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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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옮김 - 전경아 / 출판 - 영진닷컴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 사실 나는 ‘미움받을 용기’보다는 ‘명상록’에 끌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명언 한 구절을 본것이 나에게
명상록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살기 힘들다고 느낄 때 ‘명상록’을 꼭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꼽는다고 말한다.


📔 ‘너는’하고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독자인 ’우리‘에게 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마음에 남는 짧은 글도 있고 당장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글도 있으나 그 진의를 파악해가면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타자와 공생하는 지혜는 무엇이고 어려움에
맞서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 명상록을 읽으면서 무슨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고
여기에 나오는 글이 다 맞는말인가 의문을 가지면서
읽었던 글들도 있었다. ‘지금 생의 마지막이라면’에서는
내가 고민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 해준다.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을 독자의 시선으로 잘 풀어
설명해주고, 고전이라고 무조건 맞다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전부 일어날 만해서 일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모두 ’자연에 따라서’
‘일어나게 되어있다‘라고 한다면 부당하고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며 악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한 자기의견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이 책 읽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 설령 네가 삼천 년을 산다 한들, 삼만 년을 산다 한들
기억하라. 누구나 지금 사는 삶 외에 다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며, 지금 놓쳐버린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오래 살든, 짧게 살든 사는 것은 똑같다는 말이다.
지금이란 시간도 모든 사람에 동등하게 주어지며 놓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만 지금을 놓치는 것은 순식간이다.
과거와 미래의 삶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있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놓칠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의 제목이 ‘지금의 생의 마지막이라면’을 뒷받침
해주는 명언으로 생각한다.)


🙋 명상록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
🙋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으로 지금이 불안한 사람
🙋 문득 왜 사는지에 대한 고민이 드는 사람
위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연두(@yeondu_book) 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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