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릿지 부자로 가는 다리 - 우아하게 절약하고 과감하게 불려라
김수현(아린) 지음 / 잇콘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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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날 : 2021/09/21

(내가 생각하는) Keyword

: 나에게 적합한 절약 방법 찾기, 투자는 필수, 공부하기

오늘 소개할 책은 깨비드림 커뮤니티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게 된

부자로 가는 다리 ‘부릿지’

『연봉 3천으로 순자산 10억을 만든

6년간의 이야기」라는 소개 문구에

더 강렬하게 끌렸었다.

따끈따끈한 책이 도착한 날,

마침 저자 특강도 들을 수 있었고

그 덕에 책에 대한 관심도도 상승

하루 만에 단숨에 읽어버렸다.


목차를 살펴보면

머리말, 우아하고 쿨하게 절약하기, 정말 가능할까

PART 1 절약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할 때

- 월급 235만 원으로 순자산 10억이 되기까지

- 아끼기만 해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준비만 돼 있다면 돈 버는 방법은 늘 있다

- ‘월급의 절반 저축’이 환상인 이유

- 무조건 안 쓰기 vs 쓸 돈을 확보하기

- 종잣돈이 레버리지를 만나면

- 갚아야 할 빚, 갚지 말아야 할 빚

- “그거 아낀다고 얼마나 되냐”는 사람들

- 나을 보지 말고, 나 자신만 보자

PART 2 전략적 절약으로 우아하게 아껴보자

- 시작은 씀씀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 저축 목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 든든한 절약 파트너 ‘3개의 가계부’

- 자동으로 절약되는 고정비 줄이기의 기술

- 습관이 중요한 생활비 줄이기의 기술

- ‘목적별 통장’으로 쓸 돈을 미리 확보하자

- 함께 하면 절약이 더 재미있어진다

- 집밥과 장보기가 중요한 이유

- 육아비, 아낄 것과 아끼지 말아야 할 것

- 놀이처럼 즐겁게, 꾸준히 계속하기

-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PART 3 투자하지 않는 종잣돈은 의미가 없다

-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 1,300만 원으로 첫 번째 아파트를 샀다

- 대출을 겁내면 안 되는 이유

-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나만의 기준

- 부린이라면 이것만은 기억하자

- 투자 못지 않게 중요한 내 집 마련

- 주식 투자로 7개월 만에 자동차를 샀다

- 그래서 나는 어떤 종목을 사고 팔았나

- 나의 주식투자 5원칙

- 직접 주식 투자를 해 본 후 알게 된 것들

- 초보의 흔들리는 멘탈, 어떻게 잡을까

맺음말 '불쌍한 엄마'가 아닌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part1은 왜 절약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함께 마인드 세팅을

part2와 part3는 전략적 절약과 더불어

경험에 의거한 투자 방법(부동산과 주식)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재테크 책과 달리 좋았던 점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절약했다는 것.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타이트한 목표를 잡았지만

전략적 방법으로 지난할 수 있는 절약을 현명하게 지속한 것이었다.

누구나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뭔가를 계속 절제해야 한다는 강박에

쉽게 지치는 것도 사실.

시작은 절약이다.

머리말 ; 우아하고 쿨하게 절약하기, 정말 가능할까 中

머리말에 나와 있는 이 문구가

상당히 맘에 와닿았다.

넉넉지 않은 수입에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모았고

투자를 통해 자산의 크기를 불려 나가는 것.

정석의 방법이지만 계획하고 실천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나의 경우는 이 책의 part2와 part3에서

적용할 점들이 많았다.

시작은 씀씀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PART 2 전략적 절약으로 우아하게 아껴보자

실거주 집 매수 후 대출 원리금 상환 때문에

가계부를 쓸 수밖에 없었는데

그전부터 조금씩 입력만 해오던

네이버 가계부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가계부 메뉴 중 예산 작성을 이용 한 지 세 달쯤...

책을 읽고 나니 각 항목 중 좀 더 줄일 부분이

있는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

(주거/통신 중 인터넷과 TV 요금을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목적별 통장’으로 쓸 돈을 미리 확보하자】 챕터에서 저자는

경조사비 통장,

가족모임통장,

반려견 통장을 만들어 사용 중이라고 하는데

나의 목적별 통장에는 ‘세금 통장 1, 2’가 있다.

이 통장들이 1년에 2번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와

연납으로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는 자동차세를 담당해 주고 있다.

같은 금액이 나가는 건 맞지만

모은 돈으로 내는 것이

나중에 내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덜 가는 건

사실인 듯.

이에 더해 경조사비 통장도 조만간 실행해 봐야겠다.

그리고 이 챕터에서 가장 눈에 띈 내용은

바로 ‘공돈 통장’

나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하게 될 경우,

꼭 할인받은 만큼 이 통장으로 옮겨,

추후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적용해 보리라!!!)


계속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던 나는

그동안 재테크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었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크게 부족한 것도 없었으니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달까?

그러던 내가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지고 나서다.


그제서야 내가 살 ‘집’도 필요했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절실해지면서

‘정말 이젠 결정들을 내려야 하는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혼돈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 읽었던 아기곰님의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이 있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사람이

바로 깨어 있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없는 맨땅을

10시간 동안 파는데 들어간 노동력이나

금광을 10시간 동안 파는데 들어간 노동력은 같다.

그러나 그 노동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자신이 땅을 파고 있는지,

금광을 파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자신이 10시간 동안 일을 했으니

열심히 살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아기곰의 『10년 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

당연히 삶은 정성스럽고 참되어야 한다.

하지만 성실하기만 하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에

계속 깨어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요즘처럼 부동산이나 주식이 갑자기 뛴

세상에 '순자산 10억 원이 뭐 대단하다고...'라고

생각하는 분도 분명히 계실 것이다.

나 역시 스스로를 전문가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주어진 환경이 어렵다고

지레 포기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내 경험을 나누려는 것뿐이다.

누군가는 처음부터 몇억 원의 종잣돈을 쥐고 시작하지만,

누군가는 나처럼 그야말로 한 푼도 없이 시작하기도 한다.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는 당연히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자로 가는 다리 부릿지 中

넉넉지 않은 급여로 종잣돈을 만들고 싶은 사람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는 재린이들,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꼭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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