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인생 수업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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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고 의사이자 뇌과학자입니다.수십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90세가 된 이시형 작가는 그간 아주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사연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책은 자선전이 아닌 인생이야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승을 떠난 사람도 있고 지금은 통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2부는 인생 9교시라는 주제로 고통, 존재, 타인, 친구, 부모, 자녀, 부부, 고독, 행복이란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부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었습니다.

3부는 90세 정신과 의사 이시형 작가와 심리상담학자 박상미 교수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인내'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남은 자기 자신과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부부라도 갈증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은 타인이다' 라고 생각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90년 살아오면서 인생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반드시 행복을 향해서만 달리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다 인생에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에 지금의 아픔을 그저 그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갹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실패한 인생' 이라는 말을 잘 쓰던데 이 말은 90세가 되면 쓰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겪은 일들은 인생의 과정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잘 벼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즘 처럼 경기도 안좋고 어려울때 힘이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90년을  잘 살려면 그냥 되는 대로 살아선 안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연륜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찍부터 준비하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계획을 잘짜서 멋진 인생을 살아갈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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