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성자들
이미령 지음 / 담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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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 리뷰 ❤️

[ 숲속 성자들 ]

🌸 저자 - 이미령
🌸 출판 - 담앤북스

“경전 속 동물 마음 엿보기”

📝 나는 특히 고양이를 좋아한다. 우아한 몸짓과 신비로운 눈동자,
그리고 특유의 고고한 분위기 때문인데, 사실 고양이 말고도
동물은 다 좋아한다. 이 책은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삶의 지혜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새들의 지저귐은 바로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붓다의 법문을 잊지 않으려 소리 내어 되뇌는 것이자,
붓다의 법문을 찬탄하며 기뻐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지요.
근심 걱정에 애태우고 불안• 우울• 두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숲으로 가서 우리의 지저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저자는 경전에서 나오는 동물들의 시점으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동물중에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면 비둘기와
청설모이다. 눈동자가 흰자가 없어서 징그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괜히
피하게 됐다. 불교적인 관점에서 새의 지저귐이 붓다의 가르침이라고
하니 새소리를 듣게 되면 피하지 말고 가만히 귀기울여 봐야겠다.


📔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자신의 눈과 귀와 코, 혀, 몸을 단속하지 못한 채 살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온갖 장난에 휘말리고, 세상의 모양과 소리와 냄새와
맛에 탐착하고, 그러다 시뻘겋게 타오르는 탐욕의 불길에 몸도
마음도 타 버리고 마는 법이니다.


📝 책속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어 지옥에 간뒤 동물로 환생하였다가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전지적 동물의 시점이지만, 결국은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 깨닫지 못한
인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를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을 통해 전해
주고 있다. 꼭 불교라는 종교적인 시점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특징과 그로 인해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인간이라는 틀로는 놓쳐버린
지혜와 깨달음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로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


📔 경전에서는 동물의 세상을 축생계라고 하여, 세 가지 악한
길(삼악도)에 넣고 있습니다. 못된 짓을 많이 하면 괴로운 동물의
몸을 받고 태어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가볍게 주변을 살펴봐도
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을 많이 하고 배반하고 살생을 일삼는 것은
사람입니다.
동물은 제 한 끼를 위해 산 짐승을 해치지만, 사람은 이미 배불리
먹었고 냉장고에도 가득 쌓아 놓았으면서도 쉬지 않고 동물을
죽이고 또 죽입니다. 보기 싫어서 죽이고, 미워서 죽이고, 홧김에
죽이고, 그냥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람끼리의 배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미루어 짐작하고 앞날을
내다보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동물과 다른 딱 한 가지 차이점일지도 모르겠네요.




🌸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 삶의 지혜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고 싶다면!!
🌸 붓다(진리를 깨달은 성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동물은 거들 뿐‘인 것이요,
붓다가 사람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이라 하겠습니다.”


이 서평은 담앤북스(@dhamenbooks )출판의 서평단 모집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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