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갈대 > 예술을 통한 철학
이 책은 미학에 대한 전체적이고 기본적인 틀을 잡아 준다. 고대에서부터 현대 미학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학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쉽게 읽을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작품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어떤 채색기법을 사용했는지 등을 자세하게 밝히기 보다는 미학에 얽힌 철학적 사고들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때문에 등장하는 작품들 역시 그런 맥락에서 선택되었고 예술이란 무엇인가?혹은 미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각 시대마다 예술에 대한 생각들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미학 입문서로서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