도 있지만, 똑같은 전시물이라도 새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이가 어느 분야에 흥미를 갖나 유심히 살펴본 후, 해당 분야의 쉬운 책을 구해 읽어주세요.

한번 본 내용이 책에 나오면 아이도 귀를 쫑긋하며 듣게 됩니다.

 

과학교과서 구성과 편집 체계

물질, 에너지, 생명, 지구라는 4개의 분야를 골고루 돌아가면서 6학년까지 배우고 나면, 중학교에서는 같은 내용을 좀 더 심화해서 배웁니다. 고등학교 역시 심화의 정도가 다를 뿐입니다.

 

과학교과서의 각 단원 : 단원 도입 → 본문 → 과학 이야기

 

1. 맨 앞의 <기초 탐구활동 익히기>와 <재미있는 나의 탐구>

1학기에는 <기초 탐구활동 익히기>에서 ‘관찰, 측정, 분류, 추리, 예상, 의사소통’과 같은 탐구활동을 배웁니다.

2학기에는 <재미있는 나의 탐구>에서 ‘나만의 탐구주제를 정해 계획을 세운 후, 실행한 결과를 보고서로 쓰고 발표’까지 하도록 합니다.

 

2. <학습목료>와 <탐구활동>

주요 용어는 굵은 글씨(볼드체)로 되어 있습니다. 이 용어는 수학의 개념처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과학교과서 공부 & 과학시험 준비

참고서(전과, 자습서)는 말 그대로 참고용입니다.

교과서와 실험관찰책으로 공부하며 잘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교과서 공부는 이렇게......

 

1. 과학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습니다.

   과학교과서 : ‘대단원-중단원-학습목표’의 흐름 구성. ‘알아봅시다, ~하여 봅시다’와 같은 교과서 좌측 상단의 큰 제목이 학습목표입니다.

교과서를 읽을 때는 단원 제목은 물론 대단원 도입 부분의 작은 글씨로 된 질문, 중단원 제목 아래의 작은 글씨, 각 장의 학습 목표와 탐구활동, 광학 이야기까지 빼먹지 말고 읽습니다.

 

2. 탐구활동은 각 장의 학습목표와 연관 지어  읽습니다.

수업시간에 탐구활동을 했어도 왜 했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탐구활동을 하는 이유는 단원명이나 학습목표에 다 나와 있습니다.

탐구활동을 읽을 때는 '무엇을 알려고 하는 거지?' 생각하도록 일깨워주세요.

그림, 사진, 표를 볼 대는 학습목표와 주요 용어를 생각하며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3. 모르는 단어 뜻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주요 용어는 물론,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따로 표시해두고 사전을 찾아 확실하게 알도록 해주세요.

 

4. 실험관찰책에서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에 답을 해봅니다.

빈칸에 답을 다 적을 수 있으면 교과서의 개념과 탐구활동을 이해했다고 보면 됩니다.

단, 실험관찰책의 질문에 답을 못 쓴다고 전과(자습서)에서 답을 베겨 쓰게 하지 마세요.

틀리더라도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교과서 내용 중 관심을 보이거나 잘 모르는 부분은 관련 책을 찾아보세요.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찾아 읽으면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고 더 많은 과학지식을 갖출 수 있습니다.

 

* 과학은 학교에서 배운 후 복습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학교 수업이 있는 날 집에 와서 배운 것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자만,

여의치 않으면 1~2주 단위로 주말에 복습을 하도록 해주세요.

 

과학시험 준비

 

1. 교과서와 실험관찰책을 꼼꼼하게 공부합니다.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잘 모르는 부분은 참고서를 보며 확인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없는지도 살펴봅니다.

두꺼운 글씨로 된 주요 용어는 물어보면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2. 문제집을 풀면서 구멍을 메꿉니다.

교과서와 실험관찰책 공부를 충분히 한 후, 문제집을 풀어봅니다.

틀린 문제는 답을 보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도록 해주세요.

 

 

정리하다 보니 길어졌네요..^^;;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느낍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학습 지침서입니다!

아니 세계 어디에도 이런 학습 지침서는 없지 싶습니다.

잠수네가 있어서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살짝 아쉬운 건 국어, 사회, 과학 문제집 1권씩 정도는 풀라고 돼 있는데

국어, 사회, 과학 문제집에 대한 소개가 없는 게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처럼 첫 아이인 경우는 도통 문제집도 생소하거든요..

더 공부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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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자녀 양육 시리즈 1
애쉴리 메리먼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물푸레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상담을 공부하고 아이 둘을 낳아 키우고 있는 나에게 아주 센세이션한 충격이었다. 구체적인 심리학 실험과 연구들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설득력있는 증거를 제시하며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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