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속의 사랑 한가득 - 따라하면 십중팔구 대박인생
황보근수 지음, 이인선 삽화 / 행복에너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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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은행, 전자회사, 보험회사에서 55세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고 10년간 백수로 살다가 뒤늦게 65세에 아무런 준비없이 소고기국밥에 도전을 해서 성공한 스토리 입니다.

먹고 마시고 하는장사는 간,쓸개를 다 떼고 하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진상이 많았습니다.진상 유형을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든든히 먹고 마시고 배짱을 키우곤 돈 없다는 배째라형 

두번째, 틈을 엿보다 슬그머니 도망치는 36계형

세번째, 몇 번 돈을 내고 먹다가 안면을 익히곤 '다음에 줄게' 하고 외상 단골이 되고자 하는 형

네번째, 젊은 애들이 실컷 먹고 떠들다가 마지막에 계산할때 구성원중에 미성년자가 있다고 하는 형

이렇게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잘 대처해야 합니다. 잘못 대처하게 되면 진상들이 늘어나고 잘못된 경우에는 폐업까지 할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초보 사장이다보니 직원들을 다루는 것이 어색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싸워서 둘다 내보내는 경우도 발생했고, 직원을 구하기 어려워서 몇일 쉬기도 했습니다.

일을 소화 못 시키는 능력부족, 성격상의 문제, 기존 직원과의 마찰,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 직원들은 어쩔수 없지만 내보야 하는 직원들이었습니다.

그만큼 손발이 잘맞는 직원들 구하기가 하늘이 별따기만큼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나중에 일하는 사람중 일잘러를 추천을 받아서 한시름을 놓기도 했습니다.

장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서 몇가지를 전략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첫번쨰, 메뉴를 늘려 소고기 국밥 전문점으로 구색을 갖추자

두번쨰, 육류 구입은 마장동 축산과 직거래하고 기타 식자재는 매일 납품해주는 중간 유통상으로  바꾸자

세번째, 식당 인근에 창고를 확보하자. 이유는 육류를 보관할 냉동고 3대 정도를 설치할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네번째, 임시로 하던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을 상시 가동 정착시키자

다섯번째, 식당 홍보를 본격적으로 하자.

이런 전략덕분에 손님은 늘어나고 매상은 자꾸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자영업을 위기는 코로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수시로 부딪치게 됩니다. 그 해결책은 자영업자의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구 노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은 어떤한 변수에도 여전히 줄 서서 손님으로 북적때문에 그 경쟁력을 키우는게 그 가게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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