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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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여학생’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그 시절 우리에게 인기 있는 잡지 중 하나였는데

어느 날 그 잡지에 같은 반 친구의 글이 떡하니

‘장원’으로 소개받아 기재된 걸 발견..

같은 반 친구의 잡지 데뷔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심지어 그 친구의 글은 진짜 재밌었다.

지금은 그 아이의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저 사건은 아직도 기억이 또렷하다.

소싯적 나도 독서하면 빠지지 않았었는데

(엄마 표현에 의하면 어릴 적 어딜 데리고 가도

항상 조용해서 찾아보면 어느 구석에서 늘 책과

함께 하던 아이였다고...)

어릴 때 책 좀 읽었었다고 막연하게나마

글쓰기( 또는 작가)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어른이 된 후 글쓰기는 늘 어려웠다.

한동안 책을 멀리하던 삶에서

(뭔가 내 인생의 변화를 얻고자)

다시 시작한 책 읽기는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책을 안 읽으면 금단 현상에 초조해짐...)

하지만 읽고 나면 그뿐, 블로그 서평을 남기려 해도

글쓰기가 되지 않으니 더 글쓰기에 대한 갈증만 생기더라는...

그렇게 (잘 쓰는) 글쓰기에 목말라 있던 요즘,

깨비드림에서 마련해 준 서평 이벤트에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이것은 운명이라는 생각과 함께 신청!

당첨이 되었다.

저자 ‘김선영’님은

13년간 방송작가로 글을 쓰셨다고...

방송작가라면.. 두말할 필요 없는 글쓰기 대가 아닌가!!

(소싯적 꿈에 방송작가도 있었구나...)

지금은 ‘강한 문장’을 쓰고 싶어 하는

글쓰기 초보자들의 요청으로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헬스장 PT를 하듯

1:1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

'글쓰기 코치'의 길을 걷고 있으시다 함.

평생교육 글쓰기 강사이자 구독자 약 4천 명 브런치 작가.

저서로는 방송작가의 희로애락을 담은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1장 신체검사와 오리엔테이션

2장 기초체력 다지기(초급)

3장 부위별 큰 근육 키우기(중급)

4장 섬세한 잔근육 만들기(고급)

5장 강한 문장 써먹기 (실전)

이렇게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장의 하이라이트라 생각되는)

‘글쓰기 나이를 측정해보세요’가 있다.

맞춤법 레벨 + 단어 탄력성 + 독서 근육량의 계산식으로 나오는데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단어 탄력성’.


"좋은 글을 쓰고 못 쓰고는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로 결정된다. - 조정래 작가"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중

단어 탄력성이란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 사이에서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고 활용하는 능력, 문학적인 단어를

인지하는 정도를 합산한 것이라고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나는 특히 「뜻이 비슷한 단어를 나열해 보기」에서

제대로 답변을 할 수 없었다.

글쓰기 나이의 측정 결과는

덩치만 우람한 어린이성장기 청소년 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니... 좋아해야 하는 건가?)

글쓰기는 생각을 몸 밖으로 꺼내는 일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라는 부제처럼

한 문장 노트를 통해 글쓰기 코치님의 인도에 따라 21일간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강점.

글쓰기 PT 과정 역시 ‘초급 - 중급 - 고급 - 실전’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21일 과정 중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건

바로

- 좋은 문장 필사하기

- 두서없이 글쓰기

- 말하듯 글쓰기

- 상상하는 글쓰기

- 고쳐쓰기

였다.


 

 

특히 좋은 문장 필사하기는

그동안 ‘필사’라고 하면

막연히 책 한 권을 다 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는데

추천해 주신 필사 책에 나온 대로

짧은 문장으로 연습하니

부담감이 덜 해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위의 다섯 가지 정도만이라도 꾸준히 연습한다면

좀 더 읽기 쉽고 편한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은 무궁무진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아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트레이닝을 지속한다면

어느새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 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듯.

나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강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 있는 글을 쓰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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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의 심리학 - 지쳐가는 일, 상처주는 관계,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하유진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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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하유진

하유진 심리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겸임교수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한 ‘현대 사회와 심리학’, ‘일의 세계와 심리학’ 수업은 3년 연속 우수강의에 선정되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맡은 ‘인간 행동 의 이해’ 수업 역시 첫 학기부터 우수강의에 선정되는 등 심리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찾아 추천하는 헤드헌터 일을 했다. 헤드헌터와 글로벌 인사컨설팅사인라이트매니지먼트컨설턴트 코리아의 인사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면접, 심리분석, 역량 평가 및 교육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과 자신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을 더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에 상담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진학했다. 그리하여 연세대학교에서 상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 한국코치협회 코치자격증을 원년 취득하고 코칭과 심리학을 접목해 지난 20년간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심리 상담과 코칭,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쓴 책으로 《내가 이끄는 삶의 힘》(2016), 《나를 모르는 나에게》(2017)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내용 및 줄거리

 목차

서문 출근이 두려운 당신에게 필요한 월요일 심리학 

1장 나를 깨우는 [질문] : 지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1. 나의 일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 
2. 먹고살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나를 위해 
3. 중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4. 나의 중심 측정법 
5. 일과 직업에 애정을 가질 수 있을까 
6. 세 가지 요인으로 중심 잡기 

2장 지쳐가는 [일] : 지금 하는 일이 내 성장에 도움이 되려면 
1. 나는 나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 
2. 나답게 살 수 있는 강점 찾기 
3. 강점이 만드는 작은 성공, 거대한 변화 
4. 일에서 의미도 재미도 느낄 수 없다면 
5.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6. 사표 쓰기 전에 이력서를 꼭 봐야 하는 이유 
7. 자신을 응원하며 꾸준히 키워줄 것 
8.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 달라지는 것들 
9. 다른 사람에게 주는 도움은 내게도 도움이 된다 
10.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3장 상처 주는 [관계] : 그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1.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사람’ 
2. 갈등에 대처하는 5가지 유형을 파악하라 
3. 나와 상대방은 왜 맞지 않는 걸까 
4. 김 대리, 팀장을 피해 퇴사를 결심하다 
5.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6. 갈등을 인정하면 시야가 넓어진다 
7. 회사는 싸우러 나가는 곳이 아니다 

4장 흔들리는 [마음] : 그냥 두지 말고 내 마음 돌보기 
1. 일도 인생도 괴롭습니다 
2. 복잡한 감정을 덜어주는 털어놓기 기술 
3. 주변 사람들은 잘 들어주지 않던데요? 
4.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다면 일단 끄적여라 
5. 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괜찮은 척해야 할 때 VS 괜찮은 척하지 말아야 할 때 
7. 나쁜 것을 비우고 좋은 것으로 채워 넣기 

5장 나를 위한 [용기] : 지금 있는 곳이 아니라면 
1.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면 
2. 그만두고 말 거면 왜 고민하겠니 
3. 지금 다니는 회사와 맞지 않는다면 
4. 직업을 바꾼 3가지 사례 
5. 인생은 짧고, 나는 소중하다 

6장 나를 지켜줄 [중심] : 일과 삶은 함께 간다 
1. 나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2. 의미 있는, 주체적인, 내가 원하는 삶 
3. 스스로 길을 만드는 자세, 프로티언 경력 태도 
4. 내가 결심한 대로 나아가려면 

부록·중심을 잡고 나아가게 해주는 질문들 
참고문헌
p23 소명 의식으로 일을 바라보는 직장인들은 진로 결정에 확신을 가지며 자신이 맡은 일에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언제, 어떤 경우에서도 상황에 끌려가지 않고 주도성을 유지하려 한다.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부정적 정서를 잘 관리하고 조절해나가는 등 맡은 일과 조직에 대한 적응도도 높다. 자신이 그 직업을 택한 것을 후회하거나 다른 분야의 일을 해보고 싶다거나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경우는 적고, 업무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낮다. 이처럼 소명 의식이 긍정적 업무 태도 및 수행, 나아가 직무뿐 아니라 삶에 대한 만족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 결과들은 결국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p33 소명은 단순히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행동하며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소명은 그것을 마음에 품고 동기부여가 된 생각을 실제로 '행할 때' 완성될 수 있다.
 
p37 일을 하는 데 있어 신념이나 가치 등이 중요하지 않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종류와 성격이 크게 상관이 없을 수 있다. 먹고살만큼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소명으로 바라보고 의미와 목적, 가치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경우는 조금 다르다.
 
p40 일을 하다 보면 고민이 깊어질 때가 많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어렵고, 지친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우울하다.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나 자신도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이 중 어느 것 하나도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 동료와의 관계, 나의 마음, 일과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우리가 소명 의식을 실천해가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p41 어디에서 무엇을 사든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각자에게 주어진 조건과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다. 소명 의식을 가지고 중심을 잡고 일할 때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지금부터 스스로를 지키며 일과 삶에 의미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p45 "당신은 당신답게 일하고 있습니까?"
 
p48 ~ 52
24개 성격 강점 
첫 번째 덕목 : 지혜와 지식 - 창의성, 호기심, 판단력, 학구열, 통찰력
두 번째 덕목 : 용기 - 용감성, 인내 끈기, 진실성, 활력
세 번째 덕목 : 인간애 - 사랑, 친절, 사회지능
네 번째 덕목 : 정의 - 협동정신, 공정성, 리더십
다섯 번째 덕목 : 절제 - 용서, 겸손, 신중, 자기조절
여섯 번째 덕목 : 초월 - 심미안, 감사, 희망, 유머, 영성
 
p53 피터슨과 셀리그만에 따르면, 우리 모두에게는 예외 없이 자기 정체성의 큰 부분을 이루는 4 ~ 7개의 핵심 강점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그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나타내는 강점들로서, 그가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효율적이고 충만하게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이 되어준다. 강점을 발휘하며 산다는 것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의미다.
 
p55 자존감이 낮다면 자존감을 회복한 후 강점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아서 무언가를 못한다며 움츠려 있지 말고, 우선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잘 들여다보자. 그리고 그 강점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폭을 넓혀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p71 그런데... 사회는 학교와 많이 다르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공부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었고, 모르는 문제는 참고서 뒤에 답이 친절하게 나와 있었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경력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것을 만들어내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혼란스럽다.
 
p73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당신만의 이력서가 있을 것이다. 조용히 앉아 그동안 해온 일들을 중심으로 이력서의 내용을 검토해보자. 어떤 느낌이 드는가? 당신만의 중심이, 시간이 지나온 만큼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당신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충분한가?
 
p74 일을 할 때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이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을 목표로 해서 인생에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없다. 동료들을 이기는 것, 지지 않는 것만 생각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승패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이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과 관계된 업계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보자. 하고 싶은 일을 오래도록 잘하기를 바란다면, 비교해야 할 대상은 옆자리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다. 과거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야 하는 것이다.
 
p77 성장은 자신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응원하며 꾸준히 키워주는 것이다. 즉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토대와 가능성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p81 열심히 해도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중도에 포기한 채 그 자리에 머물거나 뒤로 물러난다. 이는 곧 당신이 무언가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다면 남들보다 더 잘 더 많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p84 눈 앞의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성장은 한 번의 성공으로 이루어지지 않지만 한 번의 실패로 무너지지도 않는다. 일의 의미와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공을 들여야 할 부분은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다. 멀리 보며 성장을 지속하는 이들이 오래도록 강하다.
 
p87 이기심을 강해지고 이타심은 점점 옅어지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나 자신만 위하고 내 이익만 취하려 하면 실제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성공하게 될까?', '그 결과로 일에 대한 의미와 자부심도 더 커질까?', '삶에도 더 만족하고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해질까?'
 
p93 일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성장이나 목표의 실현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우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지를 함께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만일 당신이 성공을 위해 남을 돕는 행동으로 손해 보진 않을지 불안해하며 이타심을 좁히고 있다면, 연구자들의 주장을 기억하며 마음을 넓혀보자. 일의 의미는 나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의도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를 모두 가지고 있을 때 가장 굳건해진다.
 
p94 이타적인 행동의 기본은 자신이 있는 곳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것과 더불어 책임감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타적 행동은 누군가는 돕는 것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또한 포함하기 때문이다.
 
p96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신의 일과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폴 칼라니티는 저서 <숨결이 바람 될 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사의 의무는 죽음을 늦추거나 환자에게 예전의 삶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삶이 무너져버린 환자와 그 가족을 품고 그들이 다시 일어나 자신들이 처함 실존적 상황을 마주 보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돕는 것이다.
 
p97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은 일의 의미를 강화하고 성과도 올려주는 동력이 된다......
이른바 성공 사다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간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는 노력도 실행한 이들이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내가 받기 전에 먼저 주려 하고,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주려는 사람들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p140 혼자 일하지 않는 한 우리 주변에는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 불편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과 원만하게 지내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사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능하지도 않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 갈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갈등을 겪어야 한다면 이를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가가 핵심이다.
 
p145 갈등을 잘못 관리하면 회사 생활의 중심이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과의 대결이 되어버릴 수 있다. 사람 때문에 괴로운 상황을 버티는 것이 전부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터널 시야에 빠지게 된다. 터널 시야란 어두운 터널 속에서 주변은 보이지 않고 정면 중앙의 도로만 보이는 현상응ㄹ 일컫는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다가 주변의 다른 것들은 보지도 생각하지도 못하는 현상으로, 숲은 놓치고 나무만 보는 제한 된 시야와 사고다.
 
p147 연구에 의하면, 갈등 상황을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태도를 보이거나 회피하는 사람일수록 업무 및 대인관계와 관련된 갈등고 심하며,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도 높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제시한 논문의 제목이 재미있다. '무엇이든 자신이 행한 대로 다시 돌아온다.'
 
p153 업무 스트레스는 소홀히 여겨도 되는 문제가 아니가. '다들 피곤하고 지쳐도 참아가며 일하는 거 아닌가', '곧 괜찮아지겠지' 하는 이들이 많다. 분명이 말하지만 그냥 둬서는 괜찮아지지 않는다. 심해질 뿐이다.
 
p157 일을 하다 보면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하는 사건 사고들은 끊임없이 생겨난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당신이 감당하고 있는 삶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루하루가 전쟁 같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이를 견디게 하는 당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호락호락하지 않는 세상과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버거운 사건, 이기적이고 괴팍한 사람들 송게서 중심을 잃지 않을 방법 한두 가지는 갖고 있어야 한다. 마음이 지치고 약해지면 아무리 의미 있는 일도 소용없게 느껴지는 법이다.
 
p159 우리 모두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고 싶어 한다. 마음이 힘들 때면 특히 더 그렇다. 누군가 "얼마나 스프니.....", "그래 지칠 만하지", "많이 실망스러웠겠구나"와 같은 말로 공감해준다면 큰 위로가 된다.
 
p167 "'그래, 그랬구나', 이렇게 수긍하면서 무조건 내 편이 되어줘. 나는 지금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필요해. 부탁할께." 때로는 이렇게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를 수 있다. 내 말을 어떤 방식으로 들어주면 좋을 지 직접적으로 설명해줘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다가 기대가 어긋나 혼자 서운해하거나 토라지는 일은 만들지 말자. 시작부터 솔직해지면 된다.
지금도 당신은 애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느라 상한 당신의 마음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내일은 조금 더 힘을 내볼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줄 필요가 있다. 힘들고 지친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은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괜찮은 척, 강한 척, 꼿꼿한 척하지 말고 스스로의 지치고 약한 모습을 다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보자.
 
p168 이렇듯 누군가와 깊고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훨씬 더 견딜 만해진다.
 
p172 불안이나 압박감의 방해를 줄여 시험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 결과적으로 보다 놓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그냥 쓰기가 아니라, 힘든 마음과 정서를 솔직하게 써보는 표현적 글쓰기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는 학생일수록 이러한 표현적 글쓰기의 효과를 많이 누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p174 연구자들은 표현적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이해함으로써 '잘해야 하는데', '다름 사람보다 못하면 어떡하지?'와 같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불안과 염려, '그냥 도망이나 가버릴까?' 하는 회피적인 생각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즉 표현적 글쓰기는 우리에게 마음을 추스르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이다.
 
p175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배출해주고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게 해주는 것, 당신이 좀 더 편안하게 혹은 좀 덜 불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바로 지금 당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보는 표현적 글쓰기다.
 
p177 연구자들은 이미 완료한 일을 생각하면 또 그만큼 잘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끼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는 행동은 상황을 정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더 빨리 잠들 수 있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많고 그 일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면 불안해진다. 그럴 때는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차라리 일어나 앉자. 내일, 그리고 앞으로 며칠 동안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자. 그러고 나면 정리가 된다. '그래, 우선 이 두가지를 먼저 하자. 그다음은.....' 하는 식으로 말이다.
 
p187 혼자 있을 때는 솔직해져야 한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가짜 감정, 가짜 모습으로 지내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다 혹독한 행위다.
 
p188 눈물을 통해 가슴속에 꽉 막힌 것을 풀어주면 새로운 기운을 채울 수 있다. 다음 날이 되면 다시 갑옷을 입고 전쟁터로 나가서 버틸 수 있다.
 
p189 생각해보자. 요즘 자꾸 화가 나는가? 작은 일에도 자꾸 짜증이 나는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이 너무 지친 것은 아닌지, 일과 사람이 너무 힘든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엉뚱한 곳에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내거나 소리 지르고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보자. 당신 자신을 위해 마음속에서 내보내야 할 것은 신경질과 짜증, 화가 아니가 눈물일 가능성이 크다.
눈물은 부정적인 감정을 내보내고 당신이 좀 더 차분히 신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p199 일상생활 속 작은 기쁨을 자주 누리면서 긍정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해보자. 부정 정서를 줄이거나 없애려 애쓰지 않아도, 일상의 작고 소중한 경험에 주목하고 한 번 더 미소 짓는 시간을 통해 부정 정서가 미치는 영향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p214 환경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심한 학급에서 학생들이 적응하는 방식과 정도가 각자 다른 것처럼, 환경마다 나름의 장단점이 공존하므로 그 영향을 어떻게 받는가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p230 우리는 어쩌면 변화를 "그딴 바보짓"이라고 치부하며 밀어내고 있을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진 귀하고 유한한 에너지는 삶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쓰일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으로 고유한 강점을 활용해 일하고 성장하며 살도록 하는 데 쓰여야 한다. 이미 너무 늦었다고 여기며 체념했던 것이 있다면 이제라도 다가가보자.
 
p231 변화를 만들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닐지 걱정되는가? 그럴 수도 있다. 거부감도 생기고 두려움이 느껴질 수도 있다. 여러모로 지친 상태에서는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5년 후에 똑같은 후회를 하기보다는 지금 시작하는 것이 훨씬 이롭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233 좋은 일, 충족감을 느끼는 일이란 자신과 자신의 일을 밀착시켜 성장해가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자발적으로 직업을 바꾸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채워나가려는 동기 때문이다. 그러한 의지와 결심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인생에서 매우 이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p237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내 안의 특별함을 부지런히 연마하고 활용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내 안에 있는 울림과 끌림을 행동으로 옮기며 힘껏 살아가는 것, 나의 능력과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을 미치며 의미와 목적을 실천해가는 것이다.
 
p242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보람과 충족감을 느낀다. 그런 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을 하거나 의미 있게 여기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우리는 고민과 갈등 속에서 괴로움을 겪는다. 세상에서 내가 '진짜 나'로서 살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 상황에 휩쓸려 에너지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불쾌함과 불편함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p250 삶은 단 한 번 뿐이다. 당신 앞에 남겨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학자들은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에 대한 중심을 잡고 일을 해나갈 것을 강조한다. 스스로 의미를 묻고 소명을 실천하며 살아가라는 조언이다.
 
p257 소명은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주도적이고 성실하게 가치를 추구하도록 해주고, 일상에서 의미와 가치를 부단히 추구하는 행동은 다시 우리의 소명을 강화해준다. 그리고 이런 시간 속에서 깊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이나 다른 사람의 인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세울 중심을 지키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미와 행복을 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p261 꿈이 있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꿈과 현실, 목표와 현실 사이에 놓인 번거로운 징검다리를 처음부터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실행력을 높인다. 목표를 그저 한 번에 펄쩍 뛰어넘으려 하지 말고, 중간중간에 놓인 여러 개의 문을 미리 생각하고 마음을 가지며 하나씩 열어가야 하는 것이다.
 
p262 소명은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 나와 세상의 관계에서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다. 세상에 당신의 고유한 능력을 드러내고 주변에 당신의 배려와 따스함을 전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단 한 번만 사는 인생, 유한한 시간 속에서 당신만의 의미 있는 흔적을 넉넉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응원한다.

-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일을 임하는데 있어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것은 비단 눈에 보이는 일의 성과 뿐 아니라 쉽지 않은 인생에 있어 마음 근육을 단단히 만들어 주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에게 있어 '일(직업)'이란 특별한 소명의식 없이 그냥저냥 하던 것이었기에 
그 '일(직업)'이 더 힘들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소명의식은 거창한 것이 아닌, 내가 끌리는 일, 그리고 내가 잘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한 내면적 목소리를 파악하는 것!
'일(직업)'이라는 것은 인생이라는 먼 길을 가는 동안 내 삶에 의미를 채워가는 핵심적 수단이자 동반자 중 하나이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해야 하는지.... 좀 더 많은 고민을 하게 해 주었다. 

단 한 번뿐인 인생, 버겁고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의미있고 멋진 삶을 위해 나만의 중심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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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시작하는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 돈 걱정 없는 인생 2막의 연금 자산관리
곽재혁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1.저자 및 도서소개
 

저자 : 곽재혁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NH농협은행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거쳐 현재 KB국민은행 WM투자전략부 상품 파트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경제신문의 생애설계센터 객원연구원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KB골든라이프 선임연구위원(연금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분야)으로 위촉된 이후에는 기고,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행복한 은퇴설계/바람직한 연금자산관리를 선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위험·중수익펀드재테크』(책넝쿨), 『금융시장분석』(한국FP협회), 『4차산업혁명,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길위의책, 공저)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내용
목차
추천사 _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행복한 인생 2막을 기원하며 
프롤로그 _ 마흔,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인생 2막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STEP1
 

 

40대가 알아야 할 100세 시대의 인생 2막 키워드 
01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산다 
02 공포를 느낄 필요까지는 없다 
03 현실을 인정하고 대비하자 
04 인생 2막, FQ(금융/재무 지수)를 키우자 
05 왜 노후자금 월 300만 원인가? 
06 연금 자산관리, 40대부터는 준비하자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STEP2 

 

안정된 노후를 위한 기초자산, 연금관리 

 

은퇴설계는 희망의 시작 

 

01 결심했으면 계획하자. 인생 2막을 위한 은퇴설계 
02 1단계 즐거운 마음으로 생애 목표를 세우자 
03 2단계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금액과 활동들을 구체화하자 
04 3단계 모자란 금액을 체크한다 
05 4단계 모자란 금액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계획한다 

 

노후 설계의 기초,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01 노후설계의 기초는 국민연금 
02 지나친 의존도, 외면도 금물 
03 외벌이도 국민연금은 맞벌이 할 수 있다 
04 조금 길게 내고, 많이 더 받는 연금 
05 직역(공무원/사학/군인)연금, 이것만은 반드시 따져보자 

 

직장인의 희망, 퇴직연금
 

 

01 활용만큼이나 관리도 중요한 퇴직연금 
02 개인이 퇴직연금 종류를 선택할 수 있을까? 
03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대안 투자상품, TDF 

내가 만드는 연금, 개인연금과 주택연금 
01 은퇴 보릿고개의 대안상품, 개인연금 
02 연말정산만큼이나 중요한 상품 관리 
03 저금리 시대의 연금관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04 개인연금도 연금으로 받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05 부동산, 재산 증식이 아닌 연금 재원의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 
06 평생 살면서 매달 돈도 받는 주택연금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STEP3
 

 

풍족한 노후를 위한 돈관리와 투자의 기술 
01 100세 시대 연금 자산관리의 3가지 핵심과제 
02 은퇴자산 마련을 위한 저축의 기술들 
03 자산을 효과적으로 불리는 수단 ‘복리’효과 
04 복리효과를 높이는 투자 포인트 
05 적립단계 효과적인 투자수단, 정액 적립식 펀드 투자 
06 유지/관리단계 고령화 시대의 대안, 중위험·중수익 상품 
07 인출단계 내 돈이 주는 또 다른 월급, 정기지급식 금융상품 
08 모으고 불리는 만큼이나 중요한 연금자산 지키기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STEP4
 

 

즐거운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하우 
01 모자란 연금, 셀프연금(제2의 직업)으로 채우자 
02 제2의 직업에도 등급은 있다. 하수 vs 고수 
03 셀프연금(제2의 직업) 준비를 위한 핵심 포인트 
 
월300만원 노후자금 만들기 STEP5 
실전, 40대 연금 자산관리 엿보기 
01 저축이 어려워 고민인 맞벌이 부부 
02 외벌이 콤플렉스에 빠진 직장인 
03 미래가 불안한 화려한(?) 돌싱 
04 퇴직을 앞두고 초조해진 은퇴예정자
 
p5 늦어도 40대부터는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듯이 그동안 살아 온 시간보다 더 길 수도 있는 은퇴 후의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려면 꾸준한 마라톤 같은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p8 다시 말해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시간이야말로 인생 2막을 대하는 측면에서 보자면 40대의 가장 큰 재산인 셈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40대를 중심으로 두고 중년 직장인이 자신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p20 2013년 통계청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경제적 어려움(38.6%)이라고 가장 많이 대답했고 그 다음이 건강(35.5%)이었다. 사실 의료비에 압박을 느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노인문제의 75퍼센트는 돈 문제다.
40대를 세대적으로 분류하면 2차 베이비붐 세대(1968년 ~ 1974년생)라 할 수 있다.
 
p27 우리 앞에는 확실한 두 가지 진실만이 있다. 두 가지 진실이란 이것이다. 첫째,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살 것이다. 둘째, 40대인 우리에게 아직 계획을 세울 시간이 있다.
 
p30 인기 만화가 허영만 씨가 자수성가형 부자 100명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만든 『부자사전』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부자들은 낙관론자다. 물론 낙관론자라고 전부 부자는 아니겠지만 내가 만난 부자들은 낙관론자들이었다."
 
p31 여기서 말하는 낙관론은 실천적 낙관론이다. 그냥 혀황된 꿈을 찾는 막연한 낙관론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32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도 좋다. 오늘이라도 자신만의 긍정에너지가 샘솟는 마법의 주문을 적어 놓고 아침 저녁으로 힘차게 외치면 어떨까.
 
p34 최근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그 실체가 무엇이든간에 신기술이 등장하면 인간의 노동력 수요가 줄어든다는 점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p35 우리가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시기가 오면 이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다. 자본생산성이 높아지고 노동생산성은 낮아진다면 우리 스스로를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p42 우리가 바라는 것은 노후에도 돈 걱정이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p43 내가 300만 원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그건 바로 '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p46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에도 골든 타임이 있을까? 당신이 40대라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p47 40대가 노후를 대비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1)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저축할 돈 만들기
2)연금자산 마련하고 관리하기
3)세금 줄이기와 투자로 돈 불리기
 
p48 연금 자산을 관리하는 첫 번째 원칙은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 구축이다. 영리한 토끼는 적어도 세 개의 굴을 파서 대비한다는 교토삼굴의 고사처럼 말이다.
 
p53 은퇴설계란 은퇴 이후의 인생 2막을 즐겁고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 중에서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이를 채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다.
 
p56 인생 2막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이처럼 은퇴설계는 건강하게 살아 있는 동안 꼭 하고 싶은 일, 일종의 '생애 목표'(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p58 생애 목표를 세웠으면 이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노력과 재원)을 정리해보자. 인생 2막에서 필요한 기본 생활비와 의료비용에 앞에서 정한 생애 목표를 이루는 데 들어가는 자금을 더하면 금액이 구체화된다.
은퇴 후 부부의 최소 노후생활비는 월 174만 원, 적정 노후생활비는 월 237만 원이다.
 
p61 하지만 은퇴설계의 본질은 점을 보듯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 체크에 있다. 주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해서 질병 위험에 대비하는 건강검진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나는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오히려 은퇴설계를 매년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p76 경력이 단절된 배우자라도 이전 회사에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료가 남아 있다면 반드시 연결해 20년 가입을, 아니면 10년 가입이라도 채우도록 하자. 배우자가 10년 가입을 채워 매월 17만 5000원 정도만 받더라도, 예금금리 연 2퍼센트를 가정하면 은행에 1억 원을 예치해 둔 것과 같은 효과를 보는 셈이다.
 
p77 쉽게 말해 추후납부란 이전에 연금을 내지 않고 지낸 기간 동안의 연금을 나중에 납부해 연금 가입 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p79 연기연금제도란 노령연금의 수급권자가 수령시기를 뒤로 미룰 수 있게 하는 제도인데 이때 연금수령시기를 1년 뒤로 미룰 때마다 7.2퍼센트씩 연금이 늘어나며 이렇게 증액된 비율은 그 뒤로도 쭉 적용된다. 현재 시중금리가 연 2퍼센트 초반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p79 아이가 둘인 경우는 12개월, 셋인 경우는 30개월, 넷인 경우는 48개월, 다섯 이상인 경우는 5개월이며 만약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돼 잇다면 수급액이 많은 쪽에 배분하는 것이 유리하다.
 
p80 만약 만 60세가 되기 전에 퇴직하면 원칙적으로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p81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을 가리켜 직역연금이라고 한다. 이들 연금은 기금의 책임준비금이나 부족액 발생분 같은 재원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법령에 명시돼 있다.
 
p83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더라도 가입기간을 연계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가 공적 연금연계제도다.
 
p84 이전에도 퇴직 공무원이 연금소득 외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고, 소득의 월평균 금액이 전년도 공무원 평균 연금월액을 초과한다면 최대 2분의 1까지 연금을 할인해서 지급했다. 그런데 2016년부터는 부동산임대소득도 이에 포함됐다.
 
p85 최근 2주택 이상 수익형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금을 강화하는 정부 방침도 나온 만큼 부동산 쪽 투자는 좀 더 세밀히 계획해야 한다.
 
p89 평균임금이란 퇴직 전 3개월 동안 해당 가입자에게 지급된 임금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한다. 이 때 단체협약이나 연봉계약을 통해 지급시기와 금액을 정한 상여금은 인정되지만 전년도 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형태의 상여금은 인정되지 않는다.
 
p91 회사 입장에서 DB는 회사가 퇴직연금에 들어갈 재원 관리를 책임져야 하는 반면 DC는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종업원 퇴직연금계좌로 지급해 주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관리 부담이 없다. 회사들이 DC 가입을 선호하는 이유다.
임금상승률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라면 종업원 입장에서는 DB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임금상승률이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해 오히려 낮다면 DC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
앞으로 임금피크 등으로 급여가 늘지 않을라 예상한다면 DB에서 DC로 전환하는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DC형으로 전환한 다음 다시 DB형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변경할 때 신중히 결정하자.
 
p92 퇴직연금에서 운용 가능한 금융상품은 크게 원리금보장현과 실적배당형으로 나뉘다. 원리금보장형은 안정적으로 상품을 운영해 원리금을 책임져준다. 실적배당형은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p96 TDF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특정 시점(통상 은퇴시점)을 설정해 놓으면 그에 맞게 주식(위험자산)과 채권(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해 준다는 것이다. TDF는 시간이 지날수록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비중이 점차 늘어나도록 설계돼 있는데 그 설계 그래프의 모양이 글라이더가 착륙하는 경로와 비슷하다고 해서 글라이드 패스라고도 한다.
 
p99 퇴직급여를 수령할 때 납부해야 하는 세금 부담을 감안하면 연금으로 받는 편이 유리하다. 우선 정부가 퇴직급여를 만 55세 이후에 세법상 연금 형태로(10년 이상) 수령할 경우 세액의 30퍼센트를 감면해 주기 때문이다.
 
p102 아직 저축 여력이 있는 40대라면 퇴직연금과 더불어 은퇴 이전에 연금저축 또는 개인형 IRP과 같은 개인연금을 같이 준비해 두어야 간격을 메울 수 있다. 은퇴 보릿고개 기간이 대략 7년에서 10년이라 두 상품의 연금 수령 조건인 10년과 맞는다는 장점도 있다.
 
p105 노후설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작 주목해야 할 건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효과보다 적립금 운용결과다.
 
p107 만약 내가 가입한 연금저축이 관리가 부실하다면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 이를 계약이전이라고 하는데 옮기고 싶은 금융회사에 방문해 이전신청서를 쓰면 수일 내로 연금저축계좌에 있는 적립금이 이전된다.
 
p118 주택연금은 집을 소유하고 있는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맡기고 대신 일정 기간, 또는 평생 일정한 금액을 수령하는 상품이다. 게다가 담보로 맡겼더라도 그 집에 평생 거주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된다.
 
p125 은퇴 생활의 관점이 남기고 죽는 것에서 다 쓰고 죽는 것으로 바뀌는 가운데 은퇴 자산관리의 관점 또한 어떻게 '모으고 불릴 것인가'에서 '어떻게 인출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 
 
p126 '적립과 운용'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리하지만 '인출'은 길면 길수록 불리하다.
 
p128 '적립'단계에서 어떤 주기로 얼마나 적립할 것인지 결정하듯 '인출'단계에서도 어떤 주기로 얼마만큼의 자산을 인출할 것인지 결정 해야 한다
미국의 재무설계사 윌리엄 벤젠이 주장한 '4퍼센트률'이다.
예를 들어 보유자산 2억 5000만 원이라면 첫 해, 4% 해당하는 1000만 원 인출,  그 다음해는 물가상승률(3퍼센트) 1030만 원 인출하는 식이다.
 
p130 주택연금과 연금보험은 종신지급형이긴 해도 인플레이션을 대비하지 못한다. 동일한 액면금액으로 지급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기대한 생활비에 한참 모자랄 수 있다.
모두가 물가가 오른다는 사실(인플레이션)은 알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몇 십 퍼센트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 한 체감하지 못한다. 마치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살려고 튀어 오르지만 찬 물에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인지하지 못하고 죽는 것과 마찬가지다.
 
p131 은행 예금금리는 최근 5년간 예금은행 수신금리의 평균치인 1.88퍼센트를 적용하고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의 평균치인 1.24퍼센트로 가정했다. 이 경우 예금 이자를 꾸준히 다시 맡기더라도 20년 후 실질가치는 1억 1400만 원으로 고작 원금대비 14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만약 생활자금으로 쓰려고 매년 발생한 이자를 꾸준히 인출한다면 원금의 실질가치는 7800만 원으로 줄어든다. 물가상승률과 별 차이 없는 정도로 금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각한 위협이 되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다.
 
p135 자산 관리 3단계 행동 방침
고령화시대로 가는 만큼 자산을 3단계 계획에 맞춰 전략적으로 운용해야 노후에 곤란을 겪지 않는다.
<적립단계> 은퇴 전에 최대한 자산을 비축하는 단계 (키워드 :  강제 저축, 복리 효과)
<유지/관리단계> 적립한 자산을 운용해 늘리는 단계(키워드 : 중위험 중수익 투자, 리밸런싱)
<인출단계> 은퇴 후에 자산을 찾아서 사용하는 단계(키워드 : 정기지급식 금융상품, 순환식 자산관리)
 
p137 누구나 목표(미래)를 이루기 원하지만 그런 노력을 방해하는 환경(현실)에 휩쓸려 실패하고 나서 그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통제의 오류'다.
 
p145 수익률 차이가 클수록 복리효과의 차이도 크게 나타난다. 보통 수익률 1~2퍼센트 차이를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투자성과가 계속 누적되면 그 차이가 무시할 수 없게 커진다. 특히 이자가 원금에 포함돼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 복리효과까지 적용해 계산하면 그 차이는 훨씬 커진다.
 
p148 21세기 들어 저금리와 고령화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많은 금융 전문가가 인생 2막을 여는 데 꼭 필요한 것으로 꼽는 게 투자다.
 
p153 이미 세계경제가 글로벌화되면서 기업 이익에 국내 경기만 영향을 끼치는 시대는 지나갔다. 국내는 고령화 탓에 성장 정체와 인구증가율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중산층 소득과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
 
p155 연금자산은 장기간 관리하는 만큼 일정 시간마다 최초에 세울 비중으로 원상 복구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고 한다.
 
p162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은퇴 자산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금리는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투자하려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중 무역 갈등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마저 꺾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지도 모른다.
 
p165 수익성 못지않게 절세효과도 고려해 봐야 한다. 수익성이 아무리 높더라도 떼는 세금이 많다면 실제 내 손에 쥐는 돈이 예상보다 더 적어지기 때문이다. 예상과 달라진다는 것은 은퇴설계에 차질이 생겼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p170 연금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종신형, 상속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설계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돈 없이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무전 장수'의 위험을 줄여줄 대안이다.
 
p171 원화를 포함해 신흥국 통화는 공통적으로 달러와 상반되게 움직이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이 된다.
 
p178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 당장 자식에게 투자하다가 은퇴 시점이 지나고 나서 자식에게 짐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은가? 과연 자식도 그것을 원할까? 지금 사교육에 투자하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부모로서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지금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사교육비가 아니라 자립심이다.
 
p184 40대는 6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게 될 터인데, 100세까지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돈을 버는 기간보다 돈을 쓰는 기간이 더 길다. 20세 후반부터 직장 생활을 하고, 50대 후반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30년 정도 일하는 반면 100세까지 산다면 은퇴기간(돈을 쓰는 기간)은 40년이 넘는다. 산술적으로 생각해도 버는 기간보다 쓰는 기간이 길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 결국 은퇴 후에도 적당한 벌이가 있어야 한다.
제2의 직업을 두고 고민해야 할 사항은 수입(돈 벌이)과 특기(잘 하는 것) 그리고 취미(하고 싶은 것) 사이의 조화다.
 
p185 제 2의 직업에 대한 고민과 기술 습득 혹은 자격증 취득은 은퇴하기 최소 10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하는 게 좋다.
 
p186 트러스톤 연금포럼이 강창희 대표는 100세 시대에 평생 현역으로 살려면 학습  재취업  휴식  학습  재취업 순으로 이어지는 순환식 자기계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p191 인생 2막에서는 안정된 수입보다 나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일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매칭해서 병행할 수 있다면 즐겁게 돈도 벌 수 있다. 한 술 더 떠서 해야 했던 일과 하고 싶은 일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직업을 연결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오랜 직장생활만큼 연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연금의 제도들이 있음을 알게 된 점. 이로 인해 조금 더 효율적인 연금 설계를 할 수 있겠다는 점.
 
4.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점
얻은 것 - 40대도 아직 은퇴 설계를 제대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있다는 것.

 

알게 된 점 - 은퇴 준비는 경제적 그리고 정신적, 양면으로 함께 준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10년 계획을 촘촘히 세워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것.

느낀점 - 내가 지금 우리세대의 기대수명인 100세까지 산다고 할 때, 과연 '은퇴 후 나의 삶은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해보면 족히 30 ~ 40년은 더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통계데이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60세 이상의 은퇴자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은 먹고 사는 것과 건강에 대한 것으로 이는 모두 '돈'과 연관이 있다. 지금이야 근로소득을 통해 지속적인 수입이 나에게 들어오지만, 나이가 들어 근로소득으로 수입을 창출하지 못하는 때가 온다면? 과연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물론 돈이 행복의 절대 조건은 아니지만 없으면 몸과 마음이 피폐해 질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은퇴 설계를 잘 그려보고 이에 대해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나의 은퇴 후의 인생 2막이 즐겁고 풍요로운 삶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채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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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매통장 - 경제가 위기일수록 경매는 기회다
김유한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소개 - 김유한

경매 학원 ‘정오’의 대표다. 20대 후반에 우연히 경매를 경험했고, 30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투자에 눈을 떴고, 3년 반 만에 수십 채의 부동산을 보유한 30억대 자산가가 되었다.
저자는 수영 강사였다. 검소하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그 달 벌어 그 달 먹고사는 생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아내의 생일 선물로 따뜻한 점퍼를 가격 걱정 없이 사주고, 아이의 장난감을 중고가 아닌 새것으로 사주는 정도, 딱 그만큼만이라도 되고 싶어 경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월급쟁이로는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300만 원으로 시작해 자산을 1000배 불린 경험담을 『경매 통장』에 담에 출간했다. 이후 『경매 통장』이 특정 상품인 줄 알고 실제로 신한은행에 가서 발급해달라고 한 독자들이 생길 만큼 경매 투자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 한두 권으로 경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아직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경제적인 자유를 찾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초판 출간 후에 다루었던 알짜 물건에 대한 정보와 2019년에 꼭 입찰해야 하는 물건들을 선별해서 『2019 경매 통장』에 담았다.
지금 당장 은행에 가서 경매 통장 하나를 만들어라. 그 작은 시작이 300만 원이 전부였던 저자의 인생을 바꿨듯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꿀 것이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2.내용 및 줄거리

  • 목차
초판 프롤로그: 인생을 바꾸는 기회, 통장 하나면 충분하다
개정판 프롤로그: 누구나 탐내는 부동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Chapter 1. 돈이 없을수록 경매에 뛰어들어라
01. 왜 하필 경매를 선택했나
평범한 서른 가장의 고민 | 경매, 인생의 전환점이 되다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시작하라 | 의지와 열정만으로도 충분하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경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02. 아슬아슬했던 첫 경매: 인천 서구 신현동 빌라
지금 가진 돈으로 시작할 수 있다 | 간신히 손해를 면하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빌라, 안정적인 월세의 정석

03.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려라: 경기도 오산 다세대 주택
산업단지는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 집은 눈으로 보기 전에는 모른다 | 중소기업과 임대차 계약을 맺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기본 중의 기본, 부동산 서류 읽는 법

04. 한 건물에 여러 개 물건을 낙찰받다: 강서구 화곡동 도시형 생활주택
공인중개사를 믿지 마라 | 개별 매각 물건의 입찰가 쓰는 법 | 배당받는 임차인의 명도가 늘 쉬운 건 아니다 | 허무하게 끝난 강제집행 | 셀프 소송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돈을 받아내다 | 건물 관리, 만만하게 보지 마라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누구나 까다로운 명도, 도대체 뭔가요?

Chapter 2.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05. 학원가만큼 좋은 입지도 없다: 양천구 목동 빌라
의심스러운 유치권과 잦은 전출입 | 집주인의 부탁을 들어준 임차인 | 낙찰받은 집을 다시 경매에 넘기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헷갈리는 권리분석 완전 정복

06. 집이 아닌 도시 전체를 봐라: 인천 도림동 다세대 주택 & 동탄 아파트
도시개발 구역을 주목하라 | 강남과의 접근성은 언제나 옳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기일입찰표는 두 번, 세 번 확인하자

07. 발에 불이 나도록 밟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 땅
법정지상권이 얽힌 땅은 심사숙고하라 | 은행은 안전한 물건에만 대출해준다 | 철거 전 건물주와 극적으로 합의하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경락자금대출을 레버리지하라

Chapter 3. 어려울수록 경쟁은 낮고 수익은 높다
08. 학군이 좋으면 기본은 한다: 안양 첫 번째 아파트
재매각 물건에 지레 겁먹지 말자

09. 100원 차이로 낙찰받다: 안양 두 번째 아파트
소유자의 신분은 반드시 확인하자 | 소유자와의 거래는 금물이다

10. 드디어 내 집이 생겼다: 안양 세 번째 아파트
평촌 생활권에 정착하다

11. 경매 시장에도 온갖 작업이 존재한다: 안양시 관양동 주택
집이 무너지고 있다고? | 액상화 현상의 진실 | 업체와 소유주의 계획에 걸려들다 | 가장 임차인의 물증을 확보하다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꼼꼼함이 운을 이긴다! 단계별 비용 지출

12. 상가는 상권분석이 답이다: 서울대입구역 & 용인 수지 상가
현장 분위기가 입찰가를 바꾼다 | 단기 임대로 공실을 만회하다 | 매력적인 만큼 위험한 NPL |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경매 상식: 상가 경매 완전 뽀개기

부록
01. 2018년 성공 낙찰 사례 파헤치기
재매각 물건도 다시 보자: 성남시 수정구 빌라
입찰자가 많이 몰리지 않는 물건 고르는 법 | 기일입찰표는 입찰 전에 미리 써 가자
이렇게 적은 돈으로도 경매할 수 있을까: 서울시 은평구 지하 빌라
임장이 필수인 물건, 빌라
차순위자인데도 낙찰을 받다: 안산시 상록구 빌라 & 의정부시 용현동 빌라
개별 매각 물건의 낙찰 확률을 높이는 법 | 기일입찰표 한 장에 운명이 달라졌다
상가는 배후수요와 주요동선을 확인하라: 안양시 인덕원 아이티밸리 & 범계역 상가
인덕원 랜드마크를 낙찰받다 | 낙찰받고 싶을수록 입찰가는 높아지기 마련
매도 전략으로 큰 그림을 그려라: 인천시 서구 빌라
셀프 인테리어의 A to Z
지분경매로 나온 물건을 낙찰받다: 서울시 성동구 빌라
지분경매, 배경을 먼저 살펴라

02. 2019년 추천 물건으로 실제 입찰해보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눈여겨보자: 군포시 산본역 아파트
신혼집도 마련하고, GTX 호재도 누려보자: 의정부시 호원동 아파트
신축 빌라, 분양 말고 낙찰받자: 의정부시 호원동 빌라
낙찰받아 셰어하우스로 변신: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빌라
아파트형 공장은 언제나 정답이다: 안양시 인덕원 아이티밸리
송도로 이주하는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 인천시 연안 아파트
낙찰 타이밍은 따로 있다: 용인시 보정동 오피스텔
낭만의 섬, 제주도에서 수익을 올리자: 제주시 함덕리 토지

  • 내용 
초판 프롤로그: 인생을 바꾸는 기회, 통장 하나면 충분하다
p8 "부동산 시장이 고점이고, 곧 폭락할지도 모른다는데, 지금 집을 사기에는 늦은 게 아닐까요?"
많은 사람이 묻지만, 이 질문은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지 폭락할지 100퍼센트 확신하고 맞출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들의 걱정대로 부동산을 사기에는 늦었을 수도 있고, 한국의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또 얼마를 기다려야 할 지 모르는 일생일대의 부동산 폭등 기회일 수도 있다. 그건 20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p10 "첫 경험이 중요하다!"

p12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경매를 시작하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간의 마법'. 일 년 먼저 시작한 사람과 일 년 늦게 시작한 사람의 차이가 10년 후에 1억 원이 될지 10억 원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일 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의 자산 변화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p14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 빌게이츠-
우리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은 언제나 '행동'에 좌우된다. 경매는 수능시험 보듯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답을 맞히는 것과는 다른 원리다. 경매의 본질은 부동산의 미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다. 경매로 돈을 벌려면 입찰을 하고, 낙찰을 받아야 한다.

p15 작은 시작과 노력으로 우리의 인생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개정판 프롤로그: 누구나 탐내는 부동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p19 많은 사람이 반드시 투자금이 많고, 이론과 방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바로 투자의 3단계, 즉 '상황파악', '목표 설정', '방법 강구'

p20 투자는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기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알아볼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남들과 비교만 하며 '나는 안 될 거야'라거나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p22 바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반드시 '할 수 있다'여야 한다. '할 수 있을까'라든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없다. 먼저 주문처럼 이 문장을 마음속으로 외친 뒤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 된다.

Chapter 1. 돈이 없을수록 경매에 뛰어들어라
p33 2012년, 내 나이 서른에 부동산 경매를 처음 경험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이다.

p64 빌라는 다른 상업용 건물과 비교했을 때 입지가 덜 중요할 수 있으나,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은 반드시 따져야 한다. 우선 역세권에 해당하는지가 중요하고, 다음은 정류장과의 근접성을 따져봐야 한다. 또 요즘은 한 가구당 한 대씩은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공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1가구 1주차장' 법이 생긴 것은 2002년부터이기 때문에 그 전에 세워진 빌라는 주변에 주차장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p69 처음부터 작정하고 투자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 이런 습관이 자리 잡히고, 물건을 보고 해석할 수 있는 눈이 생겼을 때 지방의 물건에 관심을 가져도 늦지 않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건이 생겼을 때 그때 지방을 가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지방은 원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p73 대화로 풀기 어려운 임차인은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내는 것이 좋다.

p80 이제 막 경매를 시작했다면 자신의 마음가짐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내게 경매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 중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안일한 생각에 접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p88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이 다르다면?  이런 경우는 흔치 않지만, 경매에서는 두 서류의 차이점이 발견될 때가 있다. 이때는 각각의 서류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달라진다. 등기부등본은 사법부 소관하에 '권리관계'를 우선하고, 건축물대장은 행정부 소관하에 건축물의 '물리적 사실'을 우선한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비교했을 때, 소유권의 변동사항이나 권리사항이 다르다면 등기부등본을 토대로 건축물대장을 수정하고, 건축물의 물리적 사실 관계에 차이점이 있다면 건축물대장을 토대로 등기부등본을 수정한다.

p98 내가 살 집이니 보증금을 넣어도 안전한지 위험한지 정도는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p99 이 건물은 땅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었으므로, 건물이 지어진 후에 들어온 임차인들은 모두 후순위였다.

Chapter 2.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p143 이 물건에는 변수가 여럿 있었다. 당시에는 경매 경험이 많지 않아, 매 순간이 넘어야 할 큰 산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어떤 일을 맞닥뜨리던 노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해결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하지만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큰 산을 넘어서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다.

p151 부동산이라고 하면 하나의 '집'으로만 생각하는데, 경매를 하려면 집, 건물, 마을, 도시로 개념을 확장해나가야 한다. 내 집만 보지 말고 도시의 분위기와 환경을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Chapter 3. 어려울수록 경쟁은 낮고 수익은 높다
p200 '점유자와는 절대 다른 거래를 하지 말 것, 명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신원은 반드시 확인할 것, 소유자와 협상하되 민사집행법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

p206 ~208 주택 경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첫째, 건축 행위가 가능한 지 알아봐야 한다.
둘째, 평당가를 체크해야 한다.
셋째, 리모델링 콘셉트를 생각해야 한다.
넷째, 권리분석이다.
다섯째, 임차인들에 대한 명도 전략이다.
여섯째, 대출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p219 가장 아쉬운 건 경매 시장에 온갖 '작업'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로 인해 많은 예비 입찰자가 정당하게 경매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다행히 이러한 상황에 잘 대처해 수익을 냈지만, 입문자들에게는 큰 난관이 될 수도 있다.

p229 상가에서 중요한 것은 상권이다. 상권분석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입지를 봐야 하고, 그다음 용도와 주변 상가들과의 상생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부록
01. 2018년 성공 낙찰 사례 파헤치기
p283 경매는 가격을 가장 높게 쓰는 사람이 무조건 낙찰을 받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입찰할 물건에 애정을 가지면 가질수록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워지고, 주관이 개입되므로 입찰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물건 해석을 할 때는 자신의 현재 자산 상태 및 부동산 가치를 꼼꼼하게 파악해 입찰가를 정해야 한다.

02. 2019년 추천 물건으로 실제 입찰해보기
p313 빌라는 분양이 좋을까, 경매가 좋을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되도록 신축 빌라는 분양받지 않는 게 좋다. 왜냐하면 빌라의 가격은 대개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입주해서 살다가 나중에 팔고 나오려면 가격이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나에게 유용한 점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와는 조금 다른성격의 '경매'에 대해 기초(용어, 권리분석 등)와 실제 사례를 통한 예시로 경매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

4.느낀 점
'경매' 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느낌의 편견이 강했었는데, 이 역시도 투자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 초보자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라 느꼈는데 용어, 특히 경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저자 본인이 '왜' 경매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시작, 
길지 않은 3년이라는 기간동안  체득한 실제사례를 보면서 좀 더 경매에 대해 부드럽게 접근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틈틈이 나오는 어려운 경매 용어나 절차,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데 좀 더 수월함을 느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길은 어느 분야던지간에 임계점을 향해 묵묵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또한 방식을 다르지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 그 '기본'은 같음을 느꼈고 꾸준한 임장을 통한 나의 앞마당 넓히기와 입지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통찰력을 쌓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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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X 철학 강의
시마다 마사야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소개 

시마다 마사야

중학교 때 이지메를 당하고, 그로 인해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때부터 마음의 결핍에 관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후 고등학교 때까지 수백 권에 달하는 심리학 관련도서를 탐독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면서 ‘만약 심리학과 철학이 결합되면 이 세상의 고민이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끝에 《세계에서 제일 받고 싶은 심리학×철학 수업》이라는 온라인 심리학 카페를 개설하여 활발히 운영해왔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저술 작업과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첫 번째 작품이다.


책소개
인생에 대한 물음은 사람마다 답이 다르다.
자기만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진짜 성공은 시작된다.
- 심리학과 철학의 융합 수업을 통해 배우는 ‘더 풍성한 삶을 위한 지혜’

이 책은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세상의 본질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인 철학과 심리학의 핵심 내용을 간명하게 융합시킨 사고법을 소개하고 있다.

심리학과 철학의 공통점은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800년대 후반을 살았던 서양의 아들러와 고대 중국 춘추시대를 살았던 노자는 인생에서는 절대적인 하나의 답을 추종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지혜의 말과 숱한 인간들의 감동적인 사례들은 마음의 결핍을 앓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지혜는 어렵고 복잡한 웅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한다. (인터넷 예스24 제공)

 

 

2. 내용 및 줄거리

 

들어가며_ 마음의 결핍을 채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p11 어떤 사람은 10년 전에 했던 고민을 지금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구는 어려서부터 껴안고 있는 잘못된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 때문에 불편하고 속이 상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되풀이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아직 자기의 마음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파악할 수만 있다면 고민이 뒤따른 것이 뻔한 화근 속으로 일부러 발을 들여놓는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p12 나는 절대로 고민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마음의 취급설명서'를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전자기기를 새로 하나 장만하면 취급설명서를 잘 살펴보듯이, 자기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조종하고 제어할지를 아는 방법만 익힌다면 절대로 고민의 늪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p13 '마음이 변하면 행동이 변한다.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변한다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한다.
인격이 변하면 운명이 변한다.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이 삶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는 뜻이다.

1교시. 자신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지 마라

<< 무엇에든 함부로 의미를 부여하는 습관 >>
p21 동물들은 생명 유지만을 목적으로 인지 능력을 활용하는데 반해서 인간은 동물보다 인지의 힘이 다양하고 탁월하다. 왜 그럴까? 이유를 알기 위해 먼저 동물과 인간의 차이를 알아보자.
동물은 생명 유지를 위해 '식욕, 성욕, 수면욕'의 3대 욕구에 의해 움직인다.
반면에 인간은 특별한 위험이 없는 한 생명 유지를 위해서 자기 의지대로 움직인다. 즉 인간은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는 인지의 힘이 뛰어나다

p 23 따라서 만약 갑자기 우울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면, 꼭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기 바란다.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상황에 의미 같은 건 없다."

p25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을 인지했을 때,

→ 그의 장점을 찾는다.

→ 그를 좋아하려고 노력한다.

이처럼 억지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이렇게 의도적으로 플러스 사고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싫다'는 감정이 마음을 지배한다. 왜냐하면 '억지로라도 장점을 찾자! 좋아해보자!'라는 상황은 싫어하지 않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상대가 싫다거나 어렵다는 감정은 내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므로 사실은 그런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게 중요하다.


p26 인간은 누구나 인지에 의해서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잘못된 생각 습관을 고치라는 것이다.


<<과정과 결과,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

p32 결과는 거짓말을 해도 과정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진짜 성공자는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그로 인한 결과를 묵묵히 기다리는 사람이다.

p33 여기서 말하는 '뱀의 발'은 우리가 흔히 쓸데없이 덧붙이는 말이나 행동을 가리킬 때 쓰는 '사족(蛇足)' 이다. 당신은 일을 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사족을 붙이거나 하지 않는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과정을 밟아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나간다면 그로 인한 역효과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p34 노자의 가르침은 주로 일반백성의 평범한 일상에서 비유의 사례를 찾아 설명하는 내용이 많은데, 그 중에는 '약팽소선' 이라는 말도 있다. 해석하자면,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는 뜻이디ㅏ. "생선을 삶으면서 수저나 젓가락으로 너무 자주 휘저으면 생선이 뭉개지듯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도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서 지켜보면 자연히 좋은 정치가 이루어진다."

아들러 Say - 최고의 방법을 찾았다고 안심하면서 그쯤에서 멈추면 안 된다. 누구에게나 현재의 시간은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상태가 좋다고 해도 계속 시작해야 할 일은 새로 생기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하여>>

p39 '새옹지마(塞翁之馬)'로 세상의 모든 일은 변화가 많아 길흉화복을 예측하기 어려우니 한때의 재난이나 복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뜻이다. 나는 이 이야기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후회하거나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p43 지금 당신이 현실의 무게에 아파하며 지난날을 후회하고 있을지라도 미래 어느 날에는 그런 감정조차 까맣게 잊게 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과거와 타인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되는 미래와 나 자신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p44 "살다 보면 여러분의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너무나 하찮게 느껴지고,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듯이 두려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삶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뿐인 것을."
당신의 삶을 성장시킬 유일한 사람이 당신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인생 성적표는 보나마나다. 그렇다. 지금은 가지 않은 길을 돌아다보며 한숨을 쉴 때가 아니라 신발끈을 다시 한 번 힘껏 조일 때다.

<<마음속의 빛과 그림자>>

p48 빛과 그림자가 이렇게 대등한 관계를 이룬다는 사실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는 아주 크다. 지금은 겉보기에 화려한 인생이라도 반대편에서 불행의 기운이 틈새를 엿보고 있을 수 있고, 지금 힘들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반대편에 희망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수 있다.

p52 당신이 '긍정 인간'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긍정적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들과 함께 하다 보면 일시적으로는 열등감이 밀려들고 질투나 미움, 자신감 상실 같은 부벙적인 감정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 덕분에 현상 유지를 하려는 '긍정적인 나'도 나오게 되고, 바로 이것이 열등감을 극복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p53 "인간은 평생 동안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는 방향으로 살아간다. 따라서 열등감은 보다 완전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정상적인 열등감은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얘기다.

p55 남들이 어떻게 보건 자신의 약점을 삶의 무기로 만드는 사람이 진짜 성공자가 된다는 얘기다. 열등감에 휘둘릴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아들러 Say - 일을 하다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 긍정적인 사람은 이런 일 따위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 있다. 비록 난관에 부딪쳤지만 심리적인 균형을 유지하면서 더 힘을 내어 그 일을 계속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은 그런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보상 같은 것이다.

노자 曰 - 그러므로 '있는 것(有)'이 이로움을 구현하는 것은 '없는 것(무)'이 쓰임새를 만드는 데서 비롯된다.

<<지금은 너의 삶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p60 인생에 비유하자면 젊은 날의 쓰디쓴 실패 경험도 기승전결의 흐름 안에 포함되는 하나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p62 모든 사물이 '기승전결'로 성립되고 있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반드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음에도 끝내 안 된다면 어느 시점에서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p63 불가의 가르침을 빌려 말하자면, 포기한다는 것은 도중에 도망가는 게 아니라 사물을 명확히 파악한 후에 납득하고 단념하는 것이니 이 또한 지혜로운 삶이다.

p65 자기 자신에 대해, 그리고 매사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를 덧칠함으로써 인생 자체를 어둠의 골방에 가두지 말라는 뜻이다.

2교시. 내 마음속의 세 가지 보물

<<누가 내 마음의 방향을 결정하는가?>>
p74 사람의 뇌는 태생적으로 편안한 쪽을 선택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p77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이 말은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 자신만의 뚜렷한 생각 없이 외부 조건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얼마나 무서운 경구인가?

아들러 Say - 자신의 삶의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삶의 의미에 대한 나름의 해석이 그 사람의 사고와 감정,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들이 결국 자신의 일부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마라.

<<일상 속의 러너스 하이>>
p81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자신의 상황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면서 현실을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면 누구나 러너스 하이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p85 무엇보다 감정의 흐름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짜증나는 일 자체가 나쁜 기분이 되는 건 아니다. 짜증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짜증나는 기분에 휘둘리기 때문에 나쁜 기분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일상 속에서 '지금 짜증이 나고 있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지 생각해본다.

p87 감정들을 열거할 때 주의할 점
첫째, '일의 상황은 감정이 아니다'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너스를 받았을 때', '금요일 업무가 끝났을 때' 같은 것들은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외적으로 일어난 사실인 일의 상황이지 내적인 감정 상태는 아니다.
둘째, '생각은 감정이 아니다'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휴가가 필요하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 같은 마음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 감정이 아니다.
셋째, '외부 조건은 감정이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는 일이다. '밖이 춥다, 덥다', '맛이 진하다. 싱겁다' 같은 것들은 외부 조건이나 상태를 나타낼 뿐이지 감정 그 자체는 아니다.
넷째, '몸의 상태는 감정이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라. '졸리다', '피곤하다', '몸이 무겁다' 같은 것은 단지 몸의 상태일 뿐이다.

p89 자기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앞서 설명한 네 가지 요인인 사람, 생각, 외부요인, 몸의 상태의 변화에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그런 요인들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자기 삶을 좌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걸핏하면 외부 조건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가슴을 쥐어뜯는다.

p90 자존감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금은 둔감하게 살면서 주변 상황에 따라 감정이 휘둘리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라는 충고다. 무슨 일에도 담대하게 생각하고, 담대하게 행동하라고 말이다.

p91 이런 사실만 받아들인다면, 그런 감정이 솟구칠 때 '이건 나의 원래 감정과는 관계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며 툭툭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노자 曰 - 무위자연의 큰 도가 사라지자 세상살이에 어질다거나 옳다는 인위적인 분별이 생겼고, 거짓은 소위 지혜라는 것이 나온 후에 나타났다. 효도나 자애도 가족 사이에 자연스러운 화목이 깨어진 다음에 생겼고, 나라가 혼미해진 후에야 충신이 나타났다.

<<감정은 계속 변하는 게 정상이다.>>
p94 1) 좋은 기분일 때 일어나는 감정  2) 나쁜 기분일 때 일어나는 감정
인간의 마음은 이렇게 양극단으로 나눌 수 있다. 좋은 기분과 나쁜 기분, 두 가지 밖에 없다. 이런 감정들 위에 그 감정에 빠져들었을 때 자신의 상황(퍼포먼스)이 좋았는지(혹은 기분), 아니면 나빴는지(나쁜 기분)를 기준으로 분류해보라.

p96 이렇게 그때그때의 감정을 다른 이에게 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로 인한 이점은 바로 말하는 순간에 마음소게 드리워져 있던 '나쁜 기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유는, 사람은 하나의 감정을 지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나쁜 기분을 떨쳐내는 셈이다.

p98 자신의 감정을 그로 쓰는 습관은 스스로에게 카운슬러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어떻게 단순한 듯이 보이는 글쓰기가 이런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일까?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글쓰기에 집중하면 제삼자 입장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를 통해 혼돈의 감정 상태를 떨치고 보다 명료하게 사고하게 된다."

아들러 Say - 사람의 감정은 외부 세상이 자신에게 비치는 모습을 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사실도 보는 사람에 따라 진실과 왜곡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노자 曰 - 장수 노릇을 잘 하는 사람은 무력을 자랑하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화내어 흥분하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사람은 적과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사람을 잘 쓰는 이는 상대에게 자기의 위치를 최대한 낮춘다. 이를 일러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사람을 쓰는 힘'이라 하며, '자연의 섭리'에 따른다고 한다.

<<마음의 세 가지 보물(1) 말>>
p102 그 세 가지는 바로 '말, 표정, 태도'를 가리킨다. 사람은 이 보물들을 통해 마음의 상태를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가지 보물들에는 근사한 장점이 두 개 있다. 첫째는 누구나 갖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03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신경 쓰기 때문에 주의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언제든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무슨 말을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해서 선택한다. 뇌과학자들은 언어 습관이 뇌세포에 98%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말의 힘이 인간의 사고체계를 지배하고 인생도 바뀌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p106 걸핏하면 '최악'을 내뱉는 사람은 그 한 마디 탓에 그때마다 정말로 나쁜 기분에 빠지게 된다. 당신도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좋은 기분이 되는 말을 골라서 쓰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그러면 정말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p107 '음식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하는데, 나는 '말이 건강한 마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들러 Say - 건강한 정신과 질병에 걸린 정신에 똑같이 적용되는 중요한 질문은 정신이 어디서 왔는가 하는 게 아니라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정신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어디까지나 정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을 알고 난 다음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세 가지 보물(2) 표정>>
p112 미국의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는 이런 글을 남겼다. "세상의 모든 일 중에서 당신이 하는 일은 화를 내든 안내든 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물 한 컵 정도를 부어넣는 정도의 영향밖에 주지 않는다. 당신이 웃음과 분노 중에서 무엇을 택하든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것은 장담할 수 있다. 웃음을 택하면 현재가 즐거워지고, 분노를 택하면 현재가 비참해진다는 것이다.

p113 앞서 '말'이라는 보물에 대해 말했던 것처럼, 평소 좋은 기분이 될 수 있는 표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싫은 일이 생긴 다음에 무리해서 웃는 얼굴을 짓는 게 아니라 평소에 웃는 얼굴을 익숙하게 연습해둬야 한다. 이는 표정을 통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정의 흐름을 만들어내라는 것이다.

p114 "인생은 그 어떤 희생이나 의무들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오히려 작은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밝은 미소와 친절, 일상의 소소한 의무와 습관적인 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며 행복을 지켜주고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평소에 자주 화를 내고 분노에 휩싸여 지내고 있다면 자기 삶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기에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압도되어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밝은 미소와 친절, 일상의 소소한 의무'라는 작은 것들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

<<마음의 세 가지 보물(3) 태도>>
p118 세 가지 보물의 마지막은 '태도'다. "영웅은 보통사람보다 엄청나게 용기가 많거나 강한 게 아니다. 그들은 다만 보통사람보다 5분쯤 용기가 더 지속되었을 뿐이다."

p119 영웅이란 결국 조금 더 버티는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p125 작은 노력들이 쌓여서 좋은 태도가 나타나고, 그것이 좋은 기분으로 이어져 인생 자체가 밝아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작고 사소한 습관 하나에도 조심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

노자 曰 - 착한 사람은 착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 되고, 착하지 않은 사람은 착한 사람의 거울이 된다. 귀함은 천함을 근본으로 삼고, 높음은 낮음을 근본으로 삼는다. 그렇기에 현명한 임금은 자신을 '부족한 사람', '덕 없는 사람'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 항상 옥처럼 빛나고자 하지 말고, 돌처럼 투박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3교시. 역발상의 성공법칙
<<성공이 성공을 파괴할 수도 있다.>>
p130 강한 자는 왜 겸손해야 할까? 그것은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의 자아가 성공을 파괴하는 최대의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자아 속의 과도한 힘이 자신을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p134 '대자의위하'라는 노자의 말은 오로지 성공에만 목표를 두고 무조건 강한 것만 추구한다면 결코 진정한 성공에 이룰 수 없다는 가르침과 성공의 이면에 있는 그림자에도 눈을 돌려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도 포함된다.

p135 만약 당신이 지금 성공을 거두고 최고의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런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솟아오르는 기쁨을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노자 曰 - 곧게 되려거든 오히려 몸을 구부려라.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용기>>
p138 성공을 손에 넣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성별이나 능력, 환경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준비'다.

p141 성공이나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우리가 충분히 준비했을 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임을 여기서도 알 수 있다. 이것은 진정한 성공이란 우리가 사방으로 바쁘게 잡으러 돌아다니는 무엇이 아니라 두 팔을 벌리고 받아내는 것이라는 뜻이다. 달리 말해서 성공을 원한다면 그것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p143 <손자병법>은 특히 위험에 대비해서 준비를 할 때는 가장 좋지 않은 겨로가까지 염두에 두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무엇 하나 허술함이 없이 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첫째 비결이라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성공하고 싶다면 반대로 하라>>
p147 "평생 남에게 길을 양보하며 살아도 그로 인한 손해는 고작해야 백 발짝도 안 되고, 평생 남에게 밭두둑을 양보하며 살아도 그로 인한 손해는 고작해야 몇 평의 땅밖에 안된다."

p152 성공을 위해서는 때로 반대로 행할 때도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너무 원칙에만 얽매어 융통성 없이 행동하지 말라는 뜻과 함께, 매사를 폭넓게 생각하는 역발상의 지혜를 발휘하라는 충고도 포함된다.

노자 曰 -  참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앎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으니, 자신이 아는 것을 함부로 드러내는 사람은 참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다. 나아가 참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의 지덕을 애써 감추고 속세와 어울리는 법이다.

<<약한 자만이 볼 수 있는 세상>>
p158 강한 자에게 무릎을 꿇기는 쉽지만 약한 자에게 어깨를 내주며 마음을 열기는 어렵다. 그러나 약자를 받아들이며 그의 고달픈 삶을 껴안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p159 아들러는 '타자공헌(他者貢獻)'의 삶을 강조했다. 아들러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진정한 행복은 타인에 대한 공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주관적 감각이 있으면 그것으로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오늘 나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배려와 공헌의 마,음이 개인적인 만족감이 행복의 근원이 된다는 얘기다.

p162 무슨 일을 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는 식의 거창한 목표를 내세울 필요는 없다. 치열하지만 순수하고, 강하지만 맑은 정신을 잃지 않고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으로 세상을 위한 길이다.

아들러 Say -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중요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자신을 신뢰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대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임을 그들로부터 배운다.

노자 曰 - 성인은 쌓아두지 않아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지만 그럼으로써 자신이 더 갖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지만 그럼으로써 자기 것이 더 많아진다.

4교시. 무조건 노력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지나친 것과 미치지 못한 것>>
p168 '자연 그대로' 또는 '있는 그대로'라는 말을 알기 쉽게 바꿔 말하면 이런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다.
애쓰지 않는다.
여유를 찾는다.
인위적인 것을 배제한다.
세상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p171 노자는 진짜 자존감이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으로 느끼고 인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가르친다. 그러니 살아가면서 '내가 지금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느닞, 지금의 상태가 지나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p73 열심히 했는데도 기대만큼 소득이 없었다면,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있듯이 목표를 향해 달렸던 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를 반성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바라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 삶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p174 로맹 롤랑의 판단은 간단하고도 확고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 진짜 성공자라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실패자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들러 Say - 과거를 돌아보고 분석을 하는 일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분석할 때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어떤 사건 하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행동은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맞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노자 曰 - 배움을 그만 두면 당장에는 걱정할 것이 없다. 공손하게 대답하는 것과 대강 대답하는 것이 얼마나 다르며, 선과 악이 얼마나 다르겠는가? 그러나 배움을 멈추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도 두려울 것이고, 알지 못한 망망함이 끝이 없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함정>>
p179 첫 번째 기술은 이러쿵저러쿵 변명할 필요 없이 현재의 문제로부터 일단 도망을 치라는 것이다.

p180 도망을 치면서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다소나마 시간을 벌면서 다음 기회를 노려라. 요컨대 문제의 한복판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한걸음 물러나서 그 문제를 새로운 눈으로 파악하라.

p182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접어야 할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곧바로 포기하고 마음을 편히 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이것 아니면 안돼!'라는 아집이 내포되어 있는 경우가 흔한데, 여기서 한걸음 비켜서서 주변상황을 두루 살피는 여유가 필요하다. 진정한 성공은 고정관념이나 집착 같은 유아독존 식으로는 되지 않는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과 호흡하면서 접을 것은 접고 굽힐 것은 굽히는 유연한 태도일 때 진짜 성공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p183 여기서 내가 권하는 '신경 끄기'는 재충전을 위해 문제되는 상황을 일단 접어두라는 것이다. 

p184 도망, 포기, 신경끄기의 방법 말고도 자기 나름대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하자. 힘들고 고달픈 상황에 마주했는데도 긍정의 사고방식만 장착되어 있으면 된다는 식은 더 이상 안 된다.

아들러 Say - 아이가 느끼는 걱정과 공포에 어른이 크게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관심을 끄릭 위해서라도 일부러 더 큰 걱정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어른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 정도는 걱정도 아닌 것처럼 넘기면 아이도 그 정도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아이가 무슨 일에 실패했을 경우, 어른의 이런 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큰 그릇일수록 더디게 만들어진다.>>
p189 '대방무우'는 커다란 사각형 안에 있으면 모서리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고, 심지어 사각형인 것조차 모른다는 뜻이다. '대기만성'과 짝을 이루는 이 말은,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의 정신 안에 얼마만큼 큰 '무엇이' 들어 있는지 측정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p190 큰 그릇일수록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당신도 인생에서 정말로 해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결과를 바로 얻을 수 없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p193 우리의 행동은 신념에서 나온다고 설명하면서 바로 여기서 가치관, 삶을 대하는 목표와 태도가 시작된다고 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괜찮다!'고 말하며 툭툭 털고 일어나는 태도가 그 사람의 성공을 부르는 핵심이라는 뜻이다. 당신도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괜찮다'는 한 마디를 큰소리로 외치기 바란다.

아들러 Say -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능력은 유전적 요소가 기반이 되고, 그 이후의 노력이 발달의 기회가 되며 발달된 성향이 다음 유전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다음 인류를 위해서라도 인간은 자신을 줄기차게 발전시켜야 한다.

노자 曰 - 믿음이 가는 사람을 믿고, 미덥지 않은 사람도 믿으니 믿음이 가는 사람을 얻게 된다. 성인이 천하에 집착하지 않고 천하와 그 마음을 함께 하니 온 백성은 성인의 말과 행동을 따르게 되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갖게 된다.

<<당신이 몇 살이든, 어디에 있든 누구든 >>
p198 당신이 만약 지금 사소한 행동조차 하지 않고 고민에만 빠져 있다면, 그 이유는 필경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이 깊다 보니 설령 마음먹은 게 있어도 '넌 할 수 없어!'라는 마음속 제삼자의 엄중한 목소리에 압도되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p199 '당신이 몇 살이든, 어디에 있든 누구든,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믿고 있고, 당신이 누구보다 잘하는, 당신보다 더 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시 하고 싶어 더 이상 침대에 누워 미적거릴 수 없는 무엇인가가 침대 밖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매일 매일이 성공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라는 뜻!

아들러 Say - 개인 발달에서 드러나는 용기는 사회적 기능의 하나다. 낙천성, 적극성, 우애, 사랑까지도 모두 그렇다. 사회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행복은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다면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존재로 만들 수 있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불필요한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

마치면서_ 당신'은' 옳고, 상대'도' 옳다.
당신'은' 옳다.
하지만 상대'도' 옳다.
그렇다. 둘 다 정답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지금까지는 이것이었지만 다른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며 다름의 가능성이 들어 있는 상자를 열어보기 바란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주위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으면 그만큼 당신의 삶은 풍성해지고, 마음의 벽 하나가 사라졌으니 그만큼 넓어진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마음 취급설명서'를 통해 나의 마음속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그것을 잘 조종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고민의 늪에 빠지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점.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개인적인 일로 계속 마음이 안 좋은 요즘이었다. 어떤때는 하루에도 열두번 멘탈의 오르락 내리락을 느끼면서 역시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찬히 내면 깊숙히 들리는 마음의 소리를 잘 듣고 내 마음의 상태를 어루만져 주는 것. 삶은 늘 항상 빛과 그림자로 인해 마음이 출렁이지만 긍정적인 환경속에 나를 집어 넣어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 될 수 있음을 되새기게 한다.  건강한 마음을 만들기 위한 세가지 보물 '말, 태도, 표정'을 쌓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좋은 말과 태도, 표정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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