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은 사람을 망친다' 라는 말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으로 인해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념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 신념을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듭니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치게 하고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은 곧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래 의미는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인데 이것을 잘못해서 해석해서 시간 = 돈 이라는 생각으로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봉사활동하기,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기 등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돈을 이용해서 물건사기도 있지만 그것보다 돈을 이용해서 경험을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옷을 한번 산다고 가정하면 그 소비를 통해 흥분되는 감정과 행복은 며칠 밖에 가지 않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그 옷을 봐도 더는 처음 살때의 기분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한번 갔다 오면 그떄 찍은 사진 한장만 봐도 그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납니다.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들어 우리가 그것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을 남깁니다.
돈의 의미를 이해하고 내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